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존재를 느끼고 싶었어”
부인 마농과 함께 일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피에르
더뎌가는 작업 속에 지친 피에르 앞에 나타난 새로운 여인, 엘리자베스
피에르는 부인을 사랑하고 있지만 젊고 지적인 엘리자베스에게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는 마농이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피에르에게 말하게 된다.
결국 피에르는 마농과의 재결합을 선택하지만
서로의 불륜은 진실을 밝히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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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마농과 함께 일하는 다큐멘터리 감독 피에르
더뎌가는 작업 속에 지친 피에르 앞에 나타난 새로운 여인, 엘리자베스
피에르는 부인을 사랑하고 있지만 젊고 지적인 엘리자베스에게 자연스럽게 빠져든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는 마농이 애인과 함께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 사실을 피에르에게 말하게 된다.
결국 피에르는 마농과의 재결합을 선택하지만
서로의 불륜은 진실을 밝히는 기폭제 역할을 하게 되고,
둘의 관계는 되돌릴 수 없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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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more
제68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
카이에뒤시네마 선정 올해의 영화 TOP10!
로튼토마토 신선도 90%
제68회 칸영화제 감독주간 개막작을 비롯, 제4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마스터스,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 월드 시네마, 제53회 뉴욕영화제, 제64회 멜버른국제영화제, 제56회 데살로니카국제영화제 등 세계 각종 유수 영화제에 초청받았던 영화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이 미국의 영화비평전문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91%를 기록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NOW Toronto의 “누벨바그 시대를 현대로 불러온 필립 가렐”이라는 평가를 비롯하여 “최고의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해준 작품(Hollywood Reporter)”, “예술과 삶을 정교하게 표현한 누벨바그 거장 필립 가렐 감독! (Variety)” 등 해외 언론들의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50여 년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며 거장의 반열에 올라선 필립 가렐 감독의 첫 ‘작품의 흥행’으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에 대해 감독은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이 왜, 유독 흥행했는지 이유는 아무도 모릅니다. 나중에 사람들이 설명을 붙이지만 사실 아무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어떤 영화도 성공과 실패한 원인을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게 바로 예술입니다. 예술은 일원화하거나 정의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왜 성공하고 실패하는지 모릅니다.(필립 가렐)"고 말했다.
ABOUT MOVIE
“프랑스 영화 거장 필립 가렐의 영화를
전시 공간에서 만나다”
<필립 가렐 회고전>, <필립 가렐 ? 찬란한 절망>
건축, 디자인, 공예 등 다양한 시각예술 장르를 아우르는 국립현대미술관과 함께한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
순수 미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으며, 전시공간 이외에도 영화관과 멀티프로젝트홀이 있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2015년 11월 25일(수)부터 2016년 2월 28일(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필립 가렐 회고전>, <필립 가렐 ? 찬란한 절망>이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로 필립 가렐의 작품을 전시로 재구성한 <필립 가렐 회고전>, <필립 가렐 ? 찬란한 절망>은 그의 중요작품 16편을 MMCA필름앤비디오에서 상영한다. 분실된 것으로 여겨졌다가 47년 만에 발견된 작품 <혁명의 순간들 Actua1>을 포함한 그의 초창기 작품들부터 2015년 개봉작 <질투>와 1월 28일(목) 개봉되는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까지 감상할 수 있으며, 인간 존재에 대한 깊은 절망감을 눈부시게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승화시킨 필립 가렐의 작품세계를 현대미술의 영역 안에서 구현하여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지난 12월 23일 진행된 아티스트 토크 ‘가렐과 친구들, 영화를 생각하다’에서 내한한 필립 가렐 감독과 관객들은 영화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감독은 먼저 “<인 더 섀도우 오브 우먼>은 처음부터 끝까지 21일 만에 촬영된 영화이며, 자신의 영화 중에서 흥행에 성공한 영화여서 놀라웠다는 감상과 더불어 왜 이 작품이 흥행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연인과의 배신과 남녀평등’에 대해 담은 영화라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21일 만에 영화를 촬영하기까지의 과정과 관객들이 흥미롭게 봤던 장면이 어떻게 시나리오가 써진 것인지, 출연한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 등의 에피소드들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