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밤 오빠랑 자는 건 불가능하겠죠?’
한 번 본 남자두 번째 만남
마지막일지도 모를 이 밤
영화감독 가영은 술자리에서 한 번 만난 진혁과 새 영화의 자료 조사차 두 번째 만남을 갖는다. 남녀간의 성행위에 관한 솔직한 이야기가 필요하다는 명목하에 “하루에 자위 두 번 한 적 있어요?”같은 민망한 질문들이 가영의 입에서 진혁의 당황한 동공으로 전달된다.
‘자고 싶은 남자’진혁이 가영의 콜에 묵묵부답인 가운데 진혁의 선배인 영찬이 나타난다. 속을 알 수 없는 진혁과는 달리 가영에게 적극적인 영찬.
과연 가영과 진혁 그리고 영찬 세 사람의 그 밤은 어떻게 되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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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날리는 욕망의 속사포!
<비치온더비치> 정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정가영 감독은 첫 장편영화 <비치온더비치>에서 당돌하고 도발적인 주인공 ‘가영’을 연기하고 연출하면서 인물을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며 여성의 성적 욕망을 솔직하게 그려내 주목을 받았다. 또한, 작년에 개최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는 배우 조인성이 목소리 출연한 단편 <조인성을 좋아하세요>와 장편 <밤치기>가 함께 공식 초청되었다. <밤치기>로 부산국제영화제 감독상과 올해의 배우상 2관왕 수상을 시작으로 제47회 로테르담국제영화제 브라이트 퓨쳐 섹션에 초청받으며 정가영 감독만의 독특한 개성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미, 언론과 평단에서는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제시했다’(<김종욱 찾기> 장유정 감독), ‘정가영 감독은 이야기를 풀어내는 재주가 분명히 있다’ (씨네21 김성훈), ‘정가영 감독의 대범하고 유쾌한, 그러나 결코 가볍지 않은 작품 세계는 새로운 세대의 출현을 알리는 듯 하다’(씨네21 김소미), ‘가장 독립적인 영화 제작 방식으로 영화와 삶, 여성을 그려내는 정가영만의 독특한 시선’ (오마이뉴스 권진경), ‘일상적 사건에 대한 디테일한 감정 표현’(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 등 거침없는 솔직함으로 독보적인 작품 세계를 지닌 정가영 감독에 대한 호평이 이어진 바 있다.
전작 <비치온더비치>에 이어 <밤치기>의 각본과 연출, 주연까지 1인 3역을 맡은 정가영 감독은 수위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는 현실 대사를 능청스럽게 연기하며 새로운 여성 캐릭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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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투기> <양치기들> 독립영화의 믿고 보는 배우 박종환,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올해의 배우상 <밤치기>로 거머쥐다!
영화 <잉투기>, <서울연애>, <오늘영화>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해 존재감 가득한 연기를 선보인 배우 박종환은 첫 주연작 <양치기들>로 제4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또한, <베테랑>의 양실장, <검사외전>의 천식 환자 용의자, <원라인>의 순수한 건달, 드라마 [프로듀사] 김수현 배우 캐릭터의 형까지 독립영화, 상업영화와 드라마를 아우르는 폭 넒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왔다.
영화 <밤치기>에서 영화감독 ‘가영’(정가영)이 자고 싶은 남자 ‘진혁’역을 맡은 박종환은 누가봐도 매력적인 ‘아는 오빠’의 모습을 선보인다. 게다가 ‘가영’의 예상치 못한 질문과 적극적인 대시에 당황하는 귀여운 반전 매력까지 선사한다.
특히, 박종환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밤치기>로 올해의 배우상을 수상하였으며, 심사를 맡은 배우 권해효와 김호정은 박종환에 대해 “Acting is reacting… 단순함은 큰 용기를 필요로 한다”, “박종환! ‘정가영이 선택한 남자’, 그것만으로 충분하다”고 심사평을 전한 바 있다. <밤치기>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박종환을 생각했다는 정가영 감독은 “단편영화들과 <양치기들>에서 박종환 배우의 자연스러우면서도 강렬한 연기를 보고 팬이 되었다. ‘이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 궁금증을 자아냈었고, 호감을 갖게 되는 모습일거라고 확신을 했었다”라며 박종환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Hit_issue
HI_HIGH TENSION MOVIE
생생한 입담, 거침없는 솔직함, 짜릿한 공감까지 선사하는 하이텐션 로맨틱 코미디!
<밤치기>는 말그대로 하룻밤에 벌어진, 솔직함으로 무장한, 거침없는 토크 무비. 현실적인 호기심으로 팩트 폭격하는 뻔뻔한 새로운 여성 캐릭터의 탄생은 하룻밤이라는 한정된 시간동안 시종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영화감독 ‘가영’(정가영)이 술자리에서 한 번 본 남자 ‘진혁’(박종환)을 시나리오 자료조사 핑계로 만나며, 자신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대시하는 모습은 그야말로 모든 이들의 속마음을 대신하는 듯하다. 차마 말로는 옮기지 못하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대변하는 생생한 입담은 웃음과 함께 짜릿한 공감까지 책임진다.
전작 <비치온더비치>에 이어 영화의 각본과 연출, 그리고 주인공까지 직접 연기한 정가영 감독의 두 번째 장편 <밤치기>는 정가영 감독 특유의 재기 넘치는 솔직함과 유쾌 발랄한 코미디가 더해져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가영 감독은 <밤치기>에 대해 “조금 찌질할 수도 있고, 처절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을 만큼 솔직 담백한 매력이 있어서 보는 내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영화입니다”라고 소개한다. 할리우드의 그레타 거윅과 에이미 슈머만큼이나 당돌, 발칙하되 발랄함까지 장착한 독보적인 여성 아티스트 정가영 감독의 등장으로 상큼하고 산뜻한 독립영화의 새로운 페이지가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