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떠보니 1997년!
다시 만난 나의 첫사랑, 이번엔 고백할 수 있을까?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드디어 시작된 첫사랑과의 험난한(?) 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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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나의 첫사랑, 이번엔 고백할 수 있을까?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소년
드디어 시작된 첫사랑과의 험난한(?) 썸 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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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HOT ISSUEmore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나의 소녀시대>를 이어갈 대만 청춘 로맨스 등판!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핑크빛 설렘 한 가득!
<안녕, 나의 소녀> 5월 유일한 심쿵 청춘 로맨스로 첫사랑 신드롬 이어간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에게나 사랑 받는 장르, 바로 청춘 로맨스다. 이중에서도 대만의 작품들은 꼭 짚고 넘어가야 한다. 국내와 유사한 문화적 배경 아래 ‘공감’을 바탕으로 한 대만 청춘 로맨스물은 2000년 대 후반부터 서서히 인기를 얻었고, 현재까지 사랑 받는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2012년 개봉한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는 한 여자를 좋아하는 다섯 명의 천방지축 소년들을 중심으로 첫사랑의 성장통을 그려내며 많은 이들의 감성을 촉촉히 적셨다. 특히 10대를 거쳐 30대까지,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깨닫게 된 그 시절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대만 청춘 영화 흥행의 발판을 열어주었다. 이어 2016년에는 <나의 소녀시대>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평범한 여학생과 문제아 남학생의 첫사랑 밀어주기 작전을 그리며 우정에서 사랑으로 변해가는 남녀 사이의 감정을 풋풋하게 살려내 여성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했기 때문이다. 유쾌한 톤으로 설렘과 공감을 모두 잡은 이 영화는 대만 청춘 로맨스 영화의 입지를 더욱 단단히 해주었다.
그리고 다가오는 5월 17일, 또 한번의 첫사랑 신드롬을 일으키며 대만 청춘 로맨스의 방점을 찍을 작품이 찾아온다. 바로 시간을 건너 다시 만난 첫사랑과의 달콤한 썸 타기를 그린 <안녕, 나의 소녀>가 그 주인공. 2018년 5월 극장가, 단 하나의 청춘 로맨스로 일찍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는 이 영화는 1997년도 빛나던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주인공 ‘정샹’(류이호)이 오랜 짝사랑 상대 ‘은페이’(송운화)와의 이루지 못했던 로맨스를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과거에는 용기를 내지 못했던 소년 ‘정샹’이 두 번째 기회를 얻자 적극적으로 직진하는 고백 도전기를 담은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마음 속에 간직하고 있던 첫사랑의 추억을 떠오르게 하며 보는 이들을 핑크빛 설렘으로 푹 빠져들게 만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 과정에서 ‘은페이’의 선택을 받기 위해 라이벌 ‘아셩’(이전)과 펼치는 불꽃 튀는 신경전은 극의 재미를 한층 높이며 학창시절 한번쯤 사랑에 마음 졸였던 관객들의 폭풍 공감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여기에 대만의 대표 스타 류이호, 송운화의 완벽한 비주얼과 열연까지 더해진 <안녕, 나의 소녀>는 앞선 두 작품의 흥행 계보를 이어받아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표작으로 떠오를 예정이다.
TWO. HOT ISSUE
대만의 대표 청춘 스타들이 만들어낸 완벽한 케미스트리!
<나의 소녀시대> 송운화 X 아시아 청춘 스타 류이호
비주얼까지 완벽한 심쿵 청춘 로맨스에 기대감 폭발!
심쿵 청춘 로맨스 <안녕, 나의 소녀>는 대만의 두 청춘 스타 류이호와 송운화를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영화를 보고 있노라면, 관객들이 마치 영화 속 ‘정샹’ 혹은 ‘은페이’가 된 것처럼 설렜다가, 애틋했다가, 때로는 속상한 기분이 들게 하는 것은 안정적인 연기력은 기본, 선남선녀 비주얼을 갖춘 두 배우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이다.
과거로 돌아가 첫사랑을 만난 고백 소년 ‘정샹’ 역을 맡은 류이호는 ‘대만의 국민 남친’이라 불릴 만큼 훈훈한 외모의 소유자로, 국내에서도 많은 여성 팬을 보유한 아시아 청춘 스타다. 그는 데뷔작이었던 대만의 인기 드라마 [연애의 조건]에서 ‘훈남 대학생’ 역으로 단숨에 라이징 스타에 등극하며, 숨길 수 없는 매력을 입증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첫사랑을 위해 고군분투하는 직진남의 면모부터 모든 것을 다해주는 순정남의 모습까지 갖춘 풋풋한 소년 ‘정샹’으로 분해 모든 여성의 로망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러한 ‘정샹’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반짝반짝 소녀 ‘은페이’ 역은 <나의 소녀시대>로 대만 청춘 로맨스의 대명사가 된 송운화가 맡았다. ‘정샹’의 첫사랑이자 학교의 인기 아이돌인 ‘은페이’는 외모, 성격, 그리고 춤과 노래 실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캐릭터로 송운화의 귀엽고 청순한 외모와 발랄함, 찰떡 같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탄생되었다. 그러나 청춘 로맨스를 더욱 빛나게 한 것은 역시 두 배우가 함께 할 때이다. 다시 첫사랑을 시작하는 ‘정샹’의 달콤한 눈빛과 그가 점점 이성으로 느껴지며 설렘을 가지게 된 ‘은페이’, 그리고 두 사람이 서서히 가까워지는 모습은 스크린을 로맨스로 가득 채울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현재 고등학생이라 해도 믿을 만큼 교복을 훌륭히 소화해내는 청량감 가득한 배우들의 모습 또한 놓칠 수 없는 <안녕, 나의 소녀>는 올 봄 관객들의 연애 세포를 완전히 무장해제시킬 전망이다.
THREE. HOT ISSUE
“복고는 늘 옳다!”
타임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가
풋풋한 첫사랑 설렘부터 학창시절 추억, 그리고 꿈에 대한 열정까지 고스란히 담다!
요즘 문화계는 그야말로 식을 줄 모르는 ‘복고’ 열풍이 한창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인기리에 방영된 [응답하라] 시리즈다. 올 봄, 1997년 대만을 배경으로 기성 세대에는 향수를, 젊은 층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할 <안녕, 나의 소녀>가 이러한 복고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학창시절 첫사랑 추억과 마냥 순수했던 시절의 우리들의 이야기로 말이다.
누구나 한번쯤 ‘그때 짝사랑하던 친구에게 고백을 했다면 어떻게 됐을까?’라는 상상을 해봤을 것이다. 이렇듯 타임슬립으로 과거로 돌아간 '정샹'을 통해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기억을 그려낸 <안녕, 나의 소녀>. 단순히 '은페이'와의 러브라인뿐만 아닌, 처음이라 서툴 수밖에 없었던 그때의 풋풋했던 감정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여기에 두 사람의 로맨스 뒤에 또 다른 재미를 주는 학창시절 추억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 포인트다. 함께이기에 즐거웠고, 그래서 더 빛이 났던 ‘정샹’, ‘은페이’ 그리고 ‘문 밴드' 친구들. 오락실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고, 몰래 술을 마시고 클럽에 가는 등 학생이기에 짜릿했던 작은 일탈들은 지금 생각해보면 철없는 행동이지만, 모두들 경험해봤거나 혹은 상상해봤을 그 시절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웃음과 공감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뿐만 아니라 학교 옥상을 아지트로 동경하는 뮤지션의 음악을 연습하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에 대한 진지한 고민까지 나누던 주인공들을 통해, 잊고 지냈던 열정 가득하던 우리의 10대 시절을 떠오르게 만들기도 한다. 인생에 있어 한발을 내디뎌야 하는 시점, 미래에 대해 끊임 없이 생각하는 청춘들의 모습은 또 다른 감회에 젖게 만든다. 여기에 1990년 대 유행하던 패션을 비롯, J-POP, 그때의 소소한 소품들은 영화를 보는 관객들까지도 1997년 그때 그 시절로 데리고 가며 잊지 못할 시간으로 만들어줄 것이다.
ONE. PRODUCTION NOTE
다마고치에 울고 웃고, 아무로 나미에 음악에 흠뻑 빠져있던 그때!
관광명소가 된 시먼딩 거리를 통째로, 작은 소품 하나 그냥 넘기지 않는 제작진의 손에서 탄생한
<안녕, 나의 소녀> 속 1997년 그때 그 시절이 눈 앞에!
우연히 타임슬립을 통해 1997년 학창시절로 돌아간 ‘정샹’. 어리둥절한 채 일어난 그는 ‘다마고치’(휴대용 디지털 애완동물) 때문에 울고 있는 아이를 보고 자신이 과거로 돌아왔음을 자각하게 된다. 이처럼 영화 <안녕, 나의 소녀>는 제6회 대만영상위원회 주최 ‘타이페이를 촬영하다(拍台北)’에서 각본상을 수상, 각기 다른 대만의 모습을 표현해 내는 데 일가견이 있는 풍발체 작가의 손을 통해 1997년의 풍경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그때의 모습을 재현해 내기란 쉬운 게 아니었다. 대표적으로 ‘정샹’이 1997년에서 눈을 뜬 장소 ‘시먼딩 거리’가 있다. 실제 타이페이의 명동이라 불리는 관광 명소 시먼딩 거리는 공사 중이라 촬영이 불가능했던 상황. 이에 감독과 미술 팀은 머리를 맞대어 돌파구를 찾고자 고민을 거듭했고, 그 결론은 ‘세트’ 제작이었다. 줄거리는 물론 배우들의 동선을 계산하며 완성된 시먼딩 거리 세트는 고등학생 ‘정샹’과 친구들의 모습과 어우러져 더욱 생기 넘치게 그려졌다. 여기에 대만 청소년들의 놀이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클럽, 오락실도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또 눈 여겨 봐야 하는 것이 제작진의 꼼꼼한 고민의 흔적이 가득 담긴 ‘정샹’과 ‘은페이’의 방 풍경이다. 1990년 대의 한국과 마찬가지로 일본 드라마, 음악, 만화 등이 유행했던 대만. ‘은페이’의 방의 경우, 일본의 인기 스타 아무로 나미에, 퍼피 등의 포스터가 벽을 장식하고 있고, 휴대용 카세트 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는 모습도 등장하는 등 깨알 같은 디테일이 곳곳에 살아있다. ‘정샹’의 방, 책상 위에서는 1990년 대 요리만화 전성기를 이끌며 국내에서도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테라사와 다이스케의 만화 [미스터 초밥왕]도 확인할 수 있다. 마치 ‘정샹’과 ‘은페이’,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숨쉬고 있는 듯, 생생하게 스크린으로 구현된 1997년 대만의 풍경은 <안녕, 나의 소녀>의 완성도를 높이며 색다른 즐거움을 안겨줄 것이다.
TWO. PRODUCTION NOTE
<안녕, 나의 소녀>가 탄생하는 데 대만의 국민 가수 故장위셩이 있었다!
영화의 메시지, 주인공들의 감정까지 고스란히 전달하는 그의 음악으로 특별한 감성 선사!
영화를 보다 보면 故‘장위셩’(張雨生)이란 뮤지션과 그의 음악이 계속해서 언급된다. 사실 <안녕, 나의 소녀>의 숨은 주인공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장위셩. 그가 없었다면 이 작품은 관객들도 볼 수 없었을 것이다. <안녕, 나의 소녀>라는 작품 자체가 원제인 ‘대아거월구(?我去月球, 달에 데려가줘)’라는 동명의 곡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기 때문이다. 당대 최고의 인기 스타였지만 1997년 불의의 사고로 운명한 장위셩은 우리나라의 뮤지션 故김광석과도 같은 존재로 대만에서 기억되고 있다.
“그의 음악은 누군가를 안아주는 듯 따뜻함으로 가득해 들으면 용기를 북돋아 준다”며 애정을 표하기도 한 <안녕, 나의 소녀>의 사준의 감독. 그는 ‘정샹’과 ‘은페이’를 연결해주는 중요한 인물로 장위셩을 등장시키는 동시에 극에서도 각각의 상황들을 음악으로 풀어내 인물들의 감정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영화 초반 오랜만에 재회한 ‘정샹’과 ‘은페이’는 ‘천천상니(天天想?, 매일 그대를 생각해)’란 곡을 함께 부르며 그동안 전하지 못한 마음을 드러내는 가하면, 메인 테마곡이자 영화의 원제이기도 한 ‘대아거월구(?我去月球, 달에 데려가줘)’는 학창시절 풋풋한 청춘들의 열정을 보여주기도 한다. 류이호의 매력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는 ‘불상실거니(不想失去?, 널 잃고 싶지 않아)’는 ‘은페이’를 향한 ‘정샹’의 마음을 슬며시 전해 더욱 애틋함이 느껴지게 한다. 극 중 장위셩의 음악을 자신의 목소리를 통해 들려준 배우 송운화는 “모든 노래를 듣고 감동 받았다. 영화에서 전달하고자 하는 바를 그의 음악 속 가사에서 찾을 수 있었다”며 특별한 감회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안녕, 나의 소녀>의 또다른 주인공 장위셩의 음악들은 “순수했던 청춘 시절이 떠오른다”는 풍발체 각본가의 말처럼, 첫사랑의 설렘과 열정, 풋풋함으로 가득했던 학창시절 속으로 관객들을 이끌 것이다.
THREE. PRODUCTION NOTE
찬란했던 그 시절 우리들! 대만의 청춘 스타들이 한 마음으로 뭉친 ‘문 밴드’
보컬, 기타, 키보드, 드럼, 그리고 베이스 연습까지 똘똘 뭉쳐서 해낸 배우들
죽이 척척 맞는 호흡에 관객들도 “너무 신나!”
과거로 돌아간 ‘정샹’과 ‘은페이’의 다시 시작된 험난한 썸이 가슴 떨리는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면, 학창시절 오랜 시간을 보낸 친구들과의 에피소드는 관객들에게 웃음을 선사한다. 중고등학생 시절을 보낸 관객들 혹은 지금 그 시기를 보내고 있는 청소년 관객들에게 진한 공감을 선사할 ‘문 밴드’ 친구들. 실제 친구들이 영화에 그대로 출연한 게 아닐까 궁금증을 일으킬 정도로 호흡이 척척 맞는 배우들은 비슷한 나이대이기도 해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들의 합이 가장 잘 드러난 부분은 역시 ‘문 밴드’의 공연이다. 이를 위해 촬영 전 미리 연습에 참여한 배우들. 대만 인디밴드 ‘칭첸덴’의 멤버로도 활동중인 ‘류이호를 비롯, ‘아셩’ 역의 이전, ‘샤오파’ 역의 엄정람, 세 배우의 경우 밴드 경험이 있었지만, 대만 최고의 뮤지션 장위셩의 곡들을 연주한다는 사실은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서로 응원해가며 연습을 이어나간 배우들은 “흥분한 상태로 연습 날만을 기다렸다”(엄정람), “악기를 다룬 지 오래 돼서 그 열정을 잊고 있었는데 연습하면서 그때의 감정이 다시 살아나서 정말 좋았다”(이전)라고 이야기 할 정도로 즐거운 마음으로 임했다. ‘정샹’ 역의 류이호도 “악기 연주는 최고의 도전이었다. 솔로로 연주한 적은 없었는데, 자연스럽게 연기하고 싶어서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며 특별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송운화 역시 메인 보컬인 ‘은페이’를 멋지게 소화하기 위해 끊임 없이 연습 했고 결과적으로 촬영 전 기본기부터 익히며 합을 맞춰나간 이들은 극 중 ‘문 밴드’가 선보이는 공연을 멋지게 해냈다. 실제로 공연을 즐기는 듯 노래를 부르고 악기를 연주하는 그들의 모습은 촬영 현장의 스탭들도 몸을 흔들게 만들 정도로 활기찬 에너지를 분출했다. 공연 장면뿐 아니라 카메라가 꺼져있을 때에도 늘 웃음이 끊이질 않았던 배우들은 모든 촬영이 끝난 후에는 그 아쉬움에 눈물까지 흘렸을 정도로 남다른 팀워크를 자랑했다는 후문. 아마도 <안녕, 나의 소녀>를 보고 있는 관객들 역시 배우들의 환상적인 호흡에, 그때 그 시절 친구들을 보는 듯 살며시 미소를 띄울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