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대한 위험하고 아찔한 본능을 추억의 조각을 맞춰가며 풀어간다!
폭력으로 얼룩진 콜롬비아의 한 도시에 사랑으로 얽힌 연인이 있다.피아노 조율사이자 작곡가 '로드리고', 그리고 관능적인 매력을 지닌 수영강사 '수사나'.
이들은 '수사나'가 과거 사랑을 나눈 남자들과의 독특했던 관계를 이야기하며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다.
그녀의 과거 사랑의 조각을 맞춰갈수록 '로드리고'는 질투에 사로잡혀 본능을 주체하지 못한다.
하지만 반면, 그 이야기는 그에게 자극이 되어 음악 작업에 영감을 주기도 한다.
사랑에 대한 본능과 집착 그리고 상처로 인해 끊임없이 외로움을 갈구하는 '수사나'에게 '로드리고'는 점점 더 깊이 빠져들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