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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그들

Loro

2018 이탈리아 청소년 관람불가

코미디, 드라마 상영시간 : 156분

개봉일 : 2019-03-07 누적관객 : 8,551명

감독 : 파올로 소렌티노

출연 : 토니 세르빌로(실비오 베를루스코니) 리카르도 스카마르시오(세르조 모라) more

  • 씨네216.33
  • 네티즌5.00

“난 인생의 시나리오를 알고 있죠”

재계 서열 1위, 미디어 장악, AC밀란 전 구단주, 망언 제조기까지.
이탈리아를 현혹시킨 최악의 이슈 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정치 스캔들에 연루돼 총리직에서 사퇴한 뒤, 재기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 별장에 머무른다.
연예 기획자 세르조 모라는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권력을 통해 인생 역전을 꿈꾸며 그에게 접근한다.
성공을 향한 욕망으로 뒤틀린 두 남자는 자신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폭주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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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질탕하게 놀다. 욕망의 끝
  • 7
    이용철여러 버전 사이에서 헤매지 않으려면 눈 크게 뜨고 볼 것, 안 그랬다간 코 베임
  • 6
    이화정‘욕망’의 얼굴을 영화적 캐릭터로 정확하게 구현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천박함에 대한 독창적 풍자의 향연”, “파올로 소렌티노 최고의 작품”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선사하는 또 하나의 마스터 피스!

2019년 3월 7일, 아름다운 문제작의 탄생을 알리는 영화 <그때 그들>은 섹스, 마약, 부패 스캔들에 연루된 3선 총리이자 이탈리아를 현혹시킨 최악의 이슈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이야기를 다룬 블랙 코미디이다. 이번 작품은 <그레이트 뷰티>와 <유스>를 연출하며 전 세계적인 거장으로 손꼽히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현재 영화계가 주목하는 젊은 거장 중 한명이다. 시나리오 작가로 영화계에 입문한 그는 장편 데뷔작인 <엑스트라 맨>을 통해 이탈리아 비평가 협회 감독상을 수상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마피아에 대한 서늘한 풍자로 가득한 <사랑의 결과>와 현대 사회에 얼룩진 배금주의에 대한 촌철살인 메시지를 담은 <패밀리 프렌드>로 각각 칸 영화제 경쟁작에 진출하며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2008년 이탈리아의 유명 보수 정치인 줄리오 안드레오티의 일생을 입체적으로 다룬 걸작 <일 디보>를 통해 38살이라는 젊은 나이로 제6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그 명성을 더욱 공고히했다. 특히 그는 2004년 <사랑의 결과>를 시작으로 2006년 <패밀리 프렌드>, 2008년 <일 디보>, 2011년 <아버지를 위한 노래>, 2013년 <그레이트 뷰티>, 그리고 2015년 <유스>까지 무려 6번이나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영예를 안으며 영화계를 이끌어나갈 젊은 거장임을 입증했다.

영화 <그때 그들>은 흥미로운 실화 소재는 물론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특유의 환상적인 시퀀스에 ‘욕망’에 관한 깊이 있는 메시지를 더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영상미 장인’이라고 불리며 매 작품마다 아름답고 감각적인 비주얼로 관객을 사로잡은 그답게 이번 작품 역시 이탈리아의 아름다운 풍광부터 양, 회전목마 등 우회적인 묘사로 캐릭터 내면의 심리를 완벽하게 그려내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이탈리아를 현혹시킨 최악의 이슈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통해 성공과 사랑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망’ 그 자체에 집중한 이야기로 또 하나의 마스터피스를 예고하고 있다. 영화 <그때 그들>은 해외에서 먼저 공개된 이후,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87%를 기록하며 “파올로 소렌티노 최고의 작품”(The Wrap), “환상적인 시퀀스”(RogerEbert.com), “천박함에 대한 독창적 풍자의 향연”(Hollywood Reporter)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의 압도적인 호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ABOUT MOVIE 2

흥미로운 실화 소재 X 환상적인 시퀀스 X 토니 세르빌로의 완벽 열연까지!
이탈리아를 현혹시킨 최악의 이슈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를 통해 그려낸
아름다운 문제작!

영화 <그때 그들>은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그동안 선보였던 작품들의 장점들이 고스란히 담겨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번 작품은 제61회 칸 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일 디보>에 이어 또 한 번 실존 인물을 주인공으로 내세워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때 그들>의 주인공인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이탈리아 대표 막장 정치인이자 미디어 재벌, 스캔들의 황제로 불리며 화제의 중심에 오른 최악의 이슈메이커이다. 건설회사를 창립해 막대한 부를 쌓은 그는 ‘성공한 CEO형 정치인’이라는 이미지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으며 1994년 정치계에 입문했다. 이후 17년의 정치경력 중 10년동안 총 3차례 총리직을 지내며 공화정 이후 이탈리아 최장수 총리로 기록된 거물급 정치인이다. 그러나 그는 재임 당시 성추문과 비리 의혹으로 악명을 떨쳤으며, 이탈리아 최대의 미디어그룹 미디어셋의 소유주로 언론 장악의 실세이기도 하다. 또한 재임 당시 10대 미성년 여성 및 콜걸과의 스캔들로 총리직에서 사퇴했을 뿐 아니라 부를 축적하는 과정에서 돈세탁, 탈세 및 세금공무원 매수, 마피아와의 결탁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는 등 부정부패의 아이콘으로 평가받으며 이탈리아가 열광한 최고의 정치인에서 이탈리아가 증오한 최악의 이슈메이커로 극과 극의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작품에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국민 배우이자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페르소나인 토니 세르빌로가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라는 논쟁적 인물을 섬세한 연기로 표현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매 작품마다 캐릭터에 완벽 동화되는 모습을 선보이며 메소드 연기의 1인자로 불리는 그는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과 <엑스트라 맨>을 시작으로 <사랑의 결과><일 디보><그레이트 뷰티> 그리고 <그때 그들>까지 무려 다섯 작품을 함께 하며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페르소나로 인정받고 있다. 그는 2014년 국내 개봉한 <그레이트 뷰티>에서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진지한 고찰을 하는 소설가 젭 감바르델라 역을 완벽 소화하며 제26회 유럽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 뛰어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일 디보>에 이어 또 한 번 이탈리아 실존 정치인을 연기한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권력을 잃은 후 위기를 견뎌내고 재기의 발판을 기다리는 인물을 그렸다”면서 “권력자로서의 ‘그’가 아니라 보통 사람으로서의 ‘그’를 연기했다”면서 연기에 임한 소감을 전했다. 특히 그는 이번 작품을 위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의 외모뿐 아니라 말투까지 완벽 재현하며, 극의 완성도를 높이는 훌륭한 연기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ABOUT MOVIE 3

<그레이트 뷰티> ‘아름다움’, <유스> ‘젊음’ 이번엔 ‘욕망’이다!
철학적인 메시지로 완성된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의 인생 3부작!

이탈리아의 젊은 거장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매 작품마다 인생의 진정한 의미를 묻는 철학적 메시지를 담아내며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먼저 2014년 국내 개봉한 <그레이트 뷰티>에서는 65세를 맞이한 한 노작가를 통해 ‘진정한 아름다움’이란 무엇인가라는 풀리지 않는 의문에 대한 이야기를 깊은 사색과 함께 담아내, 큰 호평을 받으며 제86회 아카데미 시상식과 제71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각각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 이어 2016년 개봉한 <유스>는 세계적 명배우 마이클 케인과 하비 케이틀의 압도적 연기와 함께 은퇴를 선언한 세계적 지휘자의 시선을 통해 나이 듦과 젊음이라는 묵직한 메시지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영화 <그때 그들>은 <그레이트 뷰티>의 ‘아름다움’, <유스>의 ‘젊음’에 이어 ‘욕망’에 관한 메시지를 담아내며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 인생 3부작의 대미를 장식할 작품으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영화 <그때 그들>은 이탈리아 최악의 이슈메이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와 연예 기획자 세르조 모라, 두 남자의 모습을 통해 성공과 사랑에 대한 인간 본연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그려내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은 <그때 그들>에 대해 “누구에게나 있는 두려움을 다룬 영화”라면서 “변두리 지역에 남겨지는 두려움,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쳐진다는 두려움 등을 극복하기 위해 ‘윤리’를 포기하는 비도덕적인 생각이 하나의 규범이 되는 사회적 모습을 담아냈다”고 말해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얼룩진 인간의 추악한 본성을 섬세하게 그려내 기대감을 높인다. 또한 그는 동일하게 논쟁적인 실화 정치인을 그려낸 <일 디보>와 <그때 그들>의 차이에 대해 “<일 디보>의 주인공인 줄리오 안드레오티는 멀리 밀실에 앉아 권력을 휘두르는 미스터리한 인물이고 <그때 그들>의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는 다른 사람들과 정서적으로 교감하는 인물이다. 아주 다른 두 남자에 관한 서로 다른 두 편의 영화를 만들었다”면서 <일 디보>와의 차별점을 전했다. 끝으로 그는 실존 인물을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모든 것들이 어려웠다”면서 “실존 인물을 다룰 때는 창의성을 자제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가상의 교황을 다룬 TV 시리즈 [젊은 교황]을 연출 할때보다 훨씬 더 복잡했다”고 전해 파올로 소렌티노 감독이 ‘실비오 베를루스코니’라는 논쟁적 인물을 스크린에 어떻게 담아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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