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의 본고장 미국에서 당시에는 재즈 변방이었던 코펜하겐으로 이주할 수 밖에 없었던 두 재즈 거장에 대한 이야기이다. 1960년대 중반, 뛰어난 색소폰 연주자 벤 웹스터와 덱스터 고든은 격변하는 정치 상황과 오랜 알코올과 헤로인 중독으로 말미암아 미국을 떠나게 된다. 두 사람은 그들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의 환대를 받으며 코펜하겐에 정착한다. 하지만 작고 동화 같은 코펜하겐의 매력은 그들의 음악과 삶에 하나의 위협으로 변하고 만다.
[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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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