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내 말 들어주지 않아요… 저는 어떻게 해요?”
평온한 마을 속 의문의 사고, 그리고 감춰진 진실!
이 마을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 투이. 자상한 시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그리고 무뚝뚝하지만 정 깊은 남편과 함께 평온한 삶을 누리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이해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 사고로 남편을 잃은 투이는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자꾸 숨기려고 한다. 조용히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만 할 뿐, 그 누구도 투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이 마을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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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온한 마을 속 의문의 사고, 그리고 감춰진 진실!
이 마을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한국의 작은 시골 마을로 시집온 베트남 여성 투이. 자상한 시아버지와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 그리고 무뚝뚝하지만 정 깊은 남편과 함께 평온한 삶을 누리던 그녀에게 어느 날 이해할 수 없는 사고가 발생한다. 그 사고로 남편을 잃은 투이는 사고의 진실을 파헤치려 하지만, 이 마을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자꾸 숨기려고 한다. 조용히 있다 고향으로 돌아가라는 소리만 할 뿐, 그 누구도 투이의 말을 들어주지 않는, 이 마을은 도대체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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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출의도more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좌충우돌 진실을 찾고자 한 자주적이고 주체적인 여인, 투이. 사회의 차별, 전통과 미풍양속을 가장한 권력과 폭력, 그리고 깨어지지 않는 강고한 배타성에서 한국 사회의 현재를 본다. 또한 진실의 동반자였던 상호의 배반, 그리고 투이의 죽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의 극단적 선택을 강요당하는 우리의 또 다른 모습이다. 치열한 삶을 살고 있던 투이. 모든 것이 서툰 한국 생활에서 우리는 투이에게 어떤 희망을 줄 수 있을까? 생명을 놓쳐 버린 투이에게 우리는 눈물로써 그녀의 안식과 부활을 기원하고 또 다른 투이들에게 함께하겠다는 시작의 눈물을 흘린다. 나는 이 영화가 이 땅에 살다 간 수많은 투이들을 위한 진혼곡이자 이 땅에 살아갈 또 다른 투이들을 위한 한국인들의 희망가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