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세의 요르단 여인 모나리자는 좀처럼 웃지 않는 사람으로, 광장 공포증에 시달리는 심술궂은 미혼모 언니 아파프와 함께 살고 있다. 십년 간 일자리를 얻지 못하던 모나리자는 정부의 연구와 문서를 조사하는 부서에서 일을 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집트인 사환 함디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함디를 통해 변해가는 그녀를 향한 주변 사람들의 시선은 곱지가 않다. 다채로운 도시 암만의 중심부에서, 모나리자는 자신을 향한 고정관념과 대면한다.
(2014년 아랍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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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아랍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