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 눈의 여왕의 마법에 걸린 세상을 구하라!
어느 날, ‘카이’가 살고 있는 평화로운 마을이눈의 여왕 ‘하탄’의 마법에 걸려 얼음으로 뒤덮인다.
마을의 수호신인 강의 정령은 용감한 소년 ‘카이’에게
‘하탄’에게 맞설 수 있는 유일한 열쇠인 영혼의 구슬을 건네며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해달라고 부탁한다.
‘카이’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3일!
마을을 지키기 위한 ‘카이’와 숲 속 친구들의 흥미진진한 모험이 시작된다!
동영상 (6)
- 제작 노트
-
About Movie 1more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안데르센 고전 명작동화 [눈의 여왕]
한국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탄생하다!
아동문학의 최고봉으로 꼽히는 안데르센 동화 중 [눈의 여왕]은 무려 170여 년의 세월 동안 수많은 창작자에게 영감을 주며 영화, 드라마, 만화, 발레 등 다양한 장르로 각색, 변주되어 온 고전 명작동화이다. 대표적으로 지난 2014년 1월에 개봉, 디즈니 특유의 환상적인 볼거리와 ‘Let It Go’ 등 OST로 놀라운 신드롬을 일으키며 천만 관객을 동원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모티브가 된 원작 동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렇듯 전 세계를 사로잡아 온 [눈의 여왕]이 <겨울왕국>에 이어 이번에는 한국적 정서와 아시아적 풍광을 담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로 재탄생, 관객들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다가간다. 한국 애니메이션의 저력을 알린 이성강 감독은 “10여 년 전 아름답고 광활한 풍광의 몽골을 여행하며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의 기획이 시작됐다. 안데르센의 원작 [눈의 여왕]이 북유럽에서 북극까지의 광활한 스케일을 담고 있어, 이 설정을 아시아로 옮겨오면 재미있겠다고 생각했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이성강 감독은 각색 방향에 대해서도 “단순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는 전개를 넘어, 서로 공감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사랑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지 고민해볼 수 있는 지점을 담고자 했다.”며 아시아적 판타지가 드문 현 시장에서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을 제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한국적 정서로 재탄생한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유명 원작을 바탕으로 아름답고 환상적인 볼거리와 따뜻한 메시지로 관객들을 찾아간다.
About Movie 2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두 거장 이성강, 연상호 감독의 환상적인 콜라보레이션!
독보적인 두 거장이 탄생시킨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탄생!
영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한국 애니메이션계의 독보적인 두 거장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다. 연출을 맡은 이성강 감독은 2002년 장편 데뷔작 <마리 이야기>로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이성강 감독은 영화 <마리 이야기>로 세계 최고 권위의 애니메이션 영화제로 손꼽히는 안시 애니메이션 영화제에서 한국인 최초로 장편 경쟁 부문 대상 수상하는 쾌거를 얻으며 한국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알렸으며, 이어 2007년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과 감각적인 비주얼이 돋보이는 <천년여우 여우비>를 선보이며 또 한 번 대한민국을 놀라게 했다. 구미호 설화를 모티브로 인간이 되고 싶어 하는 여우비의 이야기는 한국적 정서에 감독 특유의 판타지의 요소를 완벽하게 담아내며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얻었다.
이렇듯 한국 애니메이션의 자존심으로 입지를 공고히 구축한 이성강 감독이 전작에서도 돋보인 그만의 판타지적 요소와 한국적 정서를 담아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로 9년 만에 돌아왔다. 특히 이번엔 한국 애니메이션의 독보적 존재감을 발휘하며 <부산행> 등 실사영화로서도 그만의 연출력을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기대를 모으는 것. <돼지의 왕><사이비><서울역> 등의 애니메이션으로 인정받은 연상호 감독은 생애 첫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자로서 새롭게 도전한다. 연상호 감독은 “2D 애니메이션은 특별한 향수와 감수성을 가진다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내가 느꼈던 감성들을 가진 작품을 만들어 딸에게 보여주고 싶었다. 뿐만 아니라 존경하는 이성강 감독님과 함께 작업을 해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다.”며 영화의 제작을 맡게 된 계기를 밝혔다. 이렇듯 믿고 보는 두 거장 감독의 환상적인 만남만으로도 큰 기대를 불러일으키는 영화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한국 애니메이션의 또 다른 가능성을 제시하며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About Movie 3
카이, 샤므이, 하탄 등 각양각색 캐릭터 탄생 비화!
모험, 가족애, 우정의 메시지까지 갖춘 올 여름 최고의 판타지 애니메이션!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영화 속 주요 인물 ‘카이’, ‘샤므이’부터 눈의 여왕 ‘하탄’, ‘강의 정령’, ‘반디’, ‘포포’ 등까지 개성만점 캐릭터들로 가득하다. 이들 캐릭터들은 기획 과정에서부터 다양한 탄생 비화를 담고 있는데, 먼저 주인공 ‘카이’의 이름은 원작 속 주인공의 이름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카이’는 우리말로 ‘가이’라고도 표현되며 ‘하늘’이라는 뜻을 갖고 있어 원작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했다. 그리고 눈의 여왕 ‘하탄’에게 사로잡혀 마음의 벽을 쌓은 채 비밀을 감춰버린 ‘샤므이’는 ‘샤먼(shaman: 샤머니즘에서 초자연적 존재와 인간을 연결시키는 매개자)’에서 탄생, 한국적 정서를 담고 있는 캐릭터로 만들어졌다. 또한, 시선을 한 번에 사로잡는 눈의 여왕 ‘하탄’은 매혹적으로 아름다우면서도 강렬한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캐릭터로 한없이 부드러웠다가도 절대악의 모습을 드러내는 등 이중적인 캐릭터로 출구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그 밖에도 수십 번에 걸친 기획과 아이디어 스케치 끝에 탄생한 다양한 조연 캐릭터들 역시 관객들에게 상상 이상의 판타지 비주얼과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다양한 캐릭터의 탄생 비화만큼 영화가 담고 있는 메시지도 관객들의 공감대를 자아낼 예정이다. 사고뭉치 소년 ‘카이’가 위기에 빠진 마을을 구해야 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눈의 여왕 ‘하탄’을 찾아 떠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수많은 사건 사고 가운데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담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흥미진진한 모험과 따뜻한 가족애, 그리고 우정의 소중함에 대한 메시지로 관객들의 마음을 따스하게 만들 것이다. “영화를 통해 각박한 현실 가운데 잊혀지거나, 잃어버리고 살았던 공감, 이해, 배려 등의 인간적인 감정들을 느끼고, 세상이 좀 더 밝아질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이성강 감독의 마음처럼,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여름 방학,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하며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선사해 줄 귀한 선물 같은 영화가 될 것이다.
About Movie 4
카이의 모험을 더욱 흥미롭게 하는 신비로운 풍경들과
귀를 사로잡는 실력파 밴드 ‘뷰렛’의 엔딩 OST까지!
<카이: 거울 호수의 전설>은 흥미진진한 스토리만큼이나 눈을 뗄 수 없는 아름답고 웅장한 볼거리와 감성을 적시는 엔딩곡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영화의 출발점이었던 몽골의 풍경을 그대로 옮겨 온 듯한 광활하고 푸른 초원, 드넓게 펼쳐진 얼음 호수 등은 용감한 주인공 카이의 모험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어 주며, 뾰족하게 치솟은 얼음 성과 노을 빛으로 물든 하늘, 밤하늘을 가득 채운 별은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담아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 특유의 터치로 표현된 하늘을 날아다니는 풀의 정령, 땅의 정령 등 판타지적인 요소들이 더해져 이성강 감독 특유의 서정성을 극대화한다.
신비로운 풍경에 더해 마음을 따스하게 울리는 OST 역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할 예정이다. ‘카이’의 흥미진진한 모험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다양한 OST들은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이뤄져 웅장하면서도 풍성한 음악으로 관객들의 몰입감을 한층 높여줄 것이다. 특히 엔딩곡인 ‘잃어버린 시간’은 몽환적이면서도 개성 있는 음색으로 고정 팬층을 거느리고 있는 실력파 밴드 ‘뷰렛’의 파워풀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함께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전한다. 오랜 상처로 얼음에 갇힌 듯 굳어버린 마음을 녹이고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은 바로 사랑과 관심이라는 내용의 가사는, 동생 샤므이를 구하기 위한 카이의 간절한 마음과 어우러져 영화의 마지막 감동을 더욱 배가시킨다. 이렇듯 주인공의 모험을 극대화해주는 신비로운 그림체와 사운드는 관객들로 하여금 96분의 시간 동안 마치 다른 세상에 온 것 같은 체험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