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거’는 근면 성실하고 온순한 은행원이다. 그러나 어느 날 딸인 ‘미나’가 남자친구인 ‘조나단’에게 살해당한다. 조나단을 찾아 나선 에드거는 조나단이 자살하는 걸 목격한다. 아무것도 못 하고 무기력하게 남은 에드거는 꿈과 망상을 오가면서 점점 광기에 빠져든다. 그러다가 결국 사건의 주범은 조나단의 아버지인 ‘넬슨’이라고 믿기 시작한다. 에드거는 자신을 아껴주는 사람들을 무시하고 자신이 직접 복수의 길을 걸으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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