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걸 잃었지만, 가장 찾고 싶은 건 ‘나’였다.
주말이 되면 고향을 벗어나 도쿄로 향하는 ‘미유키’.무기력한 아버지에게는 영어 학원을 다닌다고 거짓말을 했지만,
실은 몰래 콜걸로 생활비를 벌고 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어느 봄날,
커다란 파도가 휩쓸고 간 그 자리엔 모든 것이 멈춰있다.
돌아가지 못할 과거를 회상하는 게 일상이 된 그들에게
어느 날, 작은 희망이 찾아온다.
모든 걸 잃었지만, 가장 찾고 싶은 건 ‘나’였다.
주말이 되면 고향을 벗어나 도쿄로 향하는 ‘미유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