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공학을 전공한 프리드리히는 독일의 대형 철강회사에 근무하게 되고, 사장으로부터 능력을 인정 받으며 회사의 중요한 사안을 집에서 보고하는 위치에까지 오른다. 급기야 사장의 집에서 생활하게 되면서 미모의 사장 아내인 롯을 사모하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사장은 프리드리히를 멕시코 광산으로 2년간 파견근무를 보낸다. 프리드리히와 롯은 사랑의 재회를 약속하지만, 귀국을 앞두고 1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여 서로의 소식이 끊긴 채 4년이 흘러 가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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