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의 작은 섬 두미도. 오늘도 이곳 주민들은 고통과 시름으로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10여 년 전 갑자기 나타나 이 섬의 주인이 된 멧돼지 때문이다.
멧돼지들은 농작물을 먹어 치워 한 해 농사를 망치는가 하면, 민가까지 출몰해 발자국을 남기고 공포에 떨게 한다.
마을 사람들의 멧돼지에 대한 미움이 하늘을 찌르던 때, 통영의 유명한 멧돼지 사냥꾼이 섬을 찾아온다.
사냥꾼은 두미도의 멧돼지들을 소탕하기 위해 깊은 산을 오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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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 전 갑자기 나타나 이 섬의 주인이 된 멧돼지 때문이다.
멧돼지들은 농작물을 먹어 치워 한 해 농사를 망치는가 하면, 민가까지 출몰해 발자국을 남기고 공포에 떨게 한다.
마을 사람들의 멧돼지에 대한 미움이 하늘을 찌르던 때, 통영의 유명한 멧돼지 사냥꾼이 섬을 찾아온다.
사냥꾼은 두미도의 멧돼지들을 소탕하기 위해 깊은 산을 오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