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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2: 아디오스

Buena Vista Social Club: Adios The Flowers of Life: Social Club Buena Vista

2017 쿠바,미국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10분

개봉일 : 2017-10-26 누적관객 : 4,122명

감독 : 루시 워커

출연 : 이브라힘 페레르 오마라 포르투온도 more

  • 씨네216.00

당신의 심장을 고동치게 할 거장 뮤지션들의 마지막 인사! 무대가 끝나도, 그들의 음악은 영원하리!

1996년 결성, 단 6일간의 즉흥 녹음으로 완성한 앨범이 전세계를 매료시키며
대중음악사의 유례없는 기적을 만들어냈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음악이 곧 삶이 되고, 그 삶이 전설이 된 거장 뮤지션들이
2016년 월드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다!

올가을, 이들의 음악을 마지막으로 만날 수 있는 아디오스 무대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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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6
    박평식시가와 럼주 그리고 당신들
제작 노트
ABOUT MOVIE

#01

단 1장의 앨범으로 6일간의 즉흥 녹음, 800만 장의 판매고!
전 세계의 영혼을 울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그들이 대중음악사의 전설이 되기까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쿠바 아바나의 옛 클럽 이름에서 시작되어, 30년간 침체기에 빠졌던 쿠바 음악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전설적인 밴드로 1996년 음반 제작가 ‘닉 골드’와 ‘라이 쿠더’에 의해 탄생되었다. 전통적인 쿠바 음악을 재탄생 시키려 했던 그들이 먼저 시작한 것은 이미 은퇴한 유명 베테랑 음악가들을 찾는 것. 이렇게 ‘이브라힘 페레르’, ‘오마라 포르투온도’, ‘루벤 곤잘레스’, ‘콤파이 세군도’, ‘엘리아데스 오초아’ 등 멤버들이 모였고, 이들은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킨다. 단 6일 만에 녹음된 그들의 즉흥적인 앨범은 8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Chan Chan’ ‘Candela’ 등 수많은 명곡을 탄생 시켰다. 1997년 그래미어워드 베스트 트로피컬 라틴 퍼포먼스 부문 수상, 빌보드 1위를 석권해낸 이들은 실력파 뮤지션들이 일으킨 쿠바 음악의 기적으로 불린다.

음반 발매 후에도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공연을 가진 뒤 미국 카네기홀까지 점령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기립박수를 받으며 잊혀진 세대에 대한 향수와 함께 쿠바 음악의 부흥을 불러일으킨다. 1999년, 세계 대중음악에서 새로운 기록을 쓴 이들은 전무후무한 스토리를 담은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음악 영화 열풍을 일으키게 되고, 2000년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에 오르며 작품성과 흥행성까지 인정받았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쿠바 아티스트로 불리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2016년, 아디오스 월드 투어를 끝으로 우리에게 마지막을 전했지만, 그들의 무대는 여전히 많은 음악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2017년, 잊혀진 쿠바의 음악으로 전 세계 대중음악사에 기적을 만들어냈던 거장 뮤지션들이 월드 투어를 끝으로 영원한 안녕을 고하는 과정을 담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올가을, 그들의 마지막 무대를 통해 관객들에게 인생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02
“무대가 끝나도, 음악은 영원하다!”
1년 2개월에 걸친 월드 투어의 생생한 기록!
음악이 곧 삶이었던 거장 뮤지션들이 전하는 영원한 안녕!

지난 2016년 5월 15일, 쿠바 아바나의 카를 마르크스 극장에서 ‘아디오스 투어’의 마지막 무대를 끝으로 전설적인 아티스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우리에게 영원한 작별을 고했다. 첫 세션 녹음을 진행한 것이 벌써 25년 전, 7년 만의 신작 [로스트 앤드 파운드]를 발표하며, 오리지널 멤버들에 새로운 구성원들이 합류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2014년 6월 유럽을 시작으로 중남미, 북미를 거쳐 2016년 3월 1일, 한국에서 내한 공연 선보이기도 했다.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직접 ‘아리랑’을 열창하는 모습으로 국내 팬들에게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감동을 선사했다. 연주 내내 원년 멤버들의 모습이 영상을 통해 비쳤고, 관객과 뮤지션 모두 흥겨움에 몸을 맡긴 채 쿠바의 정열을 담은 ‘음악’ 속에서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86세라는 나이가 무색할 만큼, 마지막 무대를 장악해낸 홍일점 보컬리스트 ‘오마라 포르투온도’의 황홀한 음색은 압도적인 몰입감을 자아냈다. 1996년 이후 ‘쿠바 음악’을 전 세계적으로 알린 전설적인 아티스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그렇게 마지막을 전했지만, 그들이 선사하는 ‘쿠바 음악’의 감동은 여전히 끝나지 않았다. 기타리스트 ‘엘리아데스 오초아’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과 음악 자체가 생명을 가지고 있다. 모든 멤버의 무대는 다시 보지 못하겠지만, 언제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별들이 전 세계 어딘가에서 연주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무대가 끝나도 영원히 기억될 거장 뮤지션의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남긴 “멤버가 모두 남아있지 않을 수도 있지만, 우리들은 함께 음악을 만들어나갈 것이다”라는 말처럼 결성 이후, 전 세계를 ‘음악’ 하나 만으로 열광하게 만들었던 이들의 모습은 세월이 지나도 영원히 화자 될 것이다. 오는 10월 26일,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를 통해 이번 작품이 아니면 다시는 볼 수 없는, 우리에게 영원한 안녕을 고한 그들의 마지막 무대를 고스란히 마주할 수 있다.


ABOUT MOVIE

#03
“세계 문화의 유대를 보여주는 음악” ?버락 오바마
외교에 감수성을 불어넣은 전설적 밴드의 역사적인 백악관 공연!
쿠바의 상징을 넘어 세계 문화의 유대와 화합을 이끌다!

2016년 ‘히스패닉 유산의 달’을 기념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초청 백악관 공연이 개최되었다. 쿠바인이 백악관에서 공연하는 것은 반세기 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들은 오바마 전 대통령까지 사로잡으며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959년, 쿠바에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며 미국과 쿠바의 교류가 단절되었다. 그렇게 정권이 교체됨과 동시에, 미국과 쿠바의 음악적 교류 또한 사라졌으며, 지난 2016년, 54년 만에 이루어진 쿠바 음악의 상징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백악관 공연은 양국 문화의 교류의 회복을 상징한다. 백악관을 가득 채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감미로운 선율은 미국과 쿠바, 양국의 화합을 상징함과 동시에 다시 한번 ‘쿠바 음악’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 그룹은 쿠바와 미국 사람들 간의 강한 연대를 상징해왔다. 미국과 쿠바를 잇는 강력한 유대, 우정, 문화, 음악의 상징이다”라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소개했다. 이어 “이 자리에 모시게 되어 영광이다. 저도 ‘부에나 비스타 클럽’ CD를 샀다”라고 밝히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팬임을 밝힌 오바마 전 대통령은, 무대가 끝나고 난 후 멤버 한 사람씩 악수를 하며 백악관에 와줘 고맙다는 인사말까지 전했다. 미국과 쿠바의 국교 정상화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통해 전 세계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으로 쿠바와 소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세계를 사로잡으며 대중음악사의 전설이 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그들의 삶은 국경선, 언어, 시간을 초월한 쿠바 음악의 아름다운 힘을 보여주며 외교에 감수성을 불어넣은 단 하나뿐인 그룹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01_제작기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후속편이 완성되기까지!
외교관계 완화 이후의 ‘쿠바 음악’을 재조명하다!
전편에선 볼 수 없었던 50분 분량의 미공개 영상 최초 공개!

1999년 개봉과 동시에 전 세계 음악 영화 열풍을 일으켰던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은 대중음악사에 새로운 기록을 쓴 이들의 전무후무한 기적의 스토리를 담으며 화제를 모았다. 단 6일 만에 녹음으로 그래미상 수상, 빌보드차트 1위, 카네기 홀 입성, 수백만 장의 음반 판매를 기록하는 등 경이로운 기적을 일궈내는 과정을 담아내며 역사상 가장 강력한 음악으로 불리고 있는 전편은 음악영화의 바이블로 화자 되고 있다.

전편의 명성을 이어 새롭게 관객들을 찾아올 영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제작 당시 전편과는 다르게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영화 제작진들의 접근이 전례 없이 쉽게 변해 있었고, 쿠바의 문화적 풍경이 바뀌며 미국과의 외교 관계가 완화되고 있었다. 이 기회를 토대로, ‘쿠바 음악’을 새로운 방식으로 재조명하고자 했던 제작진들은 뮤지션의 삶이 쿠바의 역사 속에서 진화하게 되는 과정을 철저히 조사하기 시작한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프로듀서 자크 킬버그는 “쿠바의 기록보관 담당자까지도 연락을 주고받았으며 모든 정부 영상들을 검토해 최고의 클립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다. 벅찬 작업이었지만, 그들의 이야기 속에서 원석을 찾아내는 일은 필수불가결한 일이었다”라고 말해 전편에는 볼 수 없었던 원석과도 같은 중요한 장면들이 담긴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며 벌써부터 음악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끝에 제작진은 1997년, 빔 벤더스 감독의 다큐멘터리에서 공개되지 않은 50시간 분량에 달하는 보물 같은 영상을 발견하게 되고, 암스테르담 첫 라이브 공연 전,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리허설 장면까지 담아내 ‘쿠바 음악’ 그대로의 모습을 고스란히 보여줄 예정이다. 특히 전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재결합한 뮤지션들의 꾸밈없는 장면들은 물론 그들의 본질적인 갈등과 개인의 특성까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작진들의 이러한 끊임없는 조사를 통해 완성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오래전 처음, 즉흥적으로 녹음을 시작하며 세상을 놀라게 했듯이, 거장 아티스트의 알려지지 않은 마지막 이야기를 담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02_캐스팅

구두닦이부터 담배공장 노동자까지!
은퇴한 베테랑 음악가들,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다!
전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탄생 비하인드스토리!

음반 제작자 ‘닉 골드’와 음반 제작자이자 기타리스트 ‘라이 쿠더’, 밴드 리더 ‘후안 드 마르코스’는 쿠바 스타일의 아프리카 협주를 녹음하기 위해 아바나에 모이게 된다. 그러나 곧 그들의 협주 계획은 1930년대부터 50년대까지, 오리지널 가수들의 손(Son) 멜로디인 전통적인 쿠바 음악을 재탄생 시키자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게 된다. 그렇게 그들은 전통적인 쿠바 음악의 탄생을 위해 이미 은퇴한 유명한 베테랑 음악가들이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혁명 이후 부르주아의 음악으로 외면당하기 시작하며 재즈 계의 거장이자 신이 내린 목소리라고 불리는 ‘이브라힘 페레르’는 가수로서의 경력을 버리고 먹고살기 위해 구두 닦는 일을 하고 있었다, 낡은 아파트에서 생계를 유지하고 있던 그는 어느 날 아바나의 거리에서 우연히 제작자에 눈에 띄어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대표하는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쿠바 음악이 뒤로 밀려났을 때도 끊임없이 노래를 불렀다. 90년대, 다시 재즈가 빛을 발하기 시작했을 때 ‘라이 쿠더’의 눈에 띈 그녀는 ‘BVSC’의 유일한 여성 멤버로 합류하게 된다. 영원한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리더 ‘콤파이 세군도’는 쿠바 음악이 잊혀지고 난 후 20년간을 담배 공장에서 노동자로 지냈으며, 천재 피아니스트 ‘루벤 곤잘레스’는 흰개미 때문에 장비가 망가져 연주를 그만둔 상황이었다. 그렇게 은퇴한 베테랑 음악계의 전설들이 ‘라이 쿠더’에 의해 하나씩 합류하기 시작하며, 지금의 원년 멤버로 불리는 ‘엘리아데스 오초아’, ‘오마라 포르투온도’, ‘바바리토 토레스’, ‘마누엘 과히로 미라발’, ‘콤파이 세군도’, ‘마뉴엘 갈반’, ‘카차이토 로페즈’ 등 70-80세 연령의 연륜을 가진 전설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탄생하게 된다. 즉흥 녹음으로 마법과 같이 가슴을 울리는 음악이 완성되었고 잊혀진 시대에 대한 추억을 환기시키는 소울풀한 그들의 음악이 전 세계적인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프로듀서 크리스틴 코윈은 “앨범을 만드는 과정은 뮤지션들에게 있어 인생의 전환점이 되었다”라고 밝히며 “첫 녹음 세션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된 특성과 편안함이 좋았다. 그들이 모두 최고였다”라고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첫 탄생, 그날을 떠올리며 말했다. 그들에겐 제2막 인생의 시작이자 음악팬들에겐 잊혀지지 않은 영혼이 담긴 음악과의 첫 만남이 시작된 것이다.


PRODUCTION NOTE

#03_음악

“사람은 죽일 수 있어도 노래 부르는 걸 막을 순 없다”
‘쿠바’의 모든 것이 담긴 ‘쿠바 음악’의 역사를 돌아보다!
역사의 처음과 끝을 기록한 거장 뮤지션의 명곡들!

1943년 아메리카 대륙을 향해 항해에 나선 스페인에 의해 발견된 ‘쿠바’는 스페인이 아프리카로부터 흑인들을 노예로 데려옴으로 인해 브라질과 함께 아프리카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음악적 특색을 지니게 된다. 이렇게 시작된 쿠바의 음악은 스페인과 아프리카의 요소들이 결합된 춤곡 단손을 비롯,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룸바, 손 등이 대표적인 쿠바의 음악들이 자리 잡기 시작한다. 쿠바의 독립 이후, 쿠바는 미국의 재즈의 영향을 받아 높은 음악적 완성도를 지니게 되었으며 아바나의 많은 사교 클럽들로 인해 혁명이 일어나기 전까지 쿠바 음악의 황금기를 누리게 된다. ‘쿠바’를 대표하는 음악 중 하나인 ‘손’은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대표적인 인기곡 ‘Chan Chan’을 예로 들 수 있다. 자동으로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독보적인 리듬과 연주는 매력적인 음악으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지만, 1959년, 쿠바혁명이 일어나며 ‘쿠바 음악’은 크게 변화를 이루고, 사랑받던 음악들은 갈 곳을 잃게 된다.

그렇게 잊혀지고 있던 ‘쿠바 음악’은 미국의 음반 제작자 ‘라이 쿠더’에 의해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 탄생되었고 30, 40년대 전성기를 누렸던 쿠바의 전통 음악들이 다시 대중들을 찾아오게 되었다. “쿠바 음악과 문화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라고 말한 프로듀서 자크 킬버그에 말처럼 ‘쿠바’의 수백 년의 역사와 문화를 담아낸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음악은 다시 한번 뜨거운 관심을 얻으며 쿠바, 그리고 음악을 전 세계에 울려 퍼지게 한다.

‘오마라 포르투온도’는 쿠바의 역사와 음악에 대해 “스페인 사람들에게 노예로 끌려온 우리 선조들은 리듬과 함께 살아남았으며, 사람을 죽일 수는 있어도 노래를 부르는 걸 막을 순 없다. 생이 끝나는 순간까지 노래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세월을 초월하여 젊은 세대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는 쿠바의 음악은, 힙합, 재즈 등 젊은 세대의 음악에 있어 뿌리 음악의 요소로 자리 잡으며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이러한 ‘쿠바 음악’의 진수를 다시 한번 확인 시켜줄 음악영화의 바이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 2: 아디오스>는 전 편에서도 볼 수 있었던 흥을 돋우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대표곡 ‘찬찬(Chan Chan)’, ‘양초(Candela)’’를 비롯, ‘오마라 포르투온도’가 ‘이브라힘 페레르’에게 바치는 감동의 ‘치자꽃 두 송이’ 무대까지, 다채로운 무대로 관객들에게 ‘쿠바 음악’의 진수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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