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원 전 1184년, 트로이에 빼앗긴 스파르타의 왕비 헬렌을 되찾기 위해 그리스 도시국가의 연합대군이 트로이를 공격하지만 10년이 지나도록 트로이의 요새는 함락되지 않던 때, 이타카의 군주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목마’ 전술을 떠올린다. 이를 이용해 오디세우스와 그리스 정예병은 전쟁을 승리로 이끌고 그리스의 영웅이 된다. 오디세우스는 임신 후 홀로 출산했을 아내와의 10년만의 재회를 기대하며 귀향길에 오르지만, 이내 함선에 거대한 풍랑이 덮쳐 오고 뒤이어 트로이 여사제의 사주를 받은 괴물의 공격이 시작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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