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뭘 해야 돼? 찾고 싶어서 찾는 거지!"
모든 것이 두렵고 어려운 소심한 중학생 보희와,두려운 것 하나 없는 씩씩하고 당찬 녹양.
한날한시에 태어난 둘도 없는 단짝★절친★베프
보희와 녹양의 좌충우돌 모험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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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HIND STORYmore
마초들의 세상, 남자는 강해야만 살아남는 현실에서 툭하면 부러질 것 같은 섬세한 소년이 있다.
소년의 엄마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아들의 이름을 “보희”라고 지었고
소년이 학교에서 보지라고 놀림당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세상이 무너져도 당당히 살아남을 것 같은 소녀가 있다.
소녀의 이름은 녹양이고 보희의 둘도 없는 친구이다.
어느 날 보희는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을 알게 되고
동시에 자신의 아빠가 죽지 않았다는 것을 알게 된다.
엄마에 대한 반발심으로 녹양과 함께 자신의 생물학적인 아빠를 찾아가기로 결심한 보희.
보희의 사촌 누나, 사촌 누나의 남자친구, 아빠의 친구들...
보희의 인생에 갑자기 사람들이 밀려들기 시작하고
호기심에 장난처럼 시작한 이 일은 생각보다 쉽지가 않다.
나의 아빠가 이 세상에 존재하기는 할까.
나는 어디서 온 것일까.
시간이 갈수록 아빠를 찾고 싶은 마음이 더 간절해지는 동시에 두려움도 커져간다.
그러다 문득 자신이 진짜 갖고 싶어 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가는 보희.
이 이야기는 그렇게 한 아이가 또한 우리 모두가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