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가장 자주 리메이크 되는 작품으로, 2차 세계대전 전에 제작된 매력과 허구가 가득하던 사무라이 시대를 배경으로 제작된 뮤지컬이다. 가난하고 모실 주인도 없는 사무라이 아사이는 옆집에 사는 골동품 매니아의 딸 오하루를 사랑한다. 아사이를 좋아하는 다른 여성들과, 오하루를 좋아하게 되는 지방 유지 미네자와의 출현 등으로 그 둘의 사랑은 위태해 지고 오히려 오해만 쌓이게 된다. 이 매력적인 로맨스 영화는 일본 민속 음악에서 재즈, 탱고, 심지어 쿠바-아프리카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적 어울림을 보여준다. 특히 이 영화의 카메라 감독 미야가와 카즈오는 미조구치 겐지와 구로사와 아키라와의 작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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