강릉을 자신의 소울 플레이스라 믿고 강릉에서 열정 가득한 직장생활을 시작한 소은은 어느덧 과도한 업무와 외로운 타지생활에 지쳐간다.
이제는 좋아하는 강릉음식조차 떠오르지 않을 지경이 된 그녀는 품 안의 사직서를 제출하던 날,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과 맛집에 대한 미식 다큐 프로젝트를 마지막 업무로 맡게 된다.
장칼국수, 물회, 망치매운탕, 두부, 서지초가뜰 한정식, 커피를 강릉의 대표 맛선수로 결정하고 음식평론가 김정중, 강릉에 사는 영국 남자 제이슨, 촬영과 편집을 맡은 정두원 PD와 함께 다큐를 만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강릉토박이인 직장 동료들에게 음식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을 듣게 된 소은은 그들 각자의 마음이 기억하는 여섯 가지의 행복을 알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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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좋아하는 강릉음식조차 떠오르지 않을 지경이 된 그녀는 품 안의 사직서를 제출하던 날, 강릉을 대표하는 음식과 맛집에 대한 미식 다큐 프로젝트를 마지막 업무로 맡게 된다.
장칼국수, 물회, 망치매운탕, 두부, 서지초가뜰 한정식, 커피를 강릉의 대표 맛선수로 결정하고 음식평론가 김정중, 강릉에 사는 영국 남자 제이슨, 촬영과 편집을 맡은 정두원 PD와 함께 다큐를 만들어간다.
그 과정에서 강릉토박이인 직장 동료들에게 음식에 얽힌 개인적인 사연을 듣게 된 소은은 그들 각자의 마음이 기억하는 여섯 가지의 행복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