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을 위해 감옥에 들어갔던 형, 감옥에 나와 동생과 다시 재회하게 되고 형제는 가난하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하지만 형제는 음식점에서 밥을 먹고 도망치다가 잡히는데 이번에는 감옥이 아닌 전쟁터에 군인으로 끌려가게 된다. 트럭에 태워져 가던 도중 형은 동생을 도망치게 만들고 그 후 5년의 세월이 흐른다. 하지만 운명의 장난처럼 동생은 중대장이 되고 죽은 줄만 알았던 형은 적군의 대장이 되어 있었다. 예술가들의 후송을 맡은 동생과 그의 길을 막는 형은 피할 수 없는 만남을 갖게 되는데...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