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가지고 싶어요” “나 의지가 약해, 유혹하지 말아줘”
군 전역 후 복학한 현우(조완진)은 어려운 형편으로 술집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그 곳에서 능수능란한 솜씨로 손님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여인 유선(이채담)을 만난다.그러던 어느날, 그녀를 혼자 연모하던 현우는 단짝 친구 민석(도모세)과 유선이 모자 관계임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고심 끝에 현우가 사실을 고백하자 유선은 자신과의 관계를 비밀로 해달라고 부탁한다.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자는 민석의 제안을 거절하지 못한 현우는 유선과의 아슬아슬한 동거를 시작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