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수 같은 아버지, 그의 청춘을 공유하다.
카레이서인 아랑(덩차오 분)은 자신의 일에 늘 반대하는 아버지 아정(펑위옌 분)에 불만이 가득하다.레이스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트로피를 거머쥔 아랑은 아정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한껏 기량을 뽐내고, 계속된 위험한 레이스에 결국 사고가 발생하고 만다.
얼마 후 병원에서 눈을 뜬 아랑은 자신이 1998년으로 타임슬립을 하게 됐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어떻게 된 일인지 영문을 모르던 아랑은 우연한 계기로 젊은 시절의 아정과 만나게 되고, 그와 금세 친해진 아랑은 아버지의 여자친구 소화(조려영 분)를 만나게 된다.
결혼을 약속하는 아정과 소화를 보며 아랑은 어머니 소정과의 만남을 위해 두 사람 사이를 갈라놓으려 소화를 유혹하지만, 그녀가 곧 이름을 소정으로 개명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