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간 우리의 연애는 인터넷 서버에 보관되어 있겠구나.”
바르셀로나 아파트에서 격렬하게 사랑을 나누는 알렉스와 세르기.이들은 7년간 함께 산 연인으로 어서 빨리 아기를 낳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알렉스에게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년간 일하라는 제안이 오면서
이 계획은 흔들린다.
알렉스는 사진작가로서 자신의 경력을 이어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세르기의 동의를 얻어 미국행을 결심한다.
1년간의 헤어짐이 시작되고,
바르셀로나와 로스앤젤레스에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은 딱 하나,
하루도 거르지 않는 화상 채팅이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서로의 체온을 직접 느낄 수 없는 기계적인 만남은
점점 공허해지기만 하는데……
과연 이들은 10,000km의 거리에 떨어져서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까?
동영상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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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카를로스 마르쿠즈-마르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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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
쇼미미디어앤트레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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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누보필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