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해 여름, 우리의 만남은 모든 것을 바꿨다” 우리는 늘, 함께라서 좋았다!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였던 ‘카오루’(치넨 유리)는 사세보로 이사 오게 된 전학 첫날,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나카가와 타이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고마츠 나나)를 만난다.리츠코네 레코드 가게 지하에 있는 조그만 합주실을 무대 삼아 재즈 음악을 공유하며 세 사람은 우정을 키워가고, 그렇게 카오루에게도 평생을 함께할 친구와 잊지 못할 첫사랑이 함께 찾아온다.
하지만 서로의 첫사랑은 엇갈리기만 하고, 계속될 것만 같았던 우정에도 위기가 찾아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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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ISSUE 1more
반짝이던 그때를 소환해줄 2018 최고의 청춘 로맨스!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최강 로맨스 제작진!
누구나 공감할 첫사랑과 우정을 그린 성장기에 재즈 음악이 더해져 색다른 청춘 로맨스의 탄생을 예고하는 영화 <언덕길의 아폴론>이 오는 8월 29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온다. <언덕길의 아폴론>은 학교 최고의 불량아 ‘센타로’와 그의 소꿉친구 ‘리츠코’,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까지 재즈를 통해 가까워진 이들의 단 하나뿐인 첫사랑과 잊지 못할 우정을 담은 청춘 로맨스로,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성 작가 코다마 유키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원작은 누적 판매 부수 100만 부를 돌파한 데 이어 TV 애니메이션으로도 제작되어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한 만큼 스크린에서 재탄생한 <언덕길의 아폴론>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또한,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소라닌> 등 감성적인 연출과 아름다운 영상미가 돋보이는 웰메이드 로맨스 작품을 꾸준히 선보이며 일본 최고의 로맨스 영화감독으로 자리매김한 미키 타카히로 감독과 <너의 췌장을 먹고 싶어>, <너와 100번째 사랑> 등 최강 로맨스 제작진의 만남으로 기대를 더한다. <언덕길의 아폴론>은 학창시절 모두가 겪었을 첫사랑과 우정의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내는 것은 물론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아름다운 풍광과 신나는 스윙 리듬의 OST로 관객들의 마음을 완벽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원작자 코다마 유키 역시 "스크린판이야말로 내가 그린 세계라는 생각이 들었다. 캐릭터들이 그 시대, 그 장소에서 살아가고 있었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아 국내 개봉을 기다려온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HOT ISSUE 2
비주얼은 기본! 싱크로율 200% ‘만찢 매력’ 자랑하는 완벽 캐스팅!
고마츠 나나 X 치넨 유리 X 나카가와 타이시 일본 대세 배우들의 만남!
<언덕길의 아폴론>의 세 주연 배우 고마츠 나나, 치넨 유리와 나카가와 타이시가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완벽한 비주얼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먼저, <나는 내일, 어제의 너와 만난다>, <갈증>을 비롯해 TV 드라마, 각종 CF에 모델 활동까지 장르 불문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고 있는 고마츠 나나는 모두의 첫사랑을 연상시키는 '리츠코'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스크린에 컴백했다. 일본을 대표하는 아이돌 그룹 ‘Hey! Say! JUMP’의 멤버이자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 치넨 유리. 피아노만이 유일한 친구인 외톨이 전학생 '카오루' 역을 맡아 ‘리츠코’와 ‘센타로’를 통해 첫사랑을 경험하고 소중한 우정을 나누며 성장하는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생 일드로 꼽히는 [중쇄를 찍자!]로 국내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뒤 최근 영화 <무지개빛 데이즈>와 TV 드라마 [꽃보다 맑음 ~꽃남 넥스트 시즌~] 등에서 연이어 주연 자리를 꿰차며 일본 차세대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고 있는 나카가와 타이시가 불량한 듯하면서도 순수하고 정의감 넘치는 '센타로'로 열연을 더한다. 원작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만찢 매력’으로 원작 팬들마저 반해버린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싱그러운 세 배우의 환상적인 연기 시너지와 케미스트리 또한 높은 기대감을 이끌고 있다.
HOT ISSUE 3
완벽한 연주 장면을 위한 10개월간의 악기 연습!
노력이 빛을 발한 축제 장면 비하인드 스토리 대방출!
<언덕길의 아폴론>에서 가장 인상 깊은 장면 중 하나인 학교 축제 장면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전해져 화제다. 극 중 ‘카오루’와 ‘센타로’의 피아노, 드럼 합주 장면은 배우들이 대역 없이 완벽히 연주를 소화해내기 위해 각고의 노력이 더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피아노를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던 치넨 유리는 무려 10개월간 연습에 매진했는데, 악보도 읽지 못했던 그는 마치 안무를 익히듯 선생님의 손가락 움직임을 외워 모든 곡을 직접 연주했다. 나카가와 타이시 역시 수개월간 이어진 드럼과 비트와의 전쟁에 매달렸고 그 연습의 성과를 본 촬영에서 아낌없이 보여줬다. ‘많은 관객이 보고 있었기 때문에 실수하고 싶지 않았다’는 파이팅 넘치는 각오는 결국 아름다운 우정을 확인하는 환상적인 합주 장면을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의 합주는 <사운드 오브 뮤직>의 ‘My Favorite Things’로 시작해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의 OST로 유명한 ‘Some Day My Prince Will Come’, 마지막으로 모던 재즈의 대표곡인 ‘Art Blakey and the Jazz Messengers’의 ‘Moanin'’까지 이어졌다. 약 5분간의 연주가 끝난 후 촬영장에는 모두의 진심이 담긴 감동의 박수가 울려 퍼졌다. ‘카오루’와 ‘센타로’의 화해의 연주이자, 동시에 두 사람을 지켜봐 온 ‘리츠코’의 벅찬 감정이 더해진 세 사람의 합주인 축제 장면에 대해 고마츠 나나는 “어려운 연기라서 어떻게 연기하면 좋을지 계속 고민했지만 두 사람의 연주를 보니 자연스럽게 감정이 움직였다”라고 말해 축제 장면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렇듯 배우들의 노력이 모여 아름답게 완성된 축제 장면은 관객들의 가슴에 깊은 감동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HOT ISSUE 4
60년대를 재현한 레코드 가게부터 가파른 언덕길까지!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언덕길의 아폴론> 제작기 전격 공개!
<언덕길의 아폴론>에는 높은 작품의 완성도를 위해 심혈을 기울인 미키 타카히로 감독의 노력이 곳곳에 숨어있다. 먼저, 1960년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 오이타현에 위치한 쇼와 거리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 쇼와 30년대(1955~1964년)의 활기를 되살리기 위해 만든 약 500m 구간으로 구성된 쇼와 거리는 낡은 점포와 주택들이 특유의 감성을 자극하는 로케이션지로 적합했기에, 실제 전파상 점포를 전면적으로 개조해 ‘리츠코’네 가게이자 세 친구의 아지트 공간인 ‘무카에 레코드’를 만들었다. 당시 레코드 가게의 풍경을 담아내기 위해 수집한 LP 레코드 수는 5천 장에 달했다고 한다.
또한, 극 중 잊지 못할 고교 시절의 기억을 상기시켜줄 포인트가 되는 언덕길을 찾는 것 역시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서부터 중요한 과제였다. 영화 속에는 두 개의 언덕길이 등장하는데, ‘카오루’가 ‘지긋지긋한 언덕’이라 기억하는 높고 가파른 경사를 힘겹게 올라야 다다르는 학교길은 원작 만화의 무대이기도 했던 사세보키타 고등학교 앞의 실제 언덕에서 촬영했다. 또 하나는 ‘리츠코’가 전학생 ‘카오루’에게 소꿉친구 ‘센타로’와 동네를 소개하는 장면에서 등장한다. 비좁은 길 양옆으로 주택이 줄지어 붙어있고 구불구불한 계단이 이어진 언덕길은 비록 촬영하기에는 가혹한 환경이었지만 행복한 추억이 가득했던 시간 속으로 자연스럽게 관객을 이끄는 최적의 배경이 되었다고 미키 타카히로 감독은 전했다. 이렇듯 디테일을 놓치지 않는 연출자의 노력과 웰메이드 제작진의 숨은 공력이 작품을 더욱 완성도 높게 탄생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