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 어느날, 나에게만 그녀가 보이기 시작했다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보험회사 과장 ‘강수’.회사로 복귀한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
‘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스로 ‘미소’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
자꾸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미소’를 수상하게 여긴 ‘강수’는
그녀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제가 보여요?” 어느날,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미소’는
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영혼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생전 처음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한 ‘미소’는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강수’를 만나게 되고
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동영상 (6)
- 제작 노트
-
ABOUT MOVIEmore
“당신에게 찾아온 어느 날”
<멋진 하루><남과 여> 감성 연출의 대가
이윤기 감독이 선사하는 첫 판타지 감성 드라마
<멋진 하루>, <여자, 정혜>, <남과 여>를 연출한 이윤기 감독이 올 봄 <어느날>로 스크린을 찾는다.
<어느날>은 아내가 죽고 희망을 잃은 채 살아가다, 어느 날 혼수상태에 빠진 여자의 영혼을 보게 된 남자 강수와 뜻밖의 사고로 영혼이 되어 세상을 처음 보게 된 여자 미소가 서로 만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
매 작품마다 인물의 심리를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내 관객들의 감정선을 건드리며 감성 연출의 대가로 자리잡은 이윤기 감독은 데뷔작 <여자, 정혜>를 통해 제9회 부산 국제영화제 뉴커런츠상을 비롯해 제55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넷팩상과 제28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 감독상 등 유수 영화제에서 수상하며 전세계적으로 탁월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멋진 하루>에서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는 이별을 앞두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남녀의 복잡한 감정을, 그리고 지난 해 <남과 여>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사랑을 진하게 그려내는 등 매 작품마다 각기 다른 사랑의 이야기들을 ‘멜로’라는 장르를 통해 풀어낸 이윤기 감독.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려왔던 전작들과는 달리, 이윤기 감독은 신작 <어느날>을 통해 멜로가 아닌 판타지 감성 드라마에 도전한다. 극 중, 사람과 영혼으로 만난 두 남녀가 교감하며 서서히 변화해 가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관객들에게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 특히, 유일하게 한 사람에게만 영혼이 보인다는 독특한 판타지적 설정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전하는 감정의 폭을 넓혀 더욱 기대를 모은다.
기존의 틀을 넘어 색다른 작품으로 찾아 온 이윤기 감독의 행보에 더욱 이목이 집중되는 가운데 그의 세심한 연출력과 신선한 스토리가 더욱 기대되는 영화 <어느날>은 올 봄 힘들고 지친 관객들의 영혼을 위로할 특별한 작품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김남길, 천우희가 처음 만난 어느 날”
충무로가 기다려왔던 두 남녀의 따뜻한 만남
훈훈한 케미와 섬세한 연기력으로 빚은 감성 시너지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남길과 천우희가 <어느날>에서 따뜻하고 훈훈한 케미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최근 영화 <판도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더불어 티켓파워까지 완벽히 입증하며 대세 배우로 주목 받은 김남길이 <어느날>에서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다 미소를 만난 후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되는 남자, 강수 역을 맡았다. 영화 <무뢰한>, <해적: 바다로 간 산적>과 드라마 [선덕여왕], [나쁜남자], [상어]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 무진하며 카리스마와 함께 우수에 젖은 눈빛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겨왔던 김남길은 이번 작품에서 아내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살아가는 남자로 분했다. 겉으로는 이기적이지만 안으로는 깊고 따뜻한 마음을 지닌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한 김남길은 이제껏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매력으로 극에 무게감을 더한다.
영화 <곡성>, <해어화>, <뷰티 인사이드>, <한공주> 등 매 작품마다 강렬한 연기를 선보이며 제35회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 실력파 배우로서의 존재감을 굳힌 천우희는 <어느날>에서 뜻밖의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영혼이 되어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하는 여자 미소 역을 맡았다. 매 작품마다 극과 극을 넘나드는 캐릭터를 통해 천부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천우희는 이번 작품에서 해맑고 순수하지만 그 이면에는 밝힐 수 없는 사연을 가진 인물로 분했다. 복합적인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타고난 연기 감각으로 놀라운 몰입도를 보인 천우희는 전작과는 또 다른 연기 변신을 펼친다.
손예진, 전도연 등 국내 최고의 여배우들과 남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던 김남길과 현재 충무로에서 가장 주목받는 여배우 천우희가 만났다는 자체만으로도 이미 관객들의 기대가 한껏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인간과 영혼의 만남이라는 익숙지 않은 설정에도 나무랄 데 없는 완벽한 연기 호흡을 과시한 두 배우는 마치 남매처럼 훈훈한 케미를 발산하며 최고의 감성 시너지를 예고하고 있다.
섬세한 눈빛 연기가 일품인 두 배우인만큼 김남길과 천우희의 만남만으로도 뜨거운 기대를 모으는 <어느날>은 배우들의 호연에 힘입어 관객들에게 기분 좋은 여운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새로운 세상을 만날 어느 날”
힘들고, 지친 당신의 감성을 어루만져줄
2017년 따뜻한 봄날 선사하는 가장 특별한 감성 드라마
영화 <헬로우 고스트>를 비롯해 드라마 [주군의 태양], [싸우자 귀신아] 등 영혼과 인간의 만남을 소재로 다룬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들이 대중의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영화 <어느날>이 올 봄 가장 특별한 감성 드라마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다.
극중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이 된 미소와, 미소의 영혼을 보기 시작한 강수의 만남을 그린 <어느날>은 뜻밖의 만남 이후, 점차 변화해가는 두 인물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기다려왔던, 누구에게나 찾아 올 특별한 ‘어느 날’이라는 공감대를 자극하며 따뜻한 설렘을 전한다. 또한 아내를 떠나 보낸 뒤, 슬픔과 그리움으로 하루하루를 버텨가는 남자 강수와 가족 없이 외로운 삶을 살게 된 남모를 사연을 지닌 미소처럼 각기 서로 다른 상처를 가진 캐릭터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상처를 들여다보게 하는 동시에 그리움, 이별, 위로 등 다양한 감정선을 이끌어내며 치유의 메시지를 선사할 예정. 여기에 판타지적 설정까지 더해진 <어느날>은 기존에 우리가 보았던 영혼과 인간의 만남을 다룬 작품들과는 또 다른 차별화 된 작품의 탄생을 알리며 기대를 높인다.
최근 액션과 스릴러 등 거친 ‘남자’ 영화들에 지쳐가는 관객들에게 진한 여운과 뜻 깊은 메시지를 선사하며 몸과 마음을 녹여줄 따뜻한 온기를 전할 영화 <어느날>은 감정의 위로가 필요한 모든 관객들이 봐야 할 가장 특별한 감성 드라마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PRODUCTION NOTE
보이지 않는 천우희와 연기한 김남길, 1인 2역에 도전한 천우희! 모노 드라마부터 블루 스크린까지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 특급 열연!
극중 미소의 영혼을 유일하게 보는 강수를 연기한 김남길과, 시각장애인이자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 그리고 영혼으로 등장하는 미소를 연기한 천우희는 평범하지 않은 캐릭터를 맡은 만큼 관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는 연기를 보여주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다른 사람에게는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미소와 마주치는 강수를 연기한 김남길은 마치 미소가 보이는 것처럼 허공을 향해 연기를 해야 하는 장면들이 많았는데 이 때마다 시선, 몸의 방향 등 사소한 것에도 어색함이 묻어나지 않도록 신중을 기했다. 때로는 모노 드라마를 방불케 하는 어려운 장면도 자연스럽게 소화한 김남길은 “제 3자의 시선에서 바라봤을 때, 또 관객의 입장에서 바라봤을 때 미소를 보는 연기가 어색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영혼이 보인다는 설정 자체가 과학적으로 증명되기 어려운 이야기이기 때문에 정답이 없다는 생각을 했었고, 그래서 틀 안에 갇혀있지 않고 조금 더 편안하게 연기 해보자는 생각을 했다”며 캐릭터에 몰입할 수 있었던 이유를 전했다.
천우희는 병상에 누워 있는 미소와 영혼으로 돌아다니는 미소를 마치 1인 2역처럼 완벽하게 연기했다. 이제껏 영화에서 한 번도 시도해 보지 않았던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연기 감각으로 소화해낸 천우희는 “두 미소가 만나는 장면들이 있었는데, 시선이나 움직임 등 처음 해보는 시도였기 때문에 어렵기도 했지만 많이 배웠다”며 뿌듯한 감회를 밝혔다. 또한 영혼이라는 캐릭터 특성상 블루 스크린 연기를 많이 해야 했던 천우희는 “와이어 신을 제외하고는 블루스크린 연기가 처음이었다. 없는 사물을 보는 듯이 연기를 해야 되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근사치로만 연기를 하게 되는데, 모니터링을 하면서 연기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앞으로 블루 스크린 연기를 할 기회들이 많아질 것 같아서, 이번 작업을 통해 배울 수도 있는 기회였고 흥미로웠던 것 같다”며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이 외에도 천우희는 시각장애인인 미소의 모습을 연기하는 장면에서는, 초점을 잃은 눈빛과 케인에 의지해 한 발짝씩 어렵게 걸음을 딛는 모습 등을 자연스럽게 연기하는 등 열연을 펼쳤다.
PRODUCTION NOTE
<멋진 하루><남과 여> 이윤기 감독 사단 총집합!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탄생시키다!
<어느날>에는 충무로의 명품 멜로들을 탄생시켜 온 이윤기 감독의 사단이 총출동해 더욱 탄탄하고 완성도 높은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를 완성시켰다.
먼저 영화 <아주 특별한 손님>(2006), <멋진 하루>(2008)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로 이윤기 감독과 호흡을 맞춘 최상호 촬영 감독은 이번 작품 <어느날>에서 따뜻한 색감의 화면으로 판타지 분위기를 은은하게 살려내 관객에게 포근한 감성을 선사한다. 영화 <용의자>(2013), <은밀하게 위대하게>(2013), <고산자, 대동여지도>(2016), <널 기다리며>(2016) 등의 굵직한 작품들을 맡으며, 2016년 제36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도 은상을 수상해 그 실력을 입증받은 바 있는 최상호 촬영 감독은 이번 작품을 통해 이윤기 감독과의 퍼펙트한 호흡을 한껏 과시할 예정이다.
<여자, 정혜>(2005)부터 <아주 특별한 손님>,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그리고 <남과 여>(2016)까지 이윤기 감독과 긴 인연을 이어 온 김형주 편집 감독 역시 <어느날>에 합류했다. 남녀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낸 이윤기 감독의 다양한 멜로 작품들을 도맡아 온 김형주 편집 감독은 <어느날>에서도 주인공들의 감정선을 부드럽게 이어가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을 선보이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러브 토크)(2005)부터, <아주 특별한 손님>, <멋진 하루>에 참여한 음악 감독 푸디토리움(김정범)이 <어느날>에서 뛰어난 감각을 선보인다. 스토리가 전개 됨에 따라 서서히 변화하는 강수와 미소의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는 것은 물론,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키는 그의 음악은 관객에게 보다 진한 감성과 잔잔한 여운을 전할 예정이다.
이처럼 충무로가 인정한 실력파이자, 이윤기 감독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는 명품 제작진이 총집합한 <어느날>은 촬영부터, 편집, 음악 등의 완벽한 앙상블에 힘입어 올 봄, 극장가를 사로잡을 웰메이드 감성 드라마의 탄생을 알리고 있다.
PRODUCTION NOTE - 키워드로 보는 이윤기 감독
#멜로
이윤기 감독은 영화 <멋진 하루>(2008),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2011), <남과 여>(2016) 등 매 작품마다 섬세하고 복잡한 남녀의 감성을 어루만지며 끊임없이 멜로 장르의 변화를 선보여 왔다. <멋진 하루>에서는 헤어진 후 다시 만난 연인의 아이러니한 심리를,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는 갑자기 이별을 고하는 여자와 이별을 맞게 된 남자의 복잡한 감정을, 그리고 <남과 여>에서는 운명처럼 이끌리는 남녀의 뜨거운 사랑을 그려낸 이윤기 감독은 남녀의 내면에 숨겨진 사랑의 상처와 극복하는 과정들을 담백한 시선으로 매끄럽게 담아내 평단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그러나 이번엔 이윤기 감독이 멜로가 아닌 판타지가 가미된 감성 드라마로 관객의 마음을 울릴 예정이다. 그의 신작 <어느날>은 서로 다른 아픔을 가진 두 남녀의 이야기를 통해 특정한 남녀 관계가 아닌 다양한 인간 관계에서 겪을 수 있는 내면의 상처를 보여줌으로써 진심 어린 공감과 위로를 선사한다.
#도시남녀
이윤기 감독의 작품에는 도시에서 사는 남녀가 주인공으로 등장해 왔다. <멋진 하루>,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 <남과 여>는 물론 <러브 토크>(2005)까지 국경을 넘어 전세계 곳곳의 도시에서 펼쳐지는 이윤기 감독만의 독특한 드라마는 등장인물간의 관계와 그들이 갖고 있는 상처를 통해 더욱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러브 토크>에서는 헤어진 연인, 영신(박진희)과 지석(박희순)이, <남과 여>에서는 서로의 감정을 숨긴 채 계속 어긋나야만 했던 상민(전도연)과 기홍(공유)이,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에서 결국 이별의 위기를 맞은 영신(임수정), 지석(현빈)이 그랬듯이 이윤기 감독은 영화 속 인물들을 통해 수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도시라는 공간 속에서 느끼게 되는 관계의 공허함과 쓸쓸한 감정을 전하며 관객들의 심중을 울렸다. 이번 작품 <어느날> 역시 도시 속 상처를 숨기고 사는 남녀, 강수와 미소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해 이들 각각의 아픔을 때로는 유쾌하게 때로는 깊이 있게 파고들며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내면의 상처와 위로
영화 <남과 여>의 상처를 주고 받는 과정을 반복하는 두 남녀, <사랑한다, 사랑하지 않는다>의 이별을 통해 상처를 주고 받는 남녀, 그리고 <러브 토크>나 <멋진 하루>에서 등장하는 과거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들. 이처럼 작품 속 인물들이 주고 받는 상처와 감정을 통해 관객들에게 공감에서 오는 위로를 전해 온 이윤기 감독이 <어느날>에서는 상처를 받고 남겨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었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상처 받고 혼자 남겨진 강수와 어릴 적 엄마에게 버림받고 혼자 남겨진 미소의 이야기, 그리고 미소의 사고로 인해 상처받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는 상처를 받아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소재로 더욱 뜨거운 감동과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어느날’ 만난 강수와 미소의 운명 같은 만남은 상처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언젠가 찾아 올 뜻밖의 ‘어느날’을 기다리게 하며 색다른 위안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