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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에서 연어 낚시

Salmon Fishing in the Yemen

2011 영국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7분

개봉일 : 2014-10-16 누적관객 : 19,640명

감독 : 라세 할스트롬

출연 : 이완 맥그리거(프레드 존스) 에밀리 블런트(헤리엇 쳇워드탤봇)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67
그 분의 취미를 위해 연어 1만 마리, 공사비 5천만 파운드?!

영국 해양 수산부의 어류학자 알프레드 존스 박사(이완맥그리거)는 어느 날, 투자 컨설턴트 해리엇(에밀리 블런트)으로부터 중동의 오일왕자가 계획 중인 ‘사막에서 연어낚시’ 프로젝트에 대한 도움을 요청 받는다. 존스 박사는 ‘근본적으로’ 불가능한 이야기라며 단박에 거절하지만 이 프로젝트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총리실 홍보 담당자 패트리샤(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압박을 받게 된 상관의 명령에 따라 어쩔 수 없이 이 황당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과연 이들은 ‘사막연어’ 프로젝트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인가?!
올 가을, 당신의 마음을 움직일 기적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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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송경원수면 아래 타인의 삶. 물길의 끝에서 마주하다
  • 6
    박평식풍자는 떡밥, 연애는 월척
  • 6
    주성철중년의 위기를 구해준 물고기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아마존 베스트셀러 원작
영국 최고의 문학상 ‘볼린저 에브리맨 우드하우스 상’ 수상
‘폴 토데이’의 동명 소설 영화화!

‘베스트셀러 소설 원작의 영화’라는 최근 국내 극장가 흥행 공식을 이어 갈 작품이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는다. 출간과 동시에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등극하며 ‘인간에 대한 믿음의 가치를 진지하게 생각하게 한다.’_이코노미스트, ‘감동과 풍자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_시애틀 타임즈, ‘뛰어난 걸작, 심각한 문제를 다루면서 유쾌한 웃음에 신랄한 반전까지 준다.’_가디언 등 세계 유수 매체의 호평으로 작품성을 인증받은 바 있는 작가 ‘폴 토데이’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가 바로 그 주인공. 소설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영국 최고의 문학상인 ‘볼린저 에브리맨 우드하우스 상’과 ‘웨버튼 굿 리드 상’등을 수상했으며, BBC 라디오 4에서 시리즈물로 방송되며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는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2012년 출간되자마자 호기심을 유발하는 제목과 독특한 전개 방식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완 맥그리거’와 ‘에밀리 블런트’의 캐스팅과 영화화 소식이 알려지면서부터 국내 개봉을 기다려 온 많은 소설 팬들의 궁금증을 해소 시켜줄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가 오는 10월, 과연 베스트셀러 원작 영화 흥행 성공이라는 공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ABOUT MOVIE 2]

이완 맥그리거, 에밀리 블런트
그리고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아미르 웨이키드까지 기적 같은 캐스팅 완성!

평단과 언론의 극찬을 받은 원작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그야말로 ‘기적 같은’ 캐스팅으로도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우선, 대니 보일 감독의 영화 <트레인스포팅>(1997)을 통해 일약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후 다양한 작품들로 국내 팬들에게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완 맥그리거’가 ‘사막에서 연어낚시’라는 황당한 프로젝트에 참여를 의뢰받는 영국 해양수산부의 어류학자로 그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사막에서 연어낚시’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오일재벌 왕자의 투자 컨설턴트로는 얼마 전 영화 <엣지 오브 투모로우>(2014)로 국내 460만 흥행을 일궈낸 ‘에밀리 블런트’가 다시 한 번 국내 관객들을 찾을 예정. 여기에 영화 <잉글리쉬 페이션트>(1996)와 <미션 임파서블>(1996)의 지적인 이미지와 우아한 외모로 할리우드와 유럽 영화계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영화 <루시>(2014)에서 위기에 처한 루시를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형사를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쳐 보였던 ‘아미르 웨이키드’가 각각 영국 총리실 홍보 담당관과 어마어마한 부를 지닌 중동의 오일재벌 왕자 역으로 다시 한 번 국내 영화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이처럼 불가능할 것 같은 최상급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재탄생한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관객들에게 원작과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을 선사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ABOUT MOVIE 3]

아카데미 수상 <슬럼독 밀리어네어> 제작진과 <디어 존>, <세이프 헤이븐> 라세 할스트롬 감독의 완벽 조합!

두 말할 필요 없는 최고의 배우들이 한 작품에 모두 모인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길버트 그레이프>(1994), <초콜릿>(2000), <디어 존>(2010), <세이프 헤이븐>(2013) 등의 작품을 통해 남녀와 가족 간의 섬세한 감정을 그려내며 잔잔한 감동을 선사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선보여 온 ‘라세 할스트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한편,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2008)로 제81회 미국 아카데미 각색상을 수상한 바 있는 ‘사이몬 뷰포이’가 이번 작품의 각색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는데 특히 그는 원작자인 ‘폴 토데이’와 문자 메시지, 이메일 등을 사용한 잦은 교류를 통해 원작 소설의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으려 노력했다고. 이 같은 열정과 아카데미에 3번이나 노미네이트 된 거장의 연출력, 거기에 실제로 낚시까지 배운 두 주연 배우의 자연스러운 연기가 더해진 영화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그 어떤 작품보다 독특한 매력으로 올 가을,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ABOUT MOVIE 4]

믿음으로 이뤄 낸 기적 같은 프로젝트
편견에 부딪히며 꿈을 잃어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영화!

최근 인터넷 검색어 순위를 장악하며 화제가 된 인물 ‘만수르’를 능가하는 중동 오일재벌 왕자의 취미생활에서 촉발된 연어 1만 마리, 공사비 5천만 파운드짜리 프로젝트 <사막에서 연어낚시>는 왕자의 투자 컨설턴트와 영국 해양 수산부의 어류학자, 그리고 총리실 홍보 담당관 등 각기 다른 이유로 여기에 엮이게 된 인물들이 점차 변화해 가는 모습을 통해 편견에 부딪히며 꿈을 잃어가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희망과 꿈을 심어 준다. 특히 완벽해 보이는 가정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만이 인생의 당면 과제였던 ‘알프레드 존스 박사’(이완 맥그리거 분)가 단순히 자신의 취미를 위해 중동 사막에 연어낚시를 도입하려는 것이 아니라는 ‘무하메드 왕자’(아미르 웨이키드 분)의 의중을 깨달아가면서 ‘사실’과 ‘숫자’만을 중요시하던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잃어버렸던 ‘믿음’와 ‘용기’를 되찾아 가는 과정은 작품이 갖추고 있는 탄탄한 드라마와 더불어 국내 관객들에게도 만만치 않은 정서적 울림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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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리뷰 (6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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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gyption11
    2014-12-22 21:04:01
    6
    목숨까지 위협받으며 웬지 불가능해보였던 엄청난 프로젝트...
    나름 엉뚱한 소재였지만 루즈했던 스토리 전개가 좀 아쉽다...
    일과 가정 모두 완벽(?)하게 해내던 패트리샤역의
    영국 여배우 크리스틴 스콧 토머스의 연기는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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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johnconnor
    2014-11-01 19:34:13
    7
    유머가 부족해서 건조하지만 엔딩까지 흥미를 이어가는 연출이 탁월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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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appyidea
    2014-10-27 23:14:14
    6
    연어로 삶을 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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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hrill5
    2014-10-25 21:44:01
    10
    개인 소득이 높아도 중동 중 선진국이라 불릴 만한 국가는 아직까지 없다. 정치에서 민주화가 덜 됐고 민주화의 토대가 되어야 할 민중들의 의식 속에 아직도 구시대적인 종교적 근본주의에 대한 유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평균적으로 측정한 개인 소득의 대부분이 석유 재벌이나 왕족들이 차지하고 있어서 부의 재분배가 거의 이뤄지지 않는다고 봐도 무방하다.
    심지어 미국의 지나친 개입으로 항상 폭탄 테러가 발생하는 치안이 불안하기 짝이 없는 곳이라 여러 모로 중동이라고 하면 외국인들이 좋은 인상을 가지기 어려운 게 사실이다.
    이런 중동 이미지가 공고한 가운데 ‘사막에서 연어낚시’에서 예멘의 왕자 세익 무하메드(아미르 웨이키드)는 사막에 수로를 건설하고 그곳에 연어를 풀어 낚시를 즐길 생각을 한다. 부정적으로만 보면 돈이 남아도니까 자신의 취미를 위해 별의 별 짓을 다한다는 그릇된 시선으로 보이지만 세익 왕자의 면모는 무모한 프로젝트가 진행 될수록 매력을 발휘한다.
    이 무모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는 왕자의 재산을 관리하는 신탁회사의 직원 해리엇 쳇우드 탈보트(에빌리 블런트)와 영국 해양 수산부 박사인 알프레드 존스(이완 맥그리거)다. 학자 출신인 알프레드는 공직에 몸담고 있는 관계로 영국 총리실 홍보부장인 패트리샤(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의 명령으로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무모해 보이는 프로젝트지만 무엇보다도 존스 박사의 급여가 공직자의 급여보다 두 배 이상 오른다는 것도 동기 부여가 됐다.
    프로젝트 초기에 알프레드와 해리엇의 만남은 알프레드의 탐탁지 않은 전망에 다소 삐걱거리지만 기존 중동 이미지를 취하지 않은 신사적인 세익의 매너로 부드러워 진다. 프로젝트에 합류하기 전 알프레드는 메리(레이첼 스터링)와 결혼을 했고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해 심심한 일상을 보내고 있었다. 해리엇은 군인인 로버트(톰 마이슨) 대위와 얼마 사귀지 않은 상태지만 전장에 투입되기 전 장래를 약속한 것이나 마찬가지인 상황이다.
    점차 불가능해 보였던 프로젝트가 단계적으로 결실을 맺어나가자 그와 더불어 알프레드는 해리엇에 대한 마음을 키워 나간다. 프로젝트 도중 집에 들러 메리와 시간을 보내길 원했던 알프레드는 메리의 냉담한 태도에 실망하고 그 마음을 점차 해리엇으로 옮기기 시작한다. 감독 라세 할스트롬은 무모해 보이는 프로젝트가 점차적으로 성공을 향해 나아가고 그와 더불어 알프레드와 해리엇의 관계까지 새로운 국면으로 발전시킨다. 그렇다고 해서 그게 유부남과 애인 있는 여인의 어긋난 사랑으로 보이지 않고 연어가 사막 수로에서 적응해 강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처럼 그 둘도 자신들의 삶의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한다.
    스크루볼 코미디 같은 남녀 간의 티격태격 없이 자연스레 불가능한 프로젝트를 현실로 실현시켜 나갈 때, 세익이 연어 낚시를 통해 궁극적으로 자신의 조국에 풍부한 수자원을 공급하고 싶다는 신념과 더불어 알프레드와 해리엇의 관계도 발전적으로 나아간다. 사막이라는 불모지에서 정해진 수로를 따르지 않고 자신들의 번식과 존재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강을 거슬러 오르는 연어들 같이 어쩌면 새로운 사랑도 주변의 장애물을 극복하며 발생하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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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ang
    2014-10-10 11:40:03
    8
    코미디라기에는 너무 정치적인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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