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섬광을 피해야 한다!”
형사 출신인 마크는 오랜만에 옛 직장을 방문한다.속 썩이는 아들 트렌트가 폭행 혐의로 구치소에 수감된 것.
옛 동료들과 조우한 마크는 무거운 발걸음으로 트렌트와 함께 집으로 향한다.
마크와 트렌트가 날 선 대화를 나누던 중, 갑자기 엄청난 섬광이 온 도심을 삼켜 버리고
빛에 노출된 사람들이 모두 급속도로 상공으로 빨려 들어가 사라지는 기이한 현상이 시작된다.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들의 무자비한 공격에 순식간에 초토화된 도심,
더 이상 숨을 곳도 도망칠 곳도 없는 상황…
남은 건 처절한 저항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