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세의 ‘내’가 16세의 ‘나’에게 보내는 후회,
그리고 진심…
과연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나를 바꿀 수 있을까?
10년후, 가케루의 죽음이 자살이었음을 알게 된 스와.
"나는 가케루에게서 미래도, 나호도 빼앗은 교활한 놈이다! 만약 그때의 자신이 지금의 마음을 알고 있었다면…….”
스와는 기적을 믿고 과거의 나에게 편지를 보낸다.거기에 남긴 것은 앞으로 일어나는 사건과 26세의 그가 안게 되는 후회와 진심.그리고 16세의 자신을 향한 어떤 메시지였다. 26세의 스와가 보낸 마음을 알게 된 16세의 스와. 편지의 메시지에 힘입어 그가 마지막으로 한 선택은 "아직 아무도 본적이 없는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내는 것. 나호와 가케루가 앞으로 그리는 미래는 어떻게 변할 것인가? 그리고 그것을 지켜보는 스와의 마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