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아빠가 죽은 후 단 둘이 살아가던 엄마 자영과 딸 유진에게 어느 날 동하가 나타난다.
지난 상처를 잊은 채 동하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엄마 때문에 늘 외롭기만 한 유진은
이런 자신을 늘 애틋하게 대해주는 동하의 모습에서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유진과 동하의 다정한 모습을 본 자영은 묘한 불안감에 휩싸이고
세 사람의 어긋난 사랑은 점차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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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상처를 잊은 채 동하와 함께 행복한 인생을 꿈꾸는 엄마 때문에 늘 외롭기만 한 유진은
이런 자신을 늘 애틋하게 대해주는 동하의 모습에서 사랑을 느낀다.
그러나 유진과 동하의 다정한 모습을 본 자영은 묘한 불안감에 휩싸이고
세 사람의 어긋난 사랑은 점차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데…
동영상 (4)
- 제작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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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duction Notemore
<돈의 맛><하녀><마더> 충무로 실력파 제작진 참여!
편집 & 촬영 & 조명까지 최고의 조합이 탄생시킨 강렬한 영상미!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는 충무로 최고의 실력파 제작진이 모여 영화에 신뢰감을 더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먼저, 영화 <분신사바>로 제28회 황금촬영상 시상식에서 촬영상-신인상을 수상하고 <나는 왕이로소이다><피끓는 청춘><쓰리 썸머 나잇> 등에서 세련된 감각을 선보인 김동천 촬영 감독이 카메라를 잡았다. 다양한 장르에서 특유의 스타일리쉬한 영상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은 충무로의 베테랑 김동천 촬영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세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을 감성적인 영상미와 강렬한 색감으로 그려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마더>와 OCN 드라마 [처용] 등에서 탄탄한 실력을 입증하며 제30회 청룡영화상 조명상을 수상해 주목 받은 박동순 조명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배우들의 눈빛과 감정에 디테일을 더하는 섬세한 연출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고조시킨다.
또한 영화 <얼굴없는 미녀>로 김인식 감독과 함께 작업했던 이은수 편집 감독이 11년 만에 다시 뭉쳐 최강 호흡을 선보인다. 최근 <하녀><돈의 맛><나의 절친 악당들>까지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참여한 이은수 편집 감독은 이번 작품에서 세 남녀의 엇갈리는 욕망과 격정적으로 치닫는 그들의 사랑을 극적인 전개로 재구성해 관객에게 더욱 강렬한 멜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렇듯 화려한 배우진만큼이나 막강한 충무로 최정예 제작진들의 만남으로 탄생한 영화 <세상끝의 사랑>은 심리를 파고드는 밀도 있는 연출력과 흡인력 있는 연기, 매혹적인 영상미로 관객들을 완벽히 매료시킬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아] 이후 8년만에 재회한 한은정 & 조동혁!
<얼굴없는 미녀> 이후 11년만에 다시 만난 조동혁 & 김인식 감독!
독특한 인연으로 맺어진 의미 깊은 영화 <세상끝의 사랑>
영화 <세상끝의 사랑>에는 배우부터 감독까지, 독특한 인연들이 곳곳에 숨어 있어 눈길을 모은다. 먼저 지난 2007년, SBS 드라마[사랑하는 사람아]에서 커플로 호흡을 맞췄던 한은정과 조동혁은 8년만에 재회했다. 전작에서 극중 첫 남자에게 배신당한 여자 ‘서영’과 서영의 아픈 과거를 보듬어주는 ‘상민’역을 맡아 가슴 아픈 사랑을 연기한 한은정과 조동혁은 이번 작품 <세상끝의 사랑>에서도 어긋난 사랑의 주인공 ‘자영’과 ‘동하’로 분해 파격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한은정은 “아무래도 함께 연기를 해봤던 사이라서 더욱 편했다. 조동혁씨 이미지가 굉장히 상남자로 알고 계시지만, 실제로는 자상한 편이라 더욱 편하게 작업했다”며 8년만에 함께한 작품에 대해 특별한 감회를 밝혔다. 조동혁 역시 “한은정씨와 작품을 같이 한다고 해서 너무 좋았다. 실제로 연기 선배이기도 하기 때문에 보고 배울게 많아 행복했던 시간이었다”며 아낌없는 칭찬으로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될 두 배우의 연기 호흡에 관객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김인식 감독은 <얼굴없는 미녀> 이후 11년만에 조동혁과 재회했다. <얼굴없는 미녀>는 자신의 욕망을 이기지 못해 최면으로 사랑을 가지려는 한 남자의 금지된 사랑을 그린 작품으로. 극중 락커로 분한 조동혁은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영화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김인식 감독은 “당시 조동혁씨는 신인이라서 촬영 당일에 많이 긴장하는 것을 지켜봤었는데, 굉장히 준비를 많이 해와서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있다. 그래서 속으로 ‘아 저 친구, 진짜 배우 되겠다’라고 생각했었다. 이번 영화로 다시 보게 된 조동혁은 11년 전보다 많이 발전한 성숙한 배우가 되어서 보기 좋았다”며 그의 연기를 극찬했다. 이에 조동혁은 “감독님 작품이라고 해서 바로 ‘같이 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감독님과 작품에 대해서 얘기하고, 감독님이 지적하시는 부분을 듣고 연기하는 과정들이 너무 좋아서 잊지 못할 것 같다”라며 따뜻한 감회를 전했다. <얼굴없는 미녀>에 이어 파격 멜로로 다시 만난 두 사람의 색다른 시너지에 <세상끝의 사랑>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