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의 도시 파리. 가난한 연극배우 루이는 새로운 연인 클로디아와 뜨거운 연애를 시작한다.
아무 걱정도 의심도 없이, 사랑하던 순간도 잠시, 사랑하고 있는데 왜 외로울까? 영원한 사랑이란 가능할까?
그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들. 현재를 살아가는 연인들의 감성 로맨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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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걱정도 의심도 없이, 사랑하던 순간도 잠시, 사랑하고 있는데 왜 외로울까? 영원한 사랑이란 가능할까?
그들의 머릿속을 맴도는 질문들. 현재를 살아가는 연인들의 감성 로맨스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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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1more
카이에뒤시네마 선정 올해의영화 TOP10 기대작!
제70회 베니스영화제 공식 경쟁! 제18회 부산영화제 공식 초청!
감독 필립 가렐의 예리한 감각과 독창적 영상 스타일에 쏟아진 뜨거운 극찬!
포스트 누벨바그 거장 필립 가렐이 연출하고, 그의 아들이자 프랑스 연기파 배우 루이 가렐의 주연으로 탄생한 영화 <질투>. 사랑이라는 감정에 대한 섬세한 묘사와 통찰부터 필름으로 구현된 그윽하고 아름다운 흑백의 영상미, 현실적이면서 시적인 대사, 상황에 걸맞는 배우들의 즉흥 연기가 수놓아진 영화 <질투>는 일찍이 해외 언론과 평단의 뜨거운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영화는 제70회 베니스영화제 및 제18회 부산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을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화제를 모았던 압델라티프 케시시 감독의 <가장 따뜻한 색, 블루>부터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그래비티>,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링컨> 그리고 홍상수 감독의 <어느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등 전세계적으로 주목받는 감독의 작품들과 함께 카이에뒤시네마 선정 올해의영화 TOP10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외에도 많은 해외 평론가들이 선정하는 ‘올해의 영화 톱 텐 리스트’에 연이어 오르며 21세기에도 건재한 연출력을 보여주고 있는 시네아스트 필립 가렐. <더 이상 기타소리를 들을 수 없어>(91) <평범한 연인들>(05)로 베니스영화제에서 은사자상을 수상한 이후, 다시 선보인 그의 모던하면서도 독특한 기법의 영상 스타일에 대해 전세계 유명 언론들은 “필립 가렐은 절제되었으면서도 독특한 기법으로 리얼리즘을 넘어섰다 –The New York Times” “필립 가렐은 지워지지 않고 이름 붙일 수 없는 감정을 이야기하는, 무언가에 홀린 듯한 영화를 만들었다! –AV Club” “힘있고 활력 넘친다. 필립 가렐의 최신작 <질투>에는 보헤미안 파리지앵 감성이 있다! –Village Voice” ”<평범한 연인들><새벽의 경계>와 비교해 이 영화는 정확히 마음 한가운데를 관통하는 마스터피스다! –Time Out New York”와 같은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한 남자와 여자의 사랑에서 비롯된 섬세한 감정 표현과 영화 전반을 아우르는 자유로운 프랑스적 감성에 대해서는 “아름답게 짜여진 매혹의 영화! –The Washington Post” “마음을 사로잡는 아름다움이 층층이 쌓여진 영화! –The Playlist” “새로운 누벨바그 방식으로 탄생한 무드 넘치는 멋진 영화 –The Guardian” “두 남녀의 사랑이 담긴 인상주의적 장면들! –The Hollywood Reporter” “멜랑꼴리함 자체가 굉장한 매력! –The New York Post” “상상할 수 없었던 정서적 따뜻함을 주는 드라마 –Variety” ”찰나의 순간에 두 마음이 미어진다. 걸작이다! –New City” “빈틈없이 아릿한 발라드 같은 영화 –Slant Magazine” 등의 찬사가 이어졌다. 국내에서는, 2014 씨네큐브 예술영화 프리미어 페스티벌과 제4회 마리끌레르 영화제 선상영 된 이후, 사랑과 질투에서 생겨난 오묘한 감정를 빼어나게 묘사한 것에 대해 “질투라는 감정을 이토록 빼어나게 영상화한 작품이 또 있을까 (네이버_kim***)” “좋은 영화에만 담긴 차가운 공기가 느껴진다 (네이버_jht7***)” “예술가의 두 번의 사랑을 농밀하게 그려낸 영화 (네이버_myst****)” “평범한 이야기를 특별하게 만드는 거장의 손길 (네이버_twic***)” “추상적으로 아름답고 꿈결같고 쓰라리다 (트위터_tmd***)” 등의 극찬을 받았다. 다가오는 4월, 프랑스 영화 거장 필립 가렐이 아름답게 층층이 쌓아올린, 평범하지만 흔치 않은 포에틱 로맨스 <질투>가 찾아온다.
ABOUT MOVIE 2
파리에서 펼쳐지는 우리들의 사랑 이야기! 사랑하는 이들, 사랑했던 이들 모두가 공감하다!
사랑과 이별에 대한 고민과 성찰을 그린 프렌치 포에틱 로맨스!
시적인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미학, 즉흥 연기가 담긴 프랑스판 홍상수식 로맨스!
시적이면서 현실적인 대사, 아름다운 흑백의 영상미 그리고 배우들의 즉흥적 연기 열연으로 수놓아진 프렌치 포에틱 로맨스 <질투>. 이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은 낭만의 도시 파리에 펼쳐지는 익숙하면서도 흔치 않은 한 커플의 이야기에 사랑에 대한 고민을 하며 살아가는 현재의 우리의 모습이 투영된다는 점이다.
사랑하고 있지만 사랑을 모르는 남자와 사랑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허전한 여자. 그들의 오묘한 심리를 예리하고 통찰력 있게 묘사한 영화 <질투>에는 남과 여의 사랑 방식에 대한 현실적이고 시적인 대사들이 수놓아져 있다. “우리는 모두 나만의 울타리를 갖고 있어. 사랑의 한계들이지.” “내가 필요한 건 빛, 공간, 약간의 즐거움이야.” “네가 날 사랑하고 우리 서로 행복하면 되잖아.” 등 사랑과 현실 사이에서 고뇌하는 연인의 대사는 보는 이들의 공감을 완벽히 이끌어낸다. 또한, 감독 필립 가렐이 음악감독에게 요구한대로 ‘가사 없이도 가사가 느껴지는‘ 감성적 음악과 목탄 느낌이 곁들어진, 그윽한 흑백의 영상미는 그 자체만으로도 사랑에 대한 시적인 성찰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사랑하는 이들, 사랑했던 이들이 모두 공감하는 영화 <질투>가 마치 프랑스판 홍상수식 로맨스를 보는 듯한 현실적인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었던 데에는 촬영장에서의 현장감을 중시하는 필립 가렐과 즉흥 연기를 선호하는 루이 가렐의 조합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나에게 영화를 만드는 것은 넓게 보면 즉흥성이 결국에 맞다는 것을 확신시켜 주는 일이기도 하다. 영화는 연습일 뿐이다. 무언가를 쓰고 찍는 일은 촬영 중에 발생할 일에 대한 틀을 잡는 일이라고 할까.“라고 말하는 아버지 필립 가렐과 “영화는 어떠한 틀에 규정되어서는 안 된다.”는 생각으로 연기하는 아들 루이 가렐. 그 둘의 완벽한 조화를 통해 섬세하게 직조된 시나리오 위로 배우들의 즉흥적 연기가 포개진 영화 <질투>는 완성될 수 있었다.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펼쳐지는 사랑, 시적인 대사와 아름다운 영상미학, 그리고 배우들의 즉흥연기까지 필립 가렐 감독이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모든 것들이 화학작용을 이루어 완성된’ 영화 <질투>는 다가오는 이른 봄, 달콤하지만 씁쓸한 다크초콜릿 같은 사랑을 우리에게 선물한다.
ABOUT MOVIE 3
포스트 누벨바그 거장 필립 가렐과 가장 파리지앵 같은 파리 남자 루이 가렐의 5번째 만남!
프랑스 영화계의 랭보, 앤디 워홀을 능가하는 예술적 본능의 소유자, 감독 필립 가렐!
필립 가렐의 페르소나이자 프랑스 대표 연기파 배우 루이 가렐!
영화 <질투>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포스트 누벨바그 거장 필립 가렐과 가장 파리지앵 같은 파리 남자이자 그의 아들인 루이 가렐이 <뜨거운 여름>(11)에 이어 5번째로 함께 작업, 그들의 환상적 앙상블을 입증한 작품이다.
프랑스 시네아스트 필립 가렐은 사회에 대한 통찰과 자전적 이야기가 담긴 <비밀의 아이>(83) <밤의 바람>(99) <평범한 연인들>(05) 등의 작품에서 그만의 독창적 기법과 예리한 묘사 감각을 선보여온 감독이다. 1948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16세에 학교를 그만두고 영화를 만들기 시작한 그는 어린 나이부터 영화를 향한 열정으로 창작열을 불태우며 ‘프랑스 영화계의 랭보’ 또는 ‘앤디 워홀을 능가하는 예술적 본능의 소유자’라고 불리기도 했다. 첫 단편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들>(64)로 일찍이 비평가들에게 주목 받았고, 1966년 발표한 16mm 영화 <아네모네>가 TV를 통해 소개되면서 ‘장 뤽 고다르 이후 영화계의 새로운 혁명아’라는 찬사와 함께 자신의 이름의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첫 장편 <추억의 마리>(69)를 통해 60년대 후반 프랑스 청춘들이 겪는 갈등을 완벽하게 영화에 담아 평단의 찬사를 받았다. 1983년에는 주인공 영화감독을 자신의 분신으로 내세워 본격적으로 자전적 이야기를 선보인 <비밀의 아이>로 가장 영향력 있는 프랑스 영화감독 장 비고를 기리며 만들어진 장 비고 상(Jean Vigo Prize)을 수상했고, 1992년에는 오랜 연인이자 뮤즈였던 연인을 떠나보내며 만든 자전적 영화 <더 이상 기타소리를 들을 수 없어>로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포스트 누벨바그 영화의 새로운 거장으로 떠올랐다. 90년대 후반부터 프랑스 영화계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교육자인 동시에 연출자로서 꾸준히 영화와 함께해온 그는 2001년 연출작 <와일드 이노선스>로 베니스영화제 국제비평가상을 수상하고, 2005년에는 프랑스 혁명 이후 파리의 모습을 담은 영화 <평범한 연인들>로 유럽영화상 비평상,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을 수상하며 21세기에도 건재한 거장의 면모를 인정받았다.
모던하고 개성 넘치는 스타일을 선보이는 거장 필립 가렐의 페르소나이자 아들 루이 가렐은 자유로운 영혼의 감성과 조각 같은 외모의 조화가 매력적인 프랑스 연기파 배우다. 1983년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나, 5살에 아버지의 영화 <구원의 키스>(89)에 출연하며 영화계에 발을 내딛는다. 어린 시절, 배우이자 감독인 어머니 브리짓 시를 따라 영화 촬영현장에 자주 함께했던 그는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집안의 재능을 이어받아 프랑스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음악학교 파리 음악원에 입학한다. 2003년, 이틸리아를 대표하는 감독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의 영화 <몽상가들>(03)에 출연, 시니컬한 로맨티스트 테오 역을 맡아 위험하면서도 찬란한 순간에 서있는 청춘을 매력적으로 선보이며 이름을 각인시켰다. 이후, 이자벨 위페르와 함께 출연한 영화 <내 어머니>(04), 프랑스 영화계의 총아 프랑소와 오종 감독의 영화 <커튼 레이저>(06)에 차례로 출연하며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차곡차곡 쌓아온 루이 가렐은 2015년, 베르트랑 보넬로 감독의 <생 로랑>에서 파격적 연기를 펼쳐 세자르영화제 남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다.
연기 뿐만 아니라 연출로도 영역을 넓히며 아버지의 대를 이어 감각있는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있는 루이 가렐이 <구원의 키스>(89) <평범한 연인들>(05) <새벽의 경계>(08) <댓 썸머>(10)에 이어 아버지 필립 가렐과 5번째로 함께한 영화 <질투>는 필립 가렐의 자전적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바로 영화 속 ‘파리의 연인’의 주인공이 필립 가렐의 아버지 모리스 가렐인 것. 모리스 가렐은 1960년대부터 2011년까지 다양한 작품들의 주∙조연으로 출연하며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다. 그의 유작은 아들 필립 가렐의 <뜨거운 여름>(11)으로, 루이 가렐도 출연한 이 작품은 3대가 함께 만든 마지막 작품으로 남게 됐다. 어린 시절, 아빠의 여자친구를 너무 좋아한 나머지 엄마를 ‘질투’에 빠지게 만들었던 소년 필립 가렐. 그 감정은 영화 <질투>의 시작이었고 약 50년이 지난 후에 아들 루이 가렐에게까지 그 이야기는 이어져 3대가 하나의 필름 안에 오묘하게 담긴, 놀라운 영화로 <질투>는 완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