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방학을 맞이해 고속도로를 타고 해변으로 향하던 로리 일행은 ‘14번 출구’의 우회로에서 길을 헤매다 어느 한적한 자동차 정비소에 이른다. 그곳에서 만난 직원 로이의 안내에 따라 다시 길을 향하던 도중 그만 차가 고장 나고, 결국 로이에게 다시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차 수리를 맡기는 하루 동안 묵을 숙소까지 제공해준 로이는 이 집에 얽힌 유령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에 흥미가 생긴 로리 일행은 술김에 유령을 소환하는 의식을 치르게 되고, 결코 순탄치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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