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의 공장에서 일하는 청년, 사와다 지로. 후쿠시마의 작은 마을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를 중퇴한 후 한 번도 고향에 돌아가지 않았다. 지로의 형인 소이치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농장을 물려받고, 고향을 지키려 고군분투하고 있다. 3.11 대지진 이후, 소이치는 몸도 마음도 지쳐만 가고, 지로는 고향의 산과 하늘이 너무나 그립다. 방사능으로 뒤덮인 마을이 그를 부르고 있는 것이다. <데스노트>에서 L역을 맡았던 마츠야마 켄이치와 1980년대 일본 국민드라마 <오싱>에서 주연을 맡았던 다나카 유코, 그리고 <가족의 나라>에 출연했던 안도 사쿠라 등이 출연한다.
*2014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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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베를린영화제 파노라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