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부임한 원님 김죄랑은 부임 첫날 촌부가 요괴를 보았다고 말하고는 죽는 사건을 맞는다. 이에 김죄랑은 정혼한 딸을 아내로 주겠다는 조건으로 천원지사와 제자 민도를 보내나 모두 요괴에게 죽음을 당하고 일정기한내에 사건을 해결하지 못하면 견책사의 엄명을 받게되는 김죄랑은 점사를 찾아가 늑대의 장난인 바 무진년 인시생의 처녀를 바치면 된다는 말을 듣고 찾던 중 딸인 란이 자청한다. 홀로 산에서 떨고있던 란을 도승이 나타나 도와 요괴와 싸워 천신만고 끝에 요괴를 처지한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