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톤 레녹스의 공포소설 '밀납박물관'의 세번째 영화화. 1900년 파리에서 한 소녀가 쇠갈고리손을 가진 인물에 의해 부모가 잔인하게 살해되는 장면을 목격한다. 12년 뒤 로마. 친구들과의 내기 때문에 역사상 가장 무시무시한 살인행각을 똑같이 재현시켜 놓은 밀납박물관에서 밤을 새던 한 젊은이가 시체로 발견된다. 사인은 심장마비. 언론의 관심을 따돌리기 위해 박물관장 보리스는 죽음을 주제로 한 그림 전시회를 계획하고, 앞에서 부모의 죽음을 목격한 소니아를 박물관 의상업자로 고용한다. 이탈리아 공포영화의 대부 다리오 아르젠토의 프로덕션에서 제작한 작품.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