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진짜 가족이 될 수 있을까요?
평범한 가족을 꿈꾸는 44세 남자 ‘타나카’는 재혼해 아내, 그리고 그녀의 두 딸과 함께 살고 있다.그는 출세에 대한 욕심도, 야망도 없이 가족을 위해 모든 것을 헌신하는 가장이다.
그러나, 아내가 타나카의 새 아이를 임신하자 타나카와 가족들은 예상치 못한 변화를 마주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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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시대의 ‘진짜 가족’을 정면으로 그려낸 걸작”
친애하는 당신을 위한 올가을 가장 따뜻한 위로가 찾아온다!
2013년 ‘아버지’ 신드롬을 일으킨 화제작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를 잇는 또 하나의 웰메이드 가족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가 올가을 극장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재혼 후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가장 ‘타나카’에게 새로운 아이가 생기며 벌어지는 특별한 변화를 그린 가족 드라마. 지난 제18회 전주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처음 관객들과 마주한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의 상영이 끝나자 온라인에서는 영화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극찬이 쏟아졌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성기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와 궤도를 같이 하는 동시에, 가족 구성원 개인의 입장을 향한다”, “예상치 못한 엄청난 울림이 있는 영화”, “뻔한 가족애를 그린 영화인 줄 알았는데 너무나 현실적이면서도 세련됐다”, “영화가 끝난 뒤 내용을 곱씹으니 감탄이 나온다” 등 실 관람객들은 영화의 따뜻한 메시지는 물론, 기존 가족영화가 갖고 있지 않은 특별한 매력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드러냈다.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격변하는 시대 속 개인에게 있어 가장 가까운 관계인 ‘가족’에 주목한다. 그러나, 단순히 ‘가족애’ 또는 ‘부모의 헌신’에 주목한 다른 가족 영화와 달리, ‘가족 구성원 역시 자신과는 다른, 이질적인 존재’라는 전제에서 시작한다. 이 영화의 원제가 ‘Dear Etranger(이방인에게)’인 이유도 그 때문이다. 한차례의 이혼을 겪고, 재혼 가정을 꾸린 가장 ‘타나카’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영화에는 타나카 외에도 일과 육아 사이에서 갈등한 타나카의 전 부인 ‘유카’, 전 남편의 폭력으로부터 아이들을 끝내 지켜낸 타나카의 현 부인 ‘나나에’, 새로운 아이가 태어나면 버림받을 것이 두려워 반항심을 드러내는 딸 ‘카오루’ 등 각자의 사정과 고민 속에서 가족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한다. 가족으로 뭉친 이들이지만 여전히 너무나 다르기에 끊임없이 갈등이 발생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받기도, 되려 상처를 주기도 한다. 가족의 의미와 경계가 모호해지고, 개인이 보다 중요시되는 현시대 가족의 모습을 섬세히 그려낸 영화는 가족 또한 일반 사회적 관계에서와 동일하게 개인의 희생과 노력이 있어야 진정한 결실을 맺을 수 있는 사이임을 강조한다.
“격변하는 현대 사회에서 가정의 의미를 신중하게 묻는다”(전주국제영화제 김영진 프로그래머), “극장을 나올 때 비로소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는 영화”(ricepapermagazine.ca), “이것이야말로 평범한 가족의 모습이지 않을까”(이와이 슌지 감독), “현시대의 ‘진짜 가족’을 정면으로 그려낸 걸작. 영화를 보고 여운이 사라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할 정도”(사사키 유즈루 작가), “올해 최고의 일본 영화”(강상중 교수), “미시마 유키코의 최고의 걸작”(시라이시 카즈야 감독) 등 언론과 평단의 만장일치 극찬이 입증하듯,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올가을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에게 가장 따뜻한 위로가 되어줄 것이다.
ABOUT MOVIE 2
<해피 해피 브레드> ‘소확행’ 전문 감독 미시마 유키코
가족과의 자전적 경험 녹여내 완성시킨 역대 필모 중 최고작!
오사카에서 태어나 8살 때부터 카메라를 잡기 시작한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대학 졸업 후 NHK에 입사해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에 참여했다. 자신의 영화를 찍기 위해 회사를 그만둔 뒤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시나리오 작성부터 TV 시리즈 연출까지 다양하게 도맡아온 그녀는 직접 집필한 도서 [해피 해피 브레드](2001)로 출간 10개월 만에 17만 부 이상 판매를 기록하고, 이후 연출을 맡아 영화화한 <해피 해피 브레드>로 세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영화 <해피 해피 와이너리><미나미 양장점의 비밀>까지 선보이는 작품마다 일상의 행복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내며 소확행 전문 감독이라는 수식어를 얻어낸 미시마 유키코. 일본을 대표하는 여성 감독으로 거듭난 그녀가 2년 만에 웰메이드 가족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로 돌아왔다.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전작과 달리, 그녀의 자전적 경험에서 탄생한 작품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아버지의 죽음 이후 남겨진 가족들에게 변화가 찾아왔다. 어머니가 집을 떠나 요양원에 들어가겠다고 의사를 밝힌 것이다. 이후 ‘가족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다”라며 영화를 연출하게 된 특별한 계기에 대해 밝혔다. 시게마츠 기요시의 원작 소설을 읽은 직후 단순히 주인공 ‘타나카’가 부성애와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과정에 주목한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극중 가족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게 됐고, 결국 이질적인 사람과 사람의 만남에서 일어나는 화학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게 됐다”라고 영화의 묵직한 메시지에 대해 설명했다.
어느덧 데뷔 20년 차를 훌쩍 넘은 그녀는 “<친애하는 우리 아이>를 찍으면서 영화를 처음 찍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았다”라는 소감과 함께 그녀에게 매우 각별한 작품임을 표했다. 또한, “이 영화 속의 인물들이 그렇듯 서로 부딪히며 살아가는 모습을 100년 뒤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 그런 의미에서 이 영화는 영원히 필름 속에 담아두고 싶은 영화”라며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신작 <친애하는 우리 아이>에서 가족의 본질은 물론, 격변하는 시대 속 관계에 대한 고찰까지 섬세히 담아낸 미시마 유키코. 이 작품으로 제41회 몬트리올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수상한 그녀는 “전작을 뛰어넘는 수작의 탄생”이라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또 하나의 대표작을 탄생시켰다.
ABOUT MOVIE 3
할리우드 스타 아사노 타다노부를 비롯한 일본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총출동
역대급 현실 연기로 모두의 마음을 울린 아역 배우의 발견까지!
<친애하는 우리 아이>에서 재혼 후 아이들에게 헌신적인 삶을 살고 있는 가장 ‘타나카’ 역을 맡은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는 일본을 넘어 할리우드마저 사로잡은 아시아 대표 스타 배우다.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영화 <환상의 빛>(1995)을 시작으로 이와이 슌지, 허우 샤오시엔 등 세계적인 거장 감독들의 러브콜을 받아온 그는 매 작품마다 자유롭고 다채로운 캐릭터를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바 있다. 그런 그가 이번 작품에서는 평범한 중년 남성으로 분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가장의 무게와 고뇌를 현실감 있게 그려내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탄생시킨 아사노 타다노부는 일본 국민 배우다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며 배우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영화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영화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낼 전망이다. 먼저, 타나카의 새로운 부인 ‘나나에’ 역을 맡은 타나카 레나는 여자 조정부의 성장기를 그린 데뷔작 <화이팅 에츠코>(1998)로 일본 아카데미시상식은 물론, 그해 여섯 개 영화제의 신인상을 휩쓴 화제의 배우다. 국내에서는 <첫사랑>(2000)으로 이름을 알린 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꾸준한 연기 활동을 펼친 그녀는 이번 <친애하는 우리 아이>로 제72회 마이니치영화콩쿠르 최우수 조연상을 수상하며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그녀의 전 남편으로 등장하는 쿠도 칸쿠로는 연기는 물론, 각본과 연출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천부적 재능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 만능 배우다. 이번 작품에서 자유로움과 부성애 사이 방황하는 인물의 감정을 섬세히 그려낸 그는 언론의 뜨거운 호평을 이끌어냈다. 그리고, 타나카의 전 부인 ‘유카’ 역을 맡은 테라지마 시노부 또한 국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일본 대표 여배우로, 2010년, 영화 <캐터필러>로 제6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번 작품에서 일과 육아의 갈림길에서 고민하는 커리어 우먼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한 그녀는 영화에 깊은 울림을 더할 예정이다.
여기에, 믿을 수 없는 현실 연기를 펼친 아역 배우들 또한 이목을 끈다. 그중, ‘카오루’ 역의 미나미 사라는 <친애하는 우리 아이>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는 성숙한 연기로 버림받을까 두려워 새아빠를 밀어내려는 사춘기 소녀의 심리를 탁월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아버지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와 완벽한 연기 호흡을 펼친 그녀는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진정성 있게 그려내며 수많은 관객들의 감정선을 자극할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1
팬심이 불러일으킨 아주 특별한 만남!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 소설이 21년 만에 스크린에서 재탄생하기까지
웰메이드 가족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가 섬세한 연출의 대가 미시마 유키코는 물론, 일본 대표 각본가 아루이 하루히코와 나오키상 수상 작가 시게마츠 기요시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것으로 알려지며 뛰어난 작품성에 대한 기대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해피 해피 브레드> 촬영을 막 끝낸 무렵,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각본가 아라이 하루히코를 찾아갔다. 80년대 일본 최고의 히트작 (1985)를 시작으로, <바이브레이터>(2003), TV 시리즈 [심야식당 2](2011) 등 수많은 작품의 각본을 맡으며 일본 최고의 시나리오 작가로 거듭난 아라이 하루히코의 작품 <연문>(1985)에 빠져 그와의 협업을 꿈꿨기 때문이다. 밤새 걸으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헤어지려던 참에, 아라이 하루히코는 만들고 싶은 시나리오가 있다며 미시마 유키코에게 [어린아이 우리에게 태어나]라는 시게마츠 기요시의 책을 건넸다. 그렇게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1991년 소설 [비포 런]으로 데뷔와 동시에 문단의 주목을 받은 시게마츠 기요시는 작품마다 차가운 현대사회와 그 속에서 성장통을 겪는 청소년과 어른들의 모습을 섬세히 그려내는 탁월한 일상 작가다. 2000년, 도서 [비타민 F]로 일본 문학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나오키상을 수상한 그는 지금까지 연재하는 도서마다 압도적 판매량을 기록하며 ‘베스트셀러 작가’의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그의 소설 [어린아이 우리에게 태어나]를 읽은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자신처럼 40대에 접어든 주인공이 성장통을 겪는 과정과 그 끝에 찾은 가족의 의미에 대해 완전히 매료되었고, 결국 이를 영화화할 것을 결심했다.
영화 <친애하는 우리 아이>를 접한 시게마츠 기요시는 “출판 21년 만에 마침내 영화가 탄생했다. 이 영화를 응원하는 내가 할 수 있었던 것은 그간 몇 번인가 제안받은 TV 드라마화를 거절하는 것뿐이었다. 난산 끝에 아이가 태어나는 것과 같은 기분이다. 비록 21년 전 이야기지만, ‘지금’에서야 영화로 만들어져 정말 다행이다. 지금을 살아가는 관객들의 가슴을 울리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라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시게마츠 기요시의 원작 소설이 가진 묵직한 메시지, 일본 최고의 각본가 아라이 하루히코의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긴장감 넘치는 전개, 그리고 소확행 전문 감독 미시마 유키코의 섬세하고도 따뜻한 연출이 완벽한 조화를 이뤄 완성시킨 <친애하는 우리 아이>는 올가을,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울릴 예정이다.
PRODUCTION NOTE 2
연기파 배우들을 한 가족으로 불러 모은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예상을 뒤엎은 미시마 유키코의 특별한 연출법까지 전격 공개!
빈틈없는 현실 연기로 영화의 몰입감을 높인 <친애하는 우리 아이>의 출연진을 한자리에 모이게 한 미시마 유키코 감독의 캐스팅 비화부터 촬영 방식까지 남다른 연출법이 눈길을 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주인공 ‘타나카’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를 가장 먼저 캐스팅했다. 그녀가 느낀 ‘타나카’는 어딘가 정착하고 싶어 하면서도 계속 떠도는, 부유하는 사람이었다. 남성다움과 지적인 이미지를 동시에 지닌 캐릭터 말이다. 두 면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배우를 찾던 미시마 유키코 감독에게 아사노 타다노부가 바로 떠올랐다. 미시마 유키코는 할리우드 진출 이후 전보다 바쁜 행보를 이어오는 아사노 타다노부가 과연 출연에 응할지 걱정했지만, 아사노 타다노부는 “40대 중반에 접어들며 또 한 번의 성장통을 겪는 타나카의 모습이 마치 나 자신을 보는 듯했다. 우리는 너무나 닮아있다”라고 밝히며 곧장 출연을 결심했다. ‘나나에’와 ‘사와다’ 역시 복잡한 감정선을 가진 캐릭터였지만, 영화부터 TV 시리즈까지 탄탄한 연기 행보를 이어오고 있는 타나카 레나와 쿠도 칸쿠로가 각각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구현해내며 아사노 타다노부에 뒤지지 않는 존재감을 드러낸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실제 타나카 레나는 아주 성실하며 동시에 의지도 강하다. 그런 그녀가 정반대로 온화하면서도 남편에 의존적인 역할을 연기한다면 더욱 신선하게 다가올 것 같았다. 그래서 머리 색과 옷차림도 최대한 부드러운 느낌을 줄 수 있도록 설정했다”라고 밝혔다. 쿠도 칸쿠로에 대해서는 “’사와다’는 얽매이는 것을 싫어해 답답한 일상을 떠나 자유롭게 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다. 타나카 역의 아사노 타다노부와 정반대의 외모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마침 호리호리한 몸매에 껄렁껄렁한 말투를 지닌, 타나카보다 더 부유하는 사람처럼 보이는 배우 쿠도 칸쿠로를 발견해냈다”라고 캐스팅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카오루’와 ‘에리’, ‘사오리’까지 세 명의 아역 배우는 모두 오디션을 거쳐 캐스팅했다. 특히,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아버지와 갈등을 겪는 카오루 역을 캐스팅하기에 앞서 연기력보다 특정 대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초점을 두었다. 수많은 경쟁자를 뒤로하고 결국 연기 경험이 전무한 미나미 사라가 캐스팅 되었다.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미나미 사라는 카메라에 비치는 모습도 좋았지만 카메라가 꺼진 상황에서도 카오루의 이미지와 일치했고, 결국 그녀는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라며 그녀의 첫 연기 도전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처럼 훌륭한 배우진이 갖춰진 뒤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을 때 미시마 유키코 감독은 과감한 연출법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바로, 극영화임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 연출법을 택한 것. “다큐멘터리 연출자는 연기를 지도하는 게 아닌, 취재 대상이 어떤 표정을 짓는지,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지를 잘 관찰해야 한다. 언제, 어디에서, 어떤 화학반응이 일어날지를 항상 생각하며 취재 대상이 반응하기 쉽도록 연기의 장을 만들어주는 것이 그 역할이라 생각한다. 물론 이 작품에는 시나리오가 있었지만, 배우들 간에 화학반응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도록 기다린 뒤 그 순간을 포착해냈을 때 희열을 잊지 못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이렇게 많은 장면을 즉흥적으로 찍은 건 처음이다. 배우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사노 타다노부부터 타나카 레나, 테라지마 시노부, 쿠도 칸쿠로, 그리고 미나미 사라를 포함한 모든 아역까지 이 방법을 시도할 수 있는 완벽한 조합이었다고 말하고 싶다. 가능하면 앞으로도 이런 촬영 방법을 유지하고 싶다”라며 소감과 함께 배우들을 향한 굳은 신뢰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