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가 원한 건 약간의 이해와 순수하고 달콤한 사랑,
그리고 약간의 겸손이었다.
사랑받는 것만이 유일한 꿈인 아홉 살 소녀 아리아는 이혼한 부모의 집 사이를 오가며 밤 거리를 공기처럼 부유한다. 유명 피아니스트인 엄마는 아름다운 외모를 치장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자신의 연애사에만 관심을 쏟고, 인기 배우인 아빠는 자신의 커리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신에 집착한다. 철없고 이기적인 언니들과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친한 친구 안젤리카와 수호천사인 고양이 ‘닥’에게 의지하던 아리아는 오로지 사랑받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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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약간의 겸손이었다.
사랑받는 것만이 유일한 꿈인 아홉 살 소녀 아리아는 이혼한 부모의 집 사이를 오가며 밤 거리를 공기처럼 부유한다. 유명 피아니스트인 엄마는 아름다운 외모를 치장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자신의 연애사에만 관심을 쏟고, 인기 배우인 아빠는 자신의 커리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미신에 집착한다. 철없고 이기적인 언니들과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가장 친한 친구 안젤리카와 수호천사인 고양이 ‘닥’에게 의지하던 아리아는 오로지 사랑받기 위해 큰 결심을 하게 되는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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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2014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산국제영화제 화제작!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 쇼크, 독특함과 색다름의 향연!
2015 이탈리아 뉴 웨이브 무비 <아리아>!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이 10년 만에 내놓은 신작 <아리아>는 사랑받고 싶은 아홉 살 소녀 아리아의 지독한 성장통을 과감하고 스타일리시하게 그려낸 이탈리아 뉴 웨이브 영화이다. 2014년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과 부산국제영화제, 마리끌레르영화제에 공식 초청되며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아리아>는 독특한 이탈리안 무드와 혁신적이고 파격적인 미장센으로 국내 개봉 확정 이후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작품. 특히, <아이 엠 러브>의 각본가인 바바라 알베르티가 각본을 공동 집필하고 전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밴드 플라시보의 보컬 브라이언 몰코가 영화 OST에 참여한 사실이 알려지며 <아리아>에 대한 영화팬들의 기대감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영화 전체를 16mm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아리아>는 과도한 후반 작업으로 인한 인위적인 이미지 대신 자연스럽지만 강렬하고 참신하지만 혁신적인 미장센으로 눈을 사로잡는다.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은 10년 만에 연출한 신작에서 어린 소녀의 성장담을 다루게 된 계기를 “아홉 살 소녀가 집을 나와 고양이와 커다란 짐을 들고 길거리를 헤매는 장면”이 떠올라 쓰게 되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녀가 그리고 있는 아리아라는 소녀는 결코 주변의 관심과 사랑을 받지 못한 희생자가 아니다.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아리아의 그림이나 글쓰기에서 알 수 있듯, 그녀는 충분히 강하고 특별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세계인의 주목을 받아왔던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의 자전적 경험이 녹아있는 영화 <아리아>는 새롭고 특별한 영화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에게 2015 이탈리아 뉴 웨이브 무비의 세계를 열어 줄 것이다.
ABOUT MOVIE2
세계를 놀라게 한 마성의 여감독 아시아 아르젠토,
프렌치 시크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팜므파탈 케미스트리!
매력 폭발 멋진 언니들의 스타일리시한 변신 화제!
<트리플 엑스><미스트리스> 등을 통해 강렬하고 파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대체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이탈리아 최고의 여배우 겸 왕성한 활동으로 주목받는 감독인 마성의 매력녀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과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이자 세계적인 연기파 배우인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영화 <아리아>를 통해 만났다. 강렬하고 독보적인 행보로 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과 퇴폐미의 대명사인 샤를로뜨 갱스부르가 새로운 영화에서 협업했다는 것만으로도 영화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아리아>는 두 사람의 팜므파탈적인 매력과 독창적인 개성이 영화에 어떤 영향을 끼쳤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이탈리아의 호러 거장인 다리오 아르젠토와 배우 다리아 니콜로디 사이에서 태어난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과 전설적인 뮤지션 세르쥬 갱스부르와 영국 출신 배우이자 가수인 제인 버킨 사이에서 태어난 샤를로뜨 갱스부르는 성장 배경부터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발휘하며 폭넓은 활동을 하는 점 등 닮은 구석이 많아, 두 사람이 감독과 배우로 만난 영화 <아리아>에서 각각의 매력을 어떻게 발산했을지 기대를 모은다. 또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자신만의 확고한 연출 세계를 구축한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미장센과 더불어 근래 국내에서 개봉했던 출연작에서 보기 어려웠던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고혹적인 아름다움 등은 영화 <아리아>에 색다른 볼거리를 더한다. 여자까지 사로잡을 정도로 특별한 매력을 지닌 두 여자, 아시아 아르젠토 감독과 샤를로뜨 갱스부르의 강렬한 케미스트리는 색다른 시너지를 발휘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ABOUT MOVIE3
듣도 보도 못한 독특한 개성의 캐릭터들!
강박증 인기 배우 아빠, 팜므파탈 피아니스트 엄마, 무개념 언니들,
그리고 특별한 감수성을 지닌 아홉 살 소녀 ‘아리아’!
눈을 사로잡는 비주얼 쇼크와 함께 영화 <아리아>에 풍성함을 더하는 것은 바로 개성이 흘러넘치다 못해 놀랍기까지 한 캐릭터들이다. 먼저 아리아의 아빠는 유명 영화배우로, TV와 영화를 넘나들며 왕성한 활동을 한다. 하지만 누구나 부러워할 커리어 뒤에 숨겨진 그의 진짜 모습은 바로 미신에 집착하는 것. 비둘기와 검은 고양이는 재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지나가는 경찰차엔 소금을 뿌리는 일종의 ‘미신 강박증’을 가지고 있다. 아리아의 엄마는 해외를 돌며 연주회를 여는 피아니스트로, 아름다운 외모와 스타일로써 팜므파탈적인 매력을 뽐낸다. 하지만 딸과 가족에 충실한 대신 방탕한 연애를 벌인다. 아리아의 언니들 역시 평범하지는 않다. 아빠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첫째 언니는 핑크색과 크로와상에 중독되어 있고, 엄마의 사랑을 듬뿍 받는 둘째 언니는 허무맹랑한 호텔을 짓는 꿈을 꾼다. 한편, 아무에게도 이해받지 못하고 사랑받지 못하는 막내 ‘아리아’는 이렇게 기 센 가족들 사이를 방황하며 사랑을 갈구하는 한 마리의 미운 오리 새끼 같은 존재다. 사랑이란 마치 막대사탕 같은 ‘상상 속 달콤함’이라고 믿는 아리아는 오로지 자신의 수호천사이자 하나뿐인 친구인 검은 고양이 ‘닥’에게 의지해 거리를 헤맨다. 이렇게 독특한 매력을 뽐내는 캐릭터들은 관객들이 <아리아>를 사랑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붉은 마법’을 부리며 영화에 고유의 색깔을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