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여행 되세요~!”
인생 최고의 행운인 줄 알았다, 놈들이 타기 전까지..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의 남다른 외조로 하와이 여행에 당첨되고,
난생처음 해외 여행을 떠나게 된다.
하지만 비밀 요원을 쫓는 테러리스트들도 같은 비행기에 오르고
꿈만 같았던 여행은 아수라장이 된다.
난데없는 비행기 납치 사건의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버린 부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을 펼치며
인질이 된 승객을 구하기 시작한다!
휴가 끝 ;; 작전 시작 ^^
구하자 비행기! 가자 하와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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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8월, 무더위를 날려버릴 유일무이한 코미디!
대한민국 최초 고공 납치 액션 코믹버스터의 탄생!
극한의 상황에서 터져 나오는 웃음 포인트!
대한민국 영화 사상 최초로 비행기 납치극을 소재로 한 초특급 액션 코미디 영화가 탄생했다. 생애 첫 해외여행에서 난데없이 비행기 납치 사건에 휘말린 부부가 평범했던 과거는 접어두고 숨겨왔던 내공으로 구출 작전을 펼치는 영화 <오케이 마담>은 액션, 첩보, 그리고 코미디까지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오감을 충족시킬 예정이다.
먼저, 인생 첫 해외여행에서 비행기 납치라는 일생일대의 상황에 처한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과 컴퓨터 수리 전문가 ‘석환’ 부부가 숨겨왔던 내공을 드러내는 순간, 스크린에 펼쳐지는 시원한 액션과 유쾌한 웃음은 짜릿한 쾌감을 선사한다. 특별한 능력을 가진 히어로가 아닌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던 이들이 납치된 비행기에서 유일한 해결사가 되어 뜻밖의(?) 히어로로 거듭나는 이야기는 현실의 답답함을 타파하고, 예측 불가한 긴장감까지 전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와이행 비행기를 가득 채운 승객들의 이야기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제작진은 비행기에 탑승한 각양각색의 인물들에게 각기 다른 상황과 설정을 불어넣어 한정된 공간 안에서도 지루할 틈 없는 재미를 담아냈다. 타깃을 생포하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첩보 요원이 꿈인 항공사 신입 승무원, 어딘가 수상해 보이는 정체불명의 여인, 자신의 유명세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안하무인 국회의원 등 기내의 다채로운 캐릭터들은 능동적으로 각자의 이야기를 만들어내며 극의 재미를 더한다. 또한 기존 코미디의 전형성을 깨부수기 위해 제작진이 곳곳에 배치한 반전은 영화가 끝날 때까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우리가 본 적 없는 비행기 내부 공간을 담아냈다는 점도 <오케이 마담>만의 매력이다. 이코노미와 비즈니스 좌석 등 승객 탑승 공간은 물론, 승무원들이 서비스를 준비하는 장소인 갤리(galley), 파일럿의 공간인 조종실, 캐리어로 가득 쌓인 짐칸 등의 공간과 냅킨 하나의 디테일까지 완벽하게 구현해낸 비행기 세트를 가로지르며 펼쳐지는 영화 <오케이 마담>은 관객들이 지루할 틈 없이 액션 코미디의 최고치로 날아오르게 한다.
이처럼 이제껏 본 적 없는 비행기 납치 소재와 코미디 장르의 결합으로 완성된 영화 <오케이 마담>은 비즈니스 클래스급 편안한 웃음을 보장하며 한국 최초 고공 납치 액션 코믹버스터의 진가를 확인시켜줄 것이다.
ABOUT MOVIE 2
엄정화X박성웅X이상윤X배정남X이선빈!
충무로 대세 배우들, 코믹 어벤져스로 뭉쳤다!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선사하는 완벽한 코믹 시너지!
<오케이 마담>에서 해발 1만 미터 하와이행 비행기에 탑승한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발산한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 관객 동원, <댄싱퀸>으로 제48회 백상예술대상 여자 최우수연기상 수상, <몽타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입증해온 3,000만 배우 엄정화가 <오케이 마담>에서 남다른 손맛으로 골목시장을 뒤집어 놓은 꽈배기 맛집 사장 ‘미영’으로 돌아왔다. 스타들의 스타이자 끊임없는 도전으로 명불허전 시대의 아이콘이라는 찬사를 받는 엄정화는 이번 작품에서 강도 높은 액션 연기를 완벽히 소화하며 한계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신세계>를 통해 스크린을 압도하는 아우라를 보여준 이후 <안시성>, 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등의 작품을 통해 범접할 수 없는 카리스마의 대명사로 등극한 박성웅이 가세했다. <내안의 그놈>에서 능청스러운 코믹 연기를 소화하며 장르를 불문하는 천상 배우로 자리매김한 그가 <오케이 마담>에서 컴퓨터 박사, 일명 ‘영천 시장의 스티브 게이츠’이자 ‘미영’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석환’ 역을 맡아 엄정화와 알콩달콩 깨가 쏟아지는 닭살 부부 연기를 펼친다.
드라마 [인생은 아름다워] [내 딸 서영이] 등으로 훈훈한 남자의 매력을 발산한 데 이어, 예능 [집사부일체]와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로 센스 있는 예능감까지 보여주며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배우 이상윤은 <오케이 마담>에서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그간 로맨틱한 모습으로 여심을 저격했던 이상윤은 <오케이 마담>에서 10년 전 사라진 타깃을 찾기 위해 비행기 납치극을 벌이는 테러리스트 ‘철승’을 맡아 기존 작품과는 180도 다른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대중들에게 사랑받고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영화 <보안관> 등의 작품을 통해 연기까지 접수한 다재다능한 배우 배정남이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인 항공사 신입 승무원 ‘현민’ 역을 맡았다. 그는 어떤 역할이든 자신만의 매력으로 ‘배정남화’하는 그만의 장점을 발휘해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영화 <창궐>부터 최근 <사라진 시간>, 드라마 [번외수사]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배우 이선빈이 아무도 모르게 하와이에 도착해야만 하는 미스터리한 승객으로 변신하여 관객들에게 예측할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매 순간 배우들과 함께하며 느낀 즐거움이 평생 잊지 못할 에피소드로 남을 것 같다”라고 전한 엄정화의 진심 어린 촬영 소감처럼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촬영 내내 <오케이 마담>의 현장에는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코미디 영화이니 웃기는 건 기본이었고 캐릭터 간의 케미스트리까지 잘 어우러졌다”라고 전한 박성웅과 “학창 시절에 합숙하듯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라는 이상윤의 말처럼 <오케이 마담>의 배우들은 남다른 팀워크를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코믹 시너지를 뿜어낼 예정이다. 엄정화, 박성웅, 이상윤, 배정남, 이선빈 등 여러 장르에서 활약하고 있는 대세 배우들이 모여 어벤져스급 팀플레이를 뽐낼 <오케이 마담>은 2020년 8월 여름 극장가를 시원하게 터뜨릴 준비를 마쳤다.
ABOUT MOVIE 3
충무로 흥행 제작진의 초특급 팀플레이!
오직 <오케이 마담>만을 위해 뭉쳤다!
명품 제작진이 선사하는 올여름 단 하나의 코미디!
<오케이 마담>을 위해 충무로 최정예 흥행 제작진이 총출동하여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오케이 마담>을 연출한 이철하 감독은 “모든 부분에서 영화적 완성도에 집중해 전체적인 퀄리티를 높이고자 했다. 모든 제작진이 <오케이 마담>의 신의 한 수”라며 함께한 제작진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표했다.
먼저 스펙터클한 연출로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하는 김정우 촬영 감독이 <오케이 마담>을 통해 액션 코미디 영화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그는 <마스터><목격자> 등을 통해 쌓아온 테크니컬한 촬영 기법으로 비행기 내부 공간감과 속도감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신세계><아가씨> 등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완성시켰던 배일혁 조명 감독이 비행기 내부의 공간적인 특징을 100% 재현해야 한다는 어려운 과제를 해결했고, <공작><스윙키즈>의 박일현 미술 감독은 경쾌하고 빈티지한 컬러의 배색을 계획해 <오케이 마담>만의 낭만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냈다. 뿐만 아니라 <돈><그것만이 내 세상><검사외전>의 황상준 음악 감독, <남산의 부장들><백두산><엑시트> 등 다양한 작품의 특수효과를 담당했던 데몰리션(DEMOLITION), <남산의 부장들><엑시트><협상><공작><악녀>의 채경화 의상 실장이 합류해 <오케이 마담>만의 디테일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캐릭터의 상황과 아이덴티티에 맞춰 극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특징과 어우러지도록 세팅했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악인전><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신세계><암살><마스터> 등 화려한 필모그래피를 가지고 있는 최봉록 무술 감독이 맞서 싸우지 않으면 탈출구가 없는 비행기 안 극한의 상황에서 오는 스릴감을 담아 <오케이 마담>만의 액션을 탄생시켰다.
이처럼 충무로 최고의 제작진이 모여 각고의 노력 끝에 완성시킨 영화 <오케이 마담>은 8월, 관객들을 한 번도 경험한 적 없는 액션 코미디의 세계로 안내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1
비행기를 통째로 만들어낸 제작진의 열정!
할리우드의 ‘보잉 777기’를 그대로 실현한 역대급 완성도!
실제 비행기 기장이 인정한 100% 싱크로율!
한국 영화 최초 비행기 납치극의 구현을 위해 비행기 세트를 만드는 일은 그 과정만으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대장정이었다. 먼저 국내에는 항공기 세트 촬영이 가능한 곳이 전무했기에 제작진은 실제 비행기를 그대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세트 제작이 가능한 해외 업체는 천문학적인 금액을 제시했다. 고심 끝에 제작진은 직접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북서부 파코이마 지역에서 각종 비행기 기종의 내부를 조립해 다양한 세트장을 운영하는 ‘에어 할리우드’ 업체에 직접 방문했다. 2001년 이후 영화와 드라마, 광고 등 수천 편의 작업을 진행했던 ‘에어 할리우드’의 경험치와 <오케이 마담> 제작진의 열정이 힘을 합쳐 속전속결로 ‘보잉 777기’ 세트를 통째로 한국에 들여올 수 있었다.
하지만 수입한 비행기 세트를 조립하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제작진은 약 2주간 밤낮없이 퍼즐 조각 같았던 부품들을 맞춰 나갔고, 열정과 끈기로 비행기 세트를 완성시켰다. 뿐만 아니라, 제작진은 비즈니스석 의자를 만들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닌 끝에 한 작은 공업사에서 해결책을 찾게 되었다. 그 결과 자동으로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비즈니스석 의자까지 완벽히 구현할 수 있었다.
불가능에 가까웠던 비행기 세트를 완성시킨 만큼 세심한 디테일도 놓치지 않았다. 극 중에 등장하는 ‘에어 하와이’ 항공사 로고와 기내 좌석 색상, 승무원 의상 디자인과 이름표, 심지어 냅킨 한 장까지 직접 제작했고, 실제 항공사에서 제공되는 음료와 간식 제품을 그대로 사용했다. 제작진의 노력은 A부터 Z까지 모든 부분에서 완벽한 비행기 그 자체를 완성시켰다. 실제 ‘보잉 777기’ 운행을 맡았던 비행기 기장이 최종 점검을 위해 촬영장을 방문했을 때 버튼 구성부터 의자의 세부 요소까지 실제 비행기와 다를 바가 없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이렇듯 완벽한 리얼리티를 위해 전 스태프가 한마음 한뜻으로 만들어낸 <오케이 마담> 속 ‘에어 하와이’ 비행기는 놀라운 완성도를 자랑하며 그동안 한국 영화에서 보지 못한 새롭고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다.
PRODUCTION NOTE 2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특별하다!
촬영부터 조명, 무술, 미술까지!
제작진의 피, 땀, 눈물이 어린 프로덕션 비하인드!
#액션 코미디 영화의 핵심! 촬영&조명!
<오케이 마담>의 제작진은 비행기라는 한정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기내 세트 천장에 특수 레일을 설치하여 카메라가 수많은 인물과 비행기 의자 사이를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했다. 더불어 영화 속 난기류 상황에서는 카메라가 흔들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장치인 짐벌을 이용해 비행기의 흔들림을 보다 역동적이고 실감 나게 구현했다. 이러한 제작진의 획기적인 시도들은 좁은 공간에서 자유로운 카메라 워크를 구현함으로써 할리우드 영화에 버금가는 <오케이 마담>만의 현장감을 표현했다.
뿐만 아니라, 기내 촬영에서는 조명까지 특별해야 했다. 비행기에서 사용하는 조명은 일반 영화에서 사용되는 조명과는 확연히 다르게 구현할 필요가 있었고, 제작진은 조명 장치를 세트 밖에 직접 이동시키면서 기내로 쏟아지는 자연광을 표현해냈다. 특히 액션 시퀀스에서는 화려함을 더하기 위해 흔히 아이돌 무대에서 사용하는 조명을 활용해 색다른 재미를 담아냈다.
#숨 쉴 틈 없이 몰아치는 액션 티키타카!
최봉록 무술 감독은 “한국 영화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비행기 내부의 공간감을 이용해 동선을 구상했고, 간결하고 스피디한 액션으로 디자인했다”고(사이에 띄어쓰기처럼 보이는 부분 수정) <오케이 마담> 액션의 기본 컨셉을 설명했다. 갤리부터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좌석, 좁은 화장실, 승무원 휴게 공간 등 특수 공간에서 일어나는 액션뿐만 아니라 카트와 밧줄, 나이프 등 기내 소품들을 이용한 액션까지. 그는 오직 비행기라는 공간에서만 활용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해 <오케이 마담>만의 새로운 액션을 만들어냈다. ‘기내 액션’이라는 난이도 높은 액션을 소화한 엄정화 배우는 크랭크인 수개월 전부터 액션 스쿨에서 훈련하며 만반의 준비를 거쳤다. <오케이 마담>의 이철하 감독은 배우 엄정화에 대해 “강렬한 액션을 보여줬다. 엄정화 배우의 액션을 보고 있으면 다른 배우가 연기하는 ‘미영’은 상상할 수도 없었다”며(사이에 띄어쓰기처럼 보이는 부분 수정)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오케이 마담>을 통해 액션의 매력을 알았다는 배우 엄정화 역시 “<오케이 마담>의 시나리오를 받았을 때부터 너무 신났다. 완벽한 액션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에 열심히 연습했고 그 연습 또한 너무 즐거웠다”고 밝히며 액션 연기에 대한 무한한 자신감을 표했다.
#디테일을 살린 세트 미술!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제작진은 비행기뿐만 아니라 모든 세트 미술에 심혈을 기울였다. “<오케이 마담>만의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촬영 전 여러 번의 테스트 촬영과 DI 테스트를 통해 미술적 요소의 조화를 위해 애썼다”는 박일현 미술 감독의 말처럼, <오케이 마담>의 세트 미술에는 디테일이 살아 숨 쉰다. ‘미영’과 ‘석환’의 집은 낭만적이고 따뜻한 분위기를 온전히 구현하기 위해 재건축을 앞두고 있는 빈집을 섭외하여 벽지부터 가구, 작은 소품까지 미술팀의 각고의 노력을 통해 완성시켰다. 또한 ‘석환’의 컴퓨터 가게는 꼬여 있는 전선 뭉치를 여기저기 배치함으로써 마치 ‘꽈배기’처럼 꼬여 있어 잘 풀리지 않을 듯한 부부의 인생을 표현하는 동시에, ‘미영’과 ‘석환’의 신혼여행 사진을 가장 잘 보이는 곳에 배치하는 등 아늑하고 푸근한 느낌까지 함께 담아내며 오직 <오케이 마담>만의 공간을 만들었다.
CHARACTER & CAST
배우 엄정화
“구해야죠, 비행기”
찰진 손맛으로 골목 시장을 접수한 꽈배기 맛집 사장, 이미영
눈이 오나 비가 오나 가족들을 위해 가게 문을 단 한 번도 닫아본 일 없는 생활력 만렙이자, 시장 사람들 일이라면 모르는 게 없는 친화력까지 갖춘 사랑스러운 꽈배기 맛집 사장님. 하늘이 준 선물 같은 하와이 여행 당첨권도 중고나라에 팔아버리려 했지만, 비행기 한 번 타보는 것이 꿈인 가족을 위해 큰맘 먹고 생애 첫 해외여행을 결심한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테러리스트에게 비행기가 납치되고 기내가 아수라장으로 변하자, 모두를 구하기 위해 잠자고 있던 내공을 깨우기 시작한다.
영화 <해운대>로 천만 관객 동원, <몽타주>로 제50회 대종상영화제 여우주연상, <댄싱퀸>으로 405만 관객 동원까지. 말 그대로 한국 연예계의 유일무이한 배우 엄정화가 <미쓰 와이프> 이후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오케이 마담>을 택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에 대한 언론과 대중의 궁금증은 한껏 부풀었다. 그녀가 연기한 ‘미영’은 영천시장 꽈배기 맛집 사장으로 엄정화 배우 특유의 디테일한 생활 연기, 화려한 액션과 빵 터지는 코믹 요소가 함께한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캐릭터다. 특히 배우 엄정화는 수개월간 액션 스쿨에서 훈련을 받으며 완벽한 액션 연기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시대의 아이콘인 엄정화 배우와 함께 영화를 만들었다는 사실 자체가 영광스럽다. ‘미영’의 무한 긍정 에너지는 엄정화 배우 그 자체”라는 이철하 감독의 말처럼, 매 작품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내는 그녀답게 <오케이 마담>에서 역시 오랫동안 배우 엄정화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의 기대감을 200% 만족시킬 예정이다.
CHARACTER & CAST
배우 박성웅
“나도 실력 발휘 한번 해볼까?”
사랑하는 아내 미영밖에 모르는 철부지 남편, 오석환
첫눈에 반해버린 미영과 결혼에 골인하고, 변함없이 오직 그녀만 바라보는 소문난 사랑꾼. 미영과 딸 나리 앞에서는 엉뚱하고 애교 많은 석환이지만 컴퓨터만 있으면 못하는 게 없는 일명 ‘영천시장 스티브 게이츠’의 면모까지 갖춘 매력 만점 연하 남편이다. 그토록 기다리던 가족과의 첫 해외여행에 기뻐하던 것도 잠시,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가 나타나고, 화장실에 갔던 미영이 돌아오지 않자 귀여운 얼굴 뒤에 감춰진 컴퓨터 달인의 능력을 제대로 발휘하기 시작한다.
드라마 [태왕사신기]에서의 독보적인 존재감부터 영화 <신세계>에서의 역대급 카리스마 연기까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변함없는 연기 열정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박성웅이 <오케이 마담>을 통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가장 사랑스러운 역할로 관객들과 만난다. 영천시장에서 컴퓨터 수리점을 운영 중인 ‘석환’은 ‘미영’의 허당 남편으로, 현란한 구강 액션과 화려한 손가락 액션을 담당한다. 이철하 감독은 “강한 인상을 가진 박성웅 배우가 사랑스러운 연하 남편의 모습으로 영화의 코믹을 한층 배가시켜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오케이 마담>을 통해 박성웅 배우의 진짜 매력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배우 박성웅의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진지한 얼굴 너머 숨어있던 절묘한 코미디 감각을 마음껏 발휘한 ‘순한 맛’ 캐릭터를 통해 웃겨야 할 때 작정하고 웃기는 배우 박성웅의 탄탄한 연기 내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CHARACTER & CAST
배우 이상윤
“이제부터 이 비행기는 우리가 차지한다”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10년 전 작전 수행 중 자신을 배신하고 자취를 감춘 공작원 ‘목련화’를 쫓는 테러리스트. 한때는 동료였던 ‘목련화’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던 그는 ‘목련화’가 탑승했다는 정보를 입수한 후 부하들을 이끌고 하와이행 비행기에 오른다. 단 한 명의 타깃을 생포하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하고, 승객 전원을 위험으로 몰아넣기 시작한다.
대한민국 대표 훈남 배우 이상윤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그는 [내 딸 서영이] [엔젤아이즈] [두번째 스무살][공항 가는 길] 등을 통해 따뜻한 눈빛과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여심을 저격해왔다. 그런 그가 <오케이 마담>을 통해 대중들에게 새롭게 각인될 준비를 마쳤다. 이상윤은 하와이행 비행기를 납치한 주모자이자 모든 사건의 발단 ‘리철승’ 역을 맡아 무섭고 잔인한 테러리스트로 180도 변신했다. 그는 짧은 머리와 가죽 재킷, 사투리까지 완벽하게 소화하며 캐릭터와의 100% 싱크로율을 자랑했다. 영화 <날, 보러와요> 이후 이상윤과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이철하 감독은 “그가 가진 성실함을 알고 있어 두 번 고민하지 않고 ‘철승’ 역을 부탁했다. 역시나 캐릭터 분석부터 사투리 연습까지 하나도 허투루 하지 않았다”라고 전하며 무한한 신뢰를 보냈다. 이처럼 끊임없는 도전으로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는 배우 이상윤의 매력은 다시 한번 모두를 빠져들게 만들 것이다.
CHARACTER & CAST
배우 배정남
“제가 꿈이 요원이었다 아입니까”
첩보 요원을 꿈꾸지만 현실은 구박덩어리 신입 승무원, 정현민
제임스 본드 같은 요원이 되기를 꿈꾸지만 현실은 매사 사무장에게 혼나기만 하는 신입 승무원이다. 그는 늘 2% 부족한 행동 때문에 승객들의 작은 움직임도 놓치지 않는 예리함까지 오지랖으로 취급당한다.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비행기 납치극이 벌어지자 지금이야말로 자신이 나서야 할 때라고 생각한다. 일상이 착각이었던 허당 승무원, 이번엔 제대로 촉이 왔다.
영화 <보안관>의 헐랭이 ‘춘모’에서 [미스터 션샤인]의 전당포를 운영하는 귀여운 ‘춘식’까지. 배우 배정남은 다양한 작품에서 유쾌하고 비타민 같은 캐릭터를 통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그런 그가 <오케이 마담>에서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그가 연기한 ‘현민’은 첩보 영화에 심하게 빠진 신입 승무원으로, 자신이 활약할 영화 같은 순간만을 기다리는 철없는 인물. 배정남은 “기내에서 촬영하는 영화는 처음이어서, 신선하고 즐거웠다. 이렇게 특별한 영화에 함께할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었다”며 함께한 소감을 밝혔다. “배정남 배우라면 ‘현민’ 역을 200%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노련한 코믹 티키타카로 영화를 풍성하게 만든 장본인”이라는 이철하 감독의 말처럼, 그의 코믹 연기가 8월 극장가에서 또 한번 빛을 발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CHARACTER & CAST
배우 이선빈
“여기서 죽을 수 없어”
신분을 숨기고 반드시 하와이에 도착해야만 하는 승객, 신원 미상
깊게 눌러 쓴 모자와 커다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비즈니스석에 오른 승객. 아무도 모르게 반드시 하와이에 도착해야만 하는 신원 미상의 그는 테러리스트들이 비행기에서 생포 작전을 펼치자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인다.
[38 사기동대]에서 대중에게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이선빈은 이후 [미씽나인], <창궐>을 통해 신인답지 않은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였다. 최근 OCN 드라마 [번외수사]에서 작품에 완벽히 녹아들며 브라운관을 누볐던 그녀가 <오케이 마담>을 통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그녀는 자신의 정체를 절대 들키지 않고 하와이에 도착해야 하는 승객 역할로 극에 긴장감과 재미를 더한다. 이선빈은 <오케이 마담>에 함께한 소감에 대해 “유쾌하게 시작하고, 유쾌하게 마무리한 즐거운 촬영 현장이었다. 액션도 살아있고, 의외의 인물들 간에 펼쳐지는 코믹 요소도 많은 작품이라 매력이 많은 영화”라고 말하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다. 이철하 감독 역시 “이선빈 배우는 촬영하면서도 놀랍게 성장해 나갔다. 맡은 캐릭터와 본인의 연기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하고 노력하는 배우”라고 전하며 그녀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DIRECTOR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장르의 경계를 부수다
감독 | 이철하
“꽈배기처럼 꼬이고, 전깃줄처럼 뒤엉켜있는 험한 인생살이라도
웃으면서 살자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감독 이철하를 이야기할 때 사실상 장르의 구분은 불필요하다. 영화 <시월애>의 조감독을 거친 뒤, 미국 유학 시절 공동 연출한 god의 뮤직비디오 ‘거짓말’이 플래티넘 히트를 기록한 이후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CF를 만들었다. 영화 데뷔작 <사랑따윈 필요없어>를 통해 세련된 영상미로 주목받은 후 공포 영화 <폐가>, 다큐멘터리 영화 <안녕?! 오케스트라>로 다양한 장르를 섭렵하며 비주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또한 충격 실화 스릴러 <날, 보러와요>를 통해 장르를 가리지 않는 스토리텔러로 입지를 다졌다.
이철하 감독에게 <오케이 마담>은 또다시 새로운 장르를 향한 도전이다. 비행기를 구하기 위한 첩보 작전과 유쾌한 캐릭터들의 하모니 그리고 출구 없는 고공 액션까지 한 작품에 모두 담아냈다. 이철하 감독은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흥겨운 파티를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만들었다. 어렵게 분석하고 일일이 따질 필요 없이 그저 신나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겸손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처럼 장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철하 감독만의 남다른 균형감으로 완성된 <오케이 마담>은 처음부터 끝까지 재미의 끈을 놓치지 않으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