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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엔젤

Mon Ange Angel

2017 벨기에 청소년 관람불가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80분

개봉일 : 2017-10-12 누적관객 : 9,097명

감독 : 해리 클레븐

출연 : 엘리나 로웬손 프랑수아 빈센텔리 more

  • 네티즌7.00

“마음으로… 날 보는 널 느낄 수 있어”

앞이 보이지 않아 늘 혼자인 소녀 ‘마들렌’ 에게 몸이 투명한 소년 ‘엔젤’이 찾아온다.
보이지 않지만 ‘엔젤’의 모든 것을 느낄 수 있는 그녀는 어느새 ‘엔젤’에게 깊은 감정을 느낀다.
하지만 두 사람은 ‘마들렌’의 눈 수술 때문에 이별하게 되고, 몇 년 뒤 시력을 회복해 집으로 돌아온 ‘마들렌’은 ‘엔젤’을 애타게 찾지만, 그의 흔적조차 찾을 수 없는데..

과연 ‘마들렌’은 ‘엔젤’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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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3)


제작 노트
ABOUT MOVIE 1

<렛 미 인> <그녀>를 잇는 가장 독창적인 판타지 로맨스!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와 몸이 투명한 소년의 사랑이야기
연출&연기&영상 모두 갖춘 <나의 엔젤> 마침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201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킨 <나의 엔젤>은 앞이 보이지 않는 소녀 ‘마들렌’과 몸이 투명한 소년 ‘엔젤’의 운명적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이다. 영화 <나의 엔젤>은 SF 장르에서 볼 법한 ‘투명인간’ 캐릭터를 아름다운 러브스토리에 녹여내며 <렛 미 인>, <그녀>를 잇는 독창적인 로맨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 <최후의 연인들>과 <트러블>로 섬세하고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으며 유럽 관객들의 지지를 얻고 있는 해리 클레븐 감독과 <이웃집에 신이 산다>와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을 통해 ‘판타지 장인’이라 불리는 세계 최정상급 크리에이터들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비주얼이 영화의 기대 포인트이다. 여기에 각본가 토마 귄지그는 H.G. 웰즈의 소설을 각색하여 영화화한 제임스 웨일의 <투명 인간>에 영감을 얻었음을 밝히며 “<나의 엔젤>에서 투명인간은 상상력을 자극하고, 꿈을 꾸게 만든다. 언제나 이 주제를 다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었으며 새로운 방식으로 다루기 위해 고민했다.”고 전해 강렬한 소재와 신선한 전개로 독창적인 작품을 예고한다. 해리 클레븐 감독 역시 “토마 귄지그 작가가 처음 구상한 ‘감옥에서 태어난 투명인간’이라는 아이러니한 설정에 사랑이야기를 더 하면 어떨까라는 발상에서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2017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미리 영화를 접한 관객들은 “정신이 아득해질 정도로 신비로운 전개와 사랑스러운 주인공들!”_네이버 hyunyj1***, “지금까지 수없이 본 영화 중 처음 보는 영화”_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akid***, “동화같은 이야기. 아름답고 아름답다!”_부천국제영화제 toony9***, “색감과 소리가 너무 감각적이고 아름다운 영화”_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cteku*** 등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올 가을 우리의 감성을 자극할 단 하나의 판타지 로맨스로 손꼽히는 <나의 엔젤>은 오는 10월 12일 마침내 국내 관객들과 만난다.


ABOUT MOVIE 2

천재적 연출과 기발한 소재로 상상력 자극하는 자코 반 도마엘 감독 제작!
<이웃집에 신이 산다><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제작진까지!

몽환적인 영상미로 동화 속에 빠진 듯한 감동을 전하는 판타지 로맨스 <나의 엔젤>이 명품 제작진의 합류로 또 하나의 명품 판타지 로맨스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제8요일><미스터 노바디><이웃집에 신이 산다>까지 기발한 소재와 독특한 상상력, 재치 있는 연출로 관객과 평단을 사로잡은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과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의 프로듀서 마크 달마스가 의기투합하여 또 한 번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판타지 세계관을 창조했다는 점 역시 <나의 엔젤>을 놓칠 수 없는 이유 중 하나다.
영화 <나의 엔젤>의 제작자이자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은 1991년, 10년간의 준비 끝에 완성된 첫 작품 <토토의 천국>으로 프랑스 최고 권위의 세자르 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칸국제영화제에서는 황금카메라상을 수상하는 등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다. 독특한 작품 세계를 인정받아 거장의 반열에 오르며 차기작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온 그는 이후 독특한 연출과 섬세한 미장센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제8요일><미스터 노바디><이웃집에 신이 산다> 등의 작품을 잇달아 선보이며 시각적 즐거움 뿐만 아니라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를 통해 공감까지 이끌어내며 관객들을 사로잡아왔다. 7년간의 시나리오 수정 과정을 거쳐 탄생한 <미스터 노바디>는 현실과 판타지를 오가는 능수능란한 연출력과 상상력의 절정을 담은 작품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독특하고 위트 넘치는 설정의 21세기 천지창조 판타지 <이웃집에 신이 산다>를 통해서 전 세계 유수 영화제 8개 부문 수상, 7개 부문 노미네이트 되며 그 해 극장가 최고의 다크호스로 떠오른다. 이처럼 발칙한 상상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유럽을 대표하는 거장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그가 이번 영화 <나의 엔젤>에 제작자로 참여해 또 한 번, 현실과 환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인 러브스토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ABOUT MOVIE 3

보이지 않으면 존재하지 않는 것일까?
관객들에게 긴 여운 전할 존재의 의미를 담다!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어른들을 위한 로맨스 동화 탄생!

‘투명인간의 로맨스’를 구상하던 해리 클레븐 감독은 보이지 않는 투명인간은 어떤 사람과 사랑할 수 있을까라는 상상에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영화 <나의 엔젤>은 “투명인간인 ‘엔젤’이 남들과는 다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마들렌’과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는 현대인들에게 외모나 겉모습과 같이 보이는 것만이 전부가 아닌 오직 감각과 마음만으로도 서로를 충분히 사랑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진정한 사랑에 대한 가치를 상기시킨다. “네가 날 알아채 주기 전엔 내가 존재하는 것인지 의문이었다”고 한 ‘엔젤’의 말처럼 ‘마들렌’과 ‘엔젤’의 사랑은 ‘상대가 날 알아봐 주는 순간 보이지 않아도 내가 존재한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다’는 사랑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화두를 던지며 관객들의 감성을 두드리는 것. 특히 해리 클레븐 감독은 “사랑에 깊이 빠지게 되면 더 이상 본인을 있는 그대로 보지 못하게 된다. 하지만 동시에, 지금까지 보다 더 본인이 살아있음을 깨닫게 된다. 그래서 <나의 엔젤>을 본 후, 관객들이 사랑에 빠진 것처럼 느껴지도록 하고 싶었다.”며 영화로 느낄 수 있는 모든 미학을 영화에 담아내며, 사랑하는 사람을 돌이켜 볼 수 있는 유일무이한 영화로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매번 자신만의 철학을 담아 이야기를 풀어내는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이 제작에 참여, 해리 클레븐 감독과 함께 사랑에 대한 철학을 담아내 다시 한번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킬 영화 <나의 엔젤>은 이 시대 진정한 사랑을 갈망하는 어른들을 위한 동화로써 감각적인 비주얼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올가을 로맨스 감성을 깨울 유일한 판타지 로맨스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Production Note 1

독창적 러브 스토리만큼이나 신선한 1인칭 촬영 기법!
아름답고 감각적인 영상미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완성하다!

<나의 엔젤>은 영화 시작부터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기 전까지 “과연 이들이 사랑을 이룰 수 있을 것인가?” 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관객에게 던진다. 쉽사리 답을 내리기 어려운 이 질문의 해답을 찾는 데 있어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다름 아닌 <나의 엔젤>의 촬영 기법이다. 1인칭 시점, 즉 ‘엔젤’의 관점으로 연출된 촬영 기법 덕분에 관객은 스스로가 ‘엔젤’이 될 기회를 얻게 되고, 그의 삶 그리고 사랑을 경험해볼 수 있게 된다.

1인칭 촬영 기법을 시도해보자고 제안한 사람은 자코 반 도마엘의 딸이자 이번 작품에서 촬영 감독으로 참여한 줄리엣 반 도마엘 이었다. 감독과 촬영 감독은 1인칭 연출 방식이 영화를 특별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대부분의 촬영은 장 초점 렌즈와 핸드 헬드 카메라를 활용해 매우 얕은 심도로 촬영이 진행됐다. 이들이 이 방식을 고집했던 것은 카메라가 ‘엔젤’이라는 듯한 느낌을 만들기 위해서였다. ‘엔젤’이 보는 것을 관객도 보고, ‘엔젤’이 듣는 것을 관객도 들을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 ‘엔젤’의 내면을 담기 위해 이런 노력을 기울였다면, ‘엔젤’이 남기는 흔적들을 스크린에 담기 위해서는 또 다른 촬영 방법이 동원됐다. 예를 들면 호수 속으로 뛰어들 때 물이 튀는 모습, 물 속에 잠긴 손 모양, 침대 시트 아래에 있는 몸의 윤곽 등을 정지 상태로 카메라에 담아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엔젤’의 존재를 느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런 촬영 기법은 배우들에게도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엔젤’의 얼굴과 눈이 있는 것처럼 카메라와 연기해야 했기 때문이다. ‘마들렌’이 ‘엔젤’에게 키스할 때 그녀는 카메라에 매우 가까이 다가와야 했다. ‘마들렌’이 ‘엔젤’의 얼굴을 어루만질 때는 렌즈를 훑는 식으로 촬영이 진행됐고, 그를 바라보고 누울 때에는 시선이 수직이 되도록 했다. 이처럼 상상 속의 존재에 생명력을 불어넣기 위해 심혈을 기울여 완성된 <나의 엔젤>은 촬영을 맡은 줄리엣 반 도마엘이 유럽의 카메리마주 영화제에서 촬영 신인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게 된다. 관객들 역시 올 가을, 상상이 리얼리티로 되살아나는 진귀한 광경을 <나의 엔젤>을 통해 체험하게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2

영화로 표현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담아낸 <나의 엔젤>!
음악, 조명, 세트, 특수 효과까지 완벽한 무비 판타지아 탄생!

영화 <나의 엔젤>의 해리 클레븐 감독을 비롯 모든 제작진들은 <나의 엔젤>을 가장 감각적 영화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었다. 이를 위해 제작진이 정한 원칙은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관객들에게 친숙한 방법으로 표현할 것, 두 번째는 표현의 방식에 제안을 두지 말 것. 이 때문에 제작진은 오랜 시간 동안 많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먼저 조명에 있어서는 그 사용의 의미와 프레임에 미치는 영향까지 철저히 계산했다. 모든 장면의 촬영과 편집까지 미리 해볼 정도로 치밀하게 계산한 것. 최대한 자연조명을 사용하려 했지만 세트 안에서는 자연광 없이도 배우의 얼굴과 몸의 윤곽이 잘 드러날 수 있도록 신경을 썼다. 이때는 따뜻한 색과 차가운 색의 조명을 함께 사용하기도 했고, 세트 전체를 조명이 둘러싸도록 하거나 그 반대로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했다. 또한 제작진은 <나의 엔젤> 촬영 시 세트를 선호하지는 않았다. 조명과 마찬가지로 세트에서도 강렬한 대비를 보여주고 싶었던 감독과 제작진은 장소 한 곳 한 곳이 극적이면서도 캐릭터들의 감정을 그대로 담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결국 엄마 ‘루이즈’의 병실, ‘마들렌’의 집과 오두막과 같은 상징적인 몇 장면만 세트 촬영이 진행됐다. 다음으로 해리 클레븐 감독이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음악이었다. 음악이 눈에 보이지 않는 ‘엔젤’의 존재감을 배가시켜 줄 수 있는 장치라고 판단한 것. ‘투명 인간의 발자국 소리는 어떨까?’, ‘피부의 마찰 소리는 어떨까?’ 등 수많은 질문을 기준으로 극적이고 정확한 소리를 표현하기 위한 다양한 테스트와 시뮬레이션이 진행됐다. 일례로 ‘엔젤’의 피부가 스치는 소리는 실크에 붓으로 마찰 소리를 낸 뒤 부드러운 소리를 겹쳐 탄생시켰다. ‘엔젤’의 목소리도 영화 속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다. 해리 클레븐 감독은 수백 개의 다른 목소리를 들으며 ‘엔젤’의 긍정적이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목소리를 찾으려 했고, 마침내 성인 ‘엔젤’역에 고티에 바투, 10대 ‘엔젤’의 목소리에 배우 에레오 롤리치를 낙점하며 엔젤의 캐스팅을 완성시켰다. 해리 클레븐 감독은 그의 목소리에 “내가 찾은 배우들 중 가장 어렸지만 성숙했고 최고였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밖에도 ‘엔젤’의 시각을 표현함에 있어서도 특수한 기술들이 이용됐다. 많은 예산을 투여하여 특수효과를 낼 수 없는 제작상황에서도 관객들이 보이지 않는 캐릭터에 친숙함을 느낄 수 있도록 블러 효과를 사용해 ‘엔젤’을 형상화했고, 비로소 ‘엔젤’의 투명한 피부를 느낄 수 있게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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