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열심히! 빨리!를 외친다!!
“꼭, 그래야만 하나요?”
세상의 모든 교통수단을 탈 수 없는 만복(심은경)은
오직 두 다리만으로 왕복 4시간 거리의 학교까지
걸어 다니는 씩씩한 여고생.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
꿈과 열정을 강요당하는 현실이지만
뭐든 적당히 하며 살고 싶은 그녀의 삶에,
어느 날 뜻밖의 ‘경보’가 울리기 시작한다!
걷는 것 하나는 자신 있던 만복의
놀라운 통학 시간에 감탄한 담임 선생님의 추천으로
그녀에게 딱 맞는 운동 ‘경보’를 시작하게 된 것.
공부는 싫고, 왠지 운동은 쉬울 것 같아 시작했는데
뛰지도 걷지도 못한다니!
과연 세상 귀찮은 천하태평 만복은 ‘경보’를 통해
새로운 자신을 만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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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수상한 그녀> ‘최연소 흥행퀸’ 심은경의 남다른 선택 <걷기왕>
그녀만이 선보일 수 있는 독보적인 매력!
<써니>(736만 명), <수상한 그녀>(865만 명)를 통해 최연소 흥행퀸의 타이틀을 거머쥔 배우 심은경의 출연 사실만으로 이미 충무로의 화제작으로 등극한 영화 <걷기왕>. <걷기왕>에서 심은경은 선천적 멀미증후군으로 인해 왕복 4시간을 걸어서 통학하다 우연한 기회에 경보를 시작하게 되고, 이를 통해 진정한 자아를 찾게 되는 여고생 ‘만복’을 연기했다. 멀미로 인해 탈 것은 꿈도 못 꾸고, 어디든 걸어 다니느라 항상 피곤하기 때문인지, 꿈과 열정을 외치는 또래와 달리 나태한 하루하루를 살던 중 ‘멀미도 극복하고, 도전할 것이 생겼다’라는 기쁨에 뒤늦게 의지를 불태우게 되는 역할. 심은경은 <걷기왕>을 통해 선천적 멀미증후군이라는 이전에 없던 독특한 캐릭터부터 친구와 함께 불투명한 미래를 고민하는 평범한 10대 여고생, 그리고 ‘경보 선수’로 거듭나기 위해 있는 힘껏 트랙을 누비는 육상 꿈나무까지 다양한 모습을 특유의 유쾌발랄, 능청스러운 연기로 보여줄 예정이다. <부산행><특별시민><궁합><조작된 도시> 등 연이은 작품 활동 가운데 저예산 영화 <걷기왕> 출연으로 귀감이 되고 있는 심은경은 “’만복’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흥미롭게 다가왔다. 꾸밈 없이 자연스러운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었는데 ‘만복’이가 그랬다. 영화의 메시지 역시 공감됐다”라며, 작품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덧붙여 오랜만에 선보이는 10대 고등학생 연기에 대해 “학생 역을 다시 맡게 되는 것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씻을 수 있을 정도로 욕심나는 작품이었기에 선택했고, 10대 연기를 통해 오히려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었다”며 <걷기왕>에서 보여줄 특유의 밝은 에너지를 예고했다. ‘심은경=만복’이라는 새로운 공식을 기대하게 하는 유쾌발랄, 사랑스러움의 최대치는 오는 10월 <걷기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ABOUT MOVIE
충무로가 주목하는 기대주부터 믿고 보는 연기파 배우들까지, <걷기왕>을 위해 모였다!
박주희, 김새벽, 윤지원, 안승균, 허정도, 김광규, 김정영! 유쾌한 연기 시너지 기대!
<걷기왕>이 뿜어내는 새로운 활력의 원천에는 출연 배우들의 몫도 크다. 먼저 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쿨하고 시크한 육상부 선배 ‘수지’ 역으로 돌아온 배우 박주희는 영화 <마녀><거인>을 비롯해 2009년부터 크고 작은 영화에서 실력을 다져온 준비된 신예. 최근 tvN 드라마 [굿와이프] 출연과 tvN 새 드라마 [내일 그대와] 캐스팅으로 브라운관까지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어 충무로의 대세 신인 배우로 굳건히 자리매김 했음을 입증했다.
지난 여름 <한여름의 판타지아>라는 마법 같은 영화로 단숨에 ‘독립영화계가 가장 주목하는 얼굴’로 떠오른 배우 김새벽은 <걷기왕>에서 주인공 ‘만복’(심은경)의 가공할만한 걷기 능력을 보고 육상을 추천하는 ‘담임 선생님’ 역을 맡았다. 자기계발서를 극단적으로 신봉하고 꿈과 열정을 지나칠 정도로 강조하는 ‘담임’ 캐릭터와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준 김새벽의 거침 없는 코믹 연기는 <걷기왕>의 빼놓을 수 없는 웃음 포인트이다. 여기에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 [판타스틱] 등 인기 드라마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인 윤지원, 600:1의 경쟁률을 뚫고 연극 [렛미인]의 주인공으로 이름을 알린 안승균, 인기 그룹 ‘FT아일랜드’의 멤버에서 첫 영화 연기에 도전한 이재진까지, 충무로의 가장 새로운 얼굴들이 영화 <걷기왕>을 위해 뭉쳤다.
더불어 연극계에서 꾸준히 쌓아온 연기력으로 최근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기억], [W]를 통해 매 작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대중과 한층 가까워진 배우 허정도, 영화와 드라마를 넘어 예능까지 폭 넓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신 스틸러 김광규와 꾸준히 연극과 드라마를 통해 신뢰감 있는 연기를 선보이는 김정영 등 맛깔 나는 연기를 보장하는 중견 배우들까지 합류해 영화적 완성도를 높였다. <걷기왕>은 개성만점 배우들이 펼쳐낼 유쾌한 연기 시너지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기대작임에 틀림 없다.
ABOUT MOVIE
너는 뛰어도 나는 걷는다!
무한 경쟁 사회를 향한 유쾌한 반란!
<걷기왕>은 무조건 ‘빨리’, 무조건 ‘열심히’를 강요하는 세상, 하고 싶은 것도 되고 싶은 것도 없는 선천적 멀미증후군 여고생 ‘만복’이 자신의 삶에 울린 ‘경보’를 통해 고군분투하며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연출을 맡은 백승화 감독은 “기성세대가 청춘들에게 요구하는 ‘패기’, ‘열정’, ‘간절함’과 같은 이야기가 무책임하다고 느꼈다. 꿈이 없어도 괜찮고, 적당히 해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라며 ‘만복’의 이야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선천적 멀미증후군에 발목 잡혀 꿈도 열정도 없는 평범한 여고생 ‘만복’과 달리 원대한 꿈, 그것을 향한 간절함과 열정을 강요하는 주변 사람들의 모습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그대로 투영하며 관객들에게 큰 공감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백승화 감독은 “<걷기왕>은 ‘걷기’라는 평범한 재능으로 경쟁의 세계에 뛰어든 ‘만복’의 이야기이다. ‘경보’를 통해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자신만의 길, 조금은 느리지만 자신의 속도를 찾아가는 ‘만복’을 보면서 관객들도 자신만의 길과 속도를 찾아가길 바란다”라며 무한 경쟁 사회에 대한 유쾌한 반란을 예고했다. ‘만복’ 역을 맡은 심은경은 “영화가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가 마음에 와 닿았다. 경보를 통해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만복’처럼 <걷기왕>을 통해 배우 심은경도 한층 성장한 것 같다”고 밝혔고, ‘수지’ 역의 박주희 역시 “영화 속 모든 캐릭터가 현실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서 굉장히 사랑스러웠다. 관객들 역시 이들의 이야기에 공감하며 극장을 나설 때는 훈훈한 기운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다”며 영화가 전하는 따스한 위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모든 이들의 꿈을 향한 고민과 느린 발걸음까지 응원하는 영화 <걷기왕>은 올가을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