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부부인 민수와 인숙 사이에 민수의 외도로 파탄이 일어나는데,민수가 만난 영희의 오빠가 나타나 영희를 책임지지 않으면 인숙을 겁탈하겠다고 위협한다. 그후 인숙은 영희의 오빠인 영훈에게 속아서 그의 산장까지 끌려간다. 영훈은 인숙의 반나체사진을 찍어 민수에게 배달한다. 민수는 고민끝에 집을 나가고 인숙은 자살을 기도하지만 실패로 끝나는데,그제야 영훈이 산장에서 아무일도 없었음을 민수에게 해명함으로써 이들 부부는 행복을 되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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