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인 영수는 오늘 어머니가 위독하시다.
영수는 여자 친구인 민정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다니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연남동의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그게 세상하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민정 혹은 민정을 닮은 여자는
영수가 두렵게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좋은 남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둘이 다시 만나는 날,
두 사람은 어떤 식으로건 모든 싸움을 멈추는데,
그게 너무 좋아 믿기가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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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수는 여자 친구인 민정이 어느 남자와 술을 마시다
크게 싸움을 했다는 말을 전해 듣는다.
그날 밤 그 일로 두 사람은 말다툼을 하고 민정은
당분간 서로 보지 말자며 나가버린다.
다음날부터 영수는 민정을 찾아다니지만 민정을 만날 수 없다.
그러는 사이, 그가 사는 연남동의 여기저기를
민정 혹은 민정을 꼭 닮은 여자들이 돌아다니면서
몇 명의 남자들을 만나고 있다.
영수는 민정을 찾아 헤매면서 자신과의 싸움을 벌이는데,
그게 세상하고 싸우는 것이나 마찬가지고,
민정 혹은 민정을 닮은 여자는
영수가 두렵게 상상하는 그녀의 모습을 그대로 닮은 채
“한번도 만나지 못한 그 좋은 남자”를 찾아 헤매고 있다.
둘이 다시 만나는 날,
두 사람은 어떤 식으로건 모든 싸움을 멈추는데,
그게 너무 좋아 믿기가 힘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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