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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와 마녀의 꽃

メアリと魔女の花 Mary And The Witch's Flower

2017 일본 전체 관람가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17-12-07 누적관객 : 535,194명

감독 :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출연 : 스기사키 하나(메리) 카미키 류노스케(피터) more

  • 씨네215.80
  • 네티즌7.33

봉인된 마법의 힘을 깨운 소녀, 마녀가 되다!

도시에서 시골 친척집으로 이사온 후 지루한 일상을 보내던 소녀 메리는
어느 날, 길 잃은 고양이를 따라갔다가 신비로운 숲을 발견한다.
그 곳에서 7년에 한 번 밖에 피지 않는 비밀스러운 마녀의 꽃
'야간비행'과 마법으로 봉인된 낡은 빗자루를 발견하는 메리.

'야간비행'을 통해 메리는 마법의 힘을 얻고, 낯선 마법세계에 도착한다.

그러나 마녀의 꽃 '야간비행'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메리는 위기에 처하게 되는데...

평범한 소녀 메리의 환상적인 모험
12월, 가슴 뛰는 마법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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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3)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6
    김현수지브리를 넘어보려는 포녹의 빗자루질
  • 6
    송경원아직은 짙은 지브리의 그림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 6
    이용철빨강머리 소녀가 감당하기엔 다소 괴상한 이야기
  • 5
    한동원지브리풍 총집합, 미야자키 하야오의 마법만 빼고
  • 6
    허남웅지브리 같으면서 또 아니기도 하면서
제작 노트
HOT ISSUE 1

지브리 정신을 이어갈 애니메이션 신흥강자의 등장!
스튜디오 포녹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판타지 애니메이션!

오는 12월 개봉을 앞둔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빨강머리의 사랑스러운 소녀 ‘메리’의 비주얼만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 지브리 스튜디오의 작품들을 연상시키는 섬세한 작화 스타일이 관심을 모으고 있는데, 이는 <메리와 마녀의 꽃>이 지브리의 정신을 잇는 스튜디오 포녹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5년 <메리와 마녀의 꽃>의 프로듀서 니시무라 요시아키가 설립한 스튜디오 포녹은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을 선두할 신흥강자로 떠오르는 애니메이션 제작사로, <마루 밑 아리에티>, <추억의 마니> 등의 작품으로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활약을 펼쳤던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을 비롯해 지브리 스튜디오에서 역량을 보여준 크리에이터와 스태프들이 함께하고 있다. 크로아티아어로 심야 0시를 뜻하는 포녹(pono?)에서 유래한 스튜디오 포녹은 ‘새로운 하루가 시작된다’는 뜻이 담겨 있는 이름으로 이는 지브리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애니메이션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겠다는 당찬 각오가 담겨 있다. 이러한 스튜디오 포녹이 오랜 시간 공들여 선보이는 첫 장편 애니메이션이 바로 <메리와 마녀의 꽃>이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마루 밑 아리에티>를 통해 지브리 최연소 감독으로 데뷔한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연출과 각본 그리고 작화를 맡았으며, 주특기인 역동적인 선과 그림체를 통해 마녀가 된 ‘메리’의 모험 과정을 더욱 생동감 있게 구현해냈다. 또한 손으로 직접 그리는 방식을 고수한 스튜디오 지브리 방식의 섬세한 작화 기술과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움직임,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마법세계의 풍경들은 관객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 예정이다. 여기에 ‘메리’가 낯선 마법세계로 향하는 환상적인 모험 스토리까지 더해져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메리와 마녀의 꽃>은 올 겨울 단연 돋보이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것이다.


HOT ISSUE 2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마녀의 등장!
실수투성이 소녀 메리의 아주 특별한 모험이 시작된다!

<메리와 마녀의 꽃>은 우연히 마녀가 된 ‘메리’의 특별한 능력보다 평범한 소녀의 모습을 부각시킨다는 점에서 여타 마녀 소재 영화와 차별화된 매력을 갖는다.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소녀 ‘메리’는 실수가 잦고, 빨강머리를 콤플렉스로 생각하는 모습들을 보여주는데, 이는 영화를 관람하는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극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마녀 캐릭터의 탄생을 알리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이는 우연히 발견한 마녀의 꽃 ‘야간비행’을 통해 마법세계로 향한 ‘메리’의 어리둥절하면서도 감탄을 금치 못하는 감정과 오직 하루만 비범한 능력을 가진 마녀로 지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스토리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처럼 ‘야간비행’을 통해 마법세계로 가게 된 ‘메리’는 그곳에서 100년에 한 번 나올 법한 천재마녀로 주목 받게 되는데, 그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메리’가 콤플렉스로 여겼던 ‘빨강머리’ 때문이다. 이를 두고 ‘메리’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스기사키 하나는 “나의 콤플렉스가 누군가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의 기쁨, 그리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의지를 다지는 것 자체가 하나의 마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는 ‘메리’의 캐릭터를 통해 마법이라는 것이 우리의 삶에서도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여기에 <메리와 마녀의 꽃>은 우연히 얻은 힘을 사용해 마녀로 성장하는 ‘메리’의 모습이 아니라, 소중한 것을 지키기 위해 마법이 아닌 스스로의 용기와 의지로 절체절명 위기의 순간을 극복하려는 ‘메리’의 모습에 더욱 집중해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길 예정이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또한 “주인공 소녀 ‘메리’의 긍정적 에너지와 성장하는 과정을 통해 어려운 일이 있어도 결코 포기하지 말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전해 기대를 더한다. 이처럼 <메리와 마녀의 꽃>은 매력만점 마녀 캐릭터는 물론 묵직한 메시지까지 선사하며 올 겨울 가장 환상적인 작품으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킬 것이다.


HOT ISSUE 3

일본의 국민 여동생 스기사키 하나부터 <너의 이름은.> 카미키 류노스케까지!
초호화 목소리 캐스팅!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 주목!

올 겨울 극장가 접수를 예고하고 있는 판타지 애니메이션 <메리와 마녀의 꽃>의 관람포인트 중 하나는 바로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 성우진의 목소리 연기다. 특히 애니메이션의 경우, 각 캐릭터의 특성은 물론 극의 몰입도를 높이는 성우 캐스팅이 매우 중요시 되는데 <메리와 마녀의 꽃>은 캐릭터와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성우 라인업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먼저, 우연히 마법의 힘을 얻게 된 실수투성이 소녀 ‘메리’ 역은 일본의 국민 여동생 스기사키 하나가 맡았다. 스기사키 하나는 <행복 목욕탕>(2017)을 통해 제40회 일본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조연상을 수상했으며,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이 연출한 <추억의 마니>(2015)에도 성우로 출연한 바 있다. 이번 작품의 주인공인 ‘메리’의 당찬 매력에 반했다는 스키사키 하나는 한 인터뷰에서 “고민과 연구 끝에 ‘어떻게 목소리를 낼까’ 생각하기보다 캐릭터 자체가 되기로 했다. 목소리만 연기한 게 아니라 온몸으로 ‘메리’를 표현하려고 했다.”고 전해 ‘메리’를 향한 그녀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케 했다. 여기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 또한 “스기사키 하나의 목소리를 처음 들었을 때, 바로 ‘메리’의 목소리라고 생각했다.”고 말한 만큼, 그녀는 캐릭터와의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메리’의 친구 ‘피터’ 역의 목소리는 배우 카미키 류노스케가 연기했다. 카미키 류노스케는 2017년 개봉 당시 흥행 신드롬을 일으켰던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의 주인공 ‘타치바나 타키’ 역을 맡은 것은 물론,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2002), <하울의 움직이는 성>(2004)과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의 작품 <마루 밑 아리에티>(2010) 등 다수의 애니메이션에 목소리 연기로 참여하며 맡은 캐릭터에 대한 높은 이해와 탁월한 연기력을 인정 받았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마루 밑 아리에티>로 카미키 류노스케와 즐겁게 작업했다. 그래서 이번에도 12살 소년 ‘피터’ 역을 부탁했는데, 스기사키 하나와의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줬다.”고 언급, 카미키 류노스케가 연기한 ‘피터’에 대한 기대감은 물론 ‘메리’역의 스기사키 하나와 선보일 완벽한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여기에 야마미 유키, 코히니타 후미요, 사토 지로 등 연기파 배우들이 참여했으며, 이들 역시 맡은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으며 극의 깊이를 더했다. 이처럼 캐릭터와 성우의 환상적인 싱크로율을 통해 작품의 매력을 한층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리와 마녀의 꽃>은 개봉과 동시에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1

전 세대를 아우르는 힘을 가진 소설 《The Little Broomstick》
환상적인 비주얼과 스토리로 스크린 위에 새롭게 펼쳐진다!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우연히 얻게 된 힘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의 용기와 의지로 위기를 극복하려는 주인공 ‘메리’의 모습을 통해 깊은 여운의 메시지를 남긴다. 이러한 영화의 주제 의식은 한 편의 소설에서 시작됐다. 영화의 프로듀서인 니시무라 요시아키는 영국의 소설가 메리 스튜어트가 쓴 《The Little Broomstick》(한국 출판명: 《메리와 마녀의 꽃》)을 읽다 한 대사에 매료됐고, 이는 <메리와 마녀의 꽃>의 시작에 큰 영향을 미친다.

“이 문을 열기 위해 마법을 쓰면 안 돼.
아무리 시간이 많이 걸려도 평소처럼 자신의 힘으로 열어야 해.”

본래 미스터리와 역사 장르에서 강세를 보였던 작가 메리 스튜어트가 처음으로 발표한 아동문학 작품인 《The Little Broomstick》은 1971년에 발표된 소설로, 우연한 기회로 마법의 힘을 얻게 된 열 살 소녀 ‘메리’의 모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마녀’ 소재를 다뤘던 지브리의 작품들은 물론 마법 모험 스토리의 대표작인 [해리포터] 시리즈보다도 훨씬 앞선 시기에 발표된 이 소설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귀엽고 흥미로운 스토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와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The Little Broomstick》이 마녀와 마법이라는 초월적인 힘을 소재로 다루면서도, 그것에 의지하지 않는다는 점을 인상 깊게 여겼고 이는 <메리와 마녀의 꽃>의 스토리와 ‘메리’ 캐릭터에도 적극 반영됐다. 마법의 힘을 잃고 난 이후에 도리어 자신의 진가를 발휘하는 평범한 소녀 ‘메리’의 모습은 스크린 위에서 한층 더 매력적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여기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소설 속 ‘메리’의 모험을 정교하고 아름다운 그림체로 그려내며 환상적인 비주얼을 탄생시켰다. 화면을 가득 채운 다채로운 배경과 색감은 마법 세계의 신비로움을 더하며, 손으로 직접 그린 작업 방식은 캐릭터 고유의 매력과 스토리가 지닌 따뜻한 감성을 한층 부각시킨다. 이처럼 탄탄한 원작을 기반으로, 깊이 있는 메시지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비주얼을 모두 갖춘 영화 <메리와 마녀의 꽃>은 올 겨울 극장가의 특별한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2

작업기간 3년, 메리 캐릭터 컷수만 1,282컷!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관객을 감동시킬 섬세한 작화 비하인드 스토리!

스튜디오 지브리의 정신을 이어갈 재패니메이션의 신흥 강자 스튜디오 포녹에서 제작한 첫 판타지 애니메이션답게 <메리와 마녀의 꽃>은 캐릭터부터 배경까지 모든 작업 과정에서 디테일을 놓치지 않으며 제작되었다.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2014년 기획단계에 접어든 이후 약 3년 동안 <메리와 마녀의 꽃> 작업에 매진, 연출뿐 아니라 직접 그림까지 그리며 열정을 쏟았다. 그림 콘티 또한 요네바야시 감독이 그렸으며, ‘메리’의 캐릭터 컷수만 1,282컷에 달했다.

캐릭터 외에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은 배경과 소품 등 디테일에도 심혈을 기울였는데, 벽돌로 만든 붉은 저택의 장식이나 마을 풍경, 구름이 몇층씩 쌓여 있는 아름다운 자연들은 영국의 슈롭셔 지방의 미술 로케이션 헌팅을 통해 영감을 얻었다. 특히, 붉은 저택의 영국식 정원은 회화, 문학, 철학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는데 <메리와 마녀의 꽃>의 원작자인 메리 스튜어트의 조카가 정원의 미술 보드를 보고 “내 정원과 똑같아!”라며 감동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영화 속 등장하는 다양한 공간들의 구조 또한 구체적으로 그려졌는데, 붉은 저택의 거실, 엔돌 대학의 교장실 등을 세밀하게 담아내 관객들이 쉽게 상상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외에도 <메리와 마녀의 꽃>에서 눈여겨 볼 장면은 바로 ‘메리’가 봉인된 빗자루와 마녀의 꽃을 처음으로 발견하는 신비로운 숲이다. 이 숲을 그린 사람은 <이웃집 토토로>(1988)와 <모노노케 히메>(1997)를 비롯, 스튜디오 지브리의 수많은 작품들에서 숲과 자연 등 배경을 담당한 미술가 오가 가즈오다. 오가 가즈오의 손에서 탄생한 아름답고 신비로운 숲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여기에 하루 반나절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벌어지는 이야기 속 시간의 흐름은 빛의 묘사로 표현, 디테일을 더했다. 헛간을 비추는 저녁 노을, 구름과 바다를 비추는 달빛, 붉은 저택의 조명, 아침을 맞이하는 햇살 등 영화만의 감성을 전하는 섬세한 빛의 표현 또한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이처럼 아날로그 작화 기술을 바탕으로 캐릭터들의 디테일한 움직임, 현실감 넘치면서도 기발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풍경을 선보일 <메리와 마녀의 꽃>은 흥미로운 스토리와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비주얼로 관객들을 200% 만족시킬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3

일본 최정상 밴드 세카이노 오와리 참여 소식만으로 화제!
용기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특별한 엔딩곡 [RAIN]

<메리와 마녀의 꽃>은 개봉 소식이 전해지기 전부터 세카이노 오와리의 OST 참여 소식을 통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세카이노 오와리는 일본에서 최정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4인조 밴드로, 서정적인 음색과 멜로디, 희망을 선사하는 가사 그리고 판타지 느낌의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일본 전역에 ‘세카오와 신드롬’을 일으킨 이들의 인기는 점차 그 범위를 넓히게 되는데, 2013년 발표한 [RPG]의 뮤직비디오는 유튜브에서 1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국에서도 지난 2월 개최한 내한 콘서트가 20분 만에 매진된 것은 물론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1회 추가 공연까지 결정되는 등 탄탄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는 이렇듯 판타지를 표현한 독특한 세계관으로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는 세카이노 오와리가 영화의 세계관을 주제곡에 함축적으로 담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영화의 엔딩곡 참여를 제안하게 된다.

세카이노 오와리가 직접 작사, 작곡까지 참여한 영화의 엔딩곡 [RAIN]은 ‘메리’의 마음을 하늘에 비유하여 쓴 곡으로, 영화의 메시지가 담긴 가사와 따뜻한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마법은 언젠가 풀린다는 걸 우리는 알고 있어’, ‘무지개는 언젠가 사라지지만 비는 초목을 자라게 하지’와 같은 가사들이 품은 따뜻한 감성과 <메리와 마녀의 꽃>이 가진 특유의 그림체는 완벽한 시너지를 일으키며 영화가 끝난 뒤에도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영화를 보고 난 관객들이 ‘메리’의 모험을 통해 자신도 한 발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만드는 주제가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힌 세카이노 오와리는 요네바야시 히로마사 감독과 니시무라 요시아키 프로듀서와의 오랜 기간에 걸쳐 회의를 가진 것은 물론 영화의 세계관을 파악하기 위해 직접 스튜디오 포녹을 방문하는 등 여러모로 수고를 아끼지 않으며 엔딩곡을 만드는 데 힘썼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탄생한 [RAIN]은 앨범 발매 전 일본 아이튠즈 선공개와 동시에 차트 1위를 달성하고, 발매 직후 오리콘 차트에서 주간 싱글 부문 2위를 차지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켜 세카이노 오와리의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케 했다. 이처럼 특별한 엔딩곡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메리와 마녀의 꽃>은 특유의 감수성으로 올 겨울 극장가를 물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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