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 마을에 있는 학교의 교실. 배우캐스팅을 위해 오디션을 진행한다는 공고를 보고 사람들이 모여든다. 오디션으로 가장한 인터뷰를 위해15세부터 23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인물들이 카메라 앞에 서서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 놓는다. 아빠의 수술을 기다리는 소년, 결혼을 앞둔 처녀, 그리고 자신을 버렸던 생모를 만난 경험. 누군가는 독백으로, 누군가는 노래를 통해 들려주는 이들의 사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조지아사회에 만연한 빈곤과 질병, 그리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전면에 드러난다. 2013선댄스영화제에서 월드다큐멘터리대상을 수상하며 주목 받은 영화.
(김영우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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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우_2014년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