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콥, 메이슨, 아담은 야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하며 오지를 누비는 방송 제작진이다. 이번에는 콜로라도 로키 산맥의 외딴 계곡에 원정 촬영을 떠났다. 진행자 제이콥은 혼자 로키 산맥의 깊은 숲으로 탐험을 떠나고, 아담과 메이슨은 인근 마을로 가서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한다. 그런데 마을 인터뷰 때 한적한 시골 마을에서 조금씩 수상쩍인 조짐이 보이는데... 인터뷰 하는 시민들 뒤로 갑자기 구토를 하는 한 시민이 보이는가 하면, 뒤도 안 돌아보고 급하게 달리는 자동차도 보인다. 급기야는 군복을 입은 수상쩍은 무리가 당장 촬영을 그만두라며 호통을 친다. 무언가 일이 잘못됐다는 예감을 받은 아담과 메이슨 앞에 한 여인이 피를 흘리면서 천천히 걸어온다. 이때 다른 마을 주민이 그 여인을 총으로 쏴버린다. 아담과 메이슨은 혼비백산해서 마을 중심가로 도망치고, 그곳에서 살아서 걸어다니는 시체 무리에 포위당한다. 한편, 로키 산맥에서 혼자 야영하던 제이톱은 밖에서 수상한 소리를 듣고 살펴보다가 괴상한 생김새를 한 사람에게 습격을 당하고 엉겹결에 그 남자와 격투를 하던 중 상처를 입고 만다. 비상사태가 생기면 산 정상의 한 산장에서 합류하기로 약속한 메이슨과 제이콥은 각자 위치에서 걸어다니는 시체 무리를 피해서 산장을 향해 죽음의 여정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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