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선박의 20%가 드나드는 해상 교통의 요지이자 전략적 군사 영역인 지브롤터..
지브롤터는 지리적으로 스페인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영국의 지배를 받는 속령으로 유럽 전역에 공급되는 245톤에 달하는 마약 밀매의 최대 유통로이자 프랑스, 포르투칼, 캐나다, 스페인, 영국의 마약 전담 팀이 주시하는 마약 밀수입 관련 사건사고들이 난무하는 전 세계 마약 거래의 중 요 거점이다.
지브롤터 작은 바닷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마크는 선박 사업에 실패해 생긴 빚 때문에 프랑스에서 도망치듯 이주해 온 후에도 언제 배까지 빼앗길지 몰라 불안해하는 처지다.
어느 날, 프랑스 마약 수사 전담팀 형사 벨마니가 찾아와 마크가 빚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한다. 마크의 레스토랑에 자주 오는 마약 밀매업자의 거래 정보를 빼내 주면 10%의 커미션을 주겠다는 것. 마크는 너무 위험하다는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벨마니의 제안을 수락하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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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브롤터는 지리적으로 스페인의 남쪽 끝에 위치하고 있지만 공식적으로는 영국의 지배를 받는 속령으로 유럽 전역에 공급되는 245톤에 달하는 마약 밀매의 최대 유통로이자 프랑스, 포르투칼, 캐나다, 스페인, 영국의 마약 전담 팀이 주시하는 마약 밀수입 관련 사건사고들이 난무하는 전 세계 마약 거래의 중 요 거점이다.
지브롤터 작은 바닷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아내와 어린 딸과 함께 평범하게 살아가는 마크는 선박 사업에 실패해 생긴 빚 때문에 프랑스에서 도망치듯 이주해 온 후에도 언제 배까지 빼앗길지 몰라 불안해하는 처지다.
어느 날, 프랑스 마약 수사 전담팀 형사 벨마니가 찾아와 마크가 빚에 시달리고 있는 점을 이용해 거래를 제안한다. 마크의 레스토랑에 자주 오는 마약 밀매업자의 거래 정보를 빼내 주면 10%의 커미션을 주겠다는 것. 마크는 너무 위험하다는 아내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어쩔 수 없이 벨마니의 제안을 수락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