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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예찬

Animal Animal

2013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21분

개봉일 : 2014-01-02 누적관객 : 138명

감독 : 최종운

출연 : 김남희(태평) 강유미(주리) more

  • 씨네215.00
  • 네티즌8.50
“나 예전에 잘 나갔거든? 근데, 이젠 One of them이야. 걔 중 하나라구!”
삶에 대한 상실감을 회복하기 위한 대한민국 남자들의 고군분투 성장사!

세상 둘째가라면 서러운 킹카 태평. 종횡무진 대학가를 누비며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던 그에게도 피해갈수 없는 시련이 있었으니... 바로, 국가의 부름이다. 입대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여친은 고무신을 거꾸로 신고, 고된 군 생활로 가슴앓이가 무뎌질 무렵 세상에 던져졌다. 어렵게 취업에 성공해 세일즈맨이 되었지만, 꿈도 희망도 없다. 그저 매일 되풀이 되는 직장상사의 갈굼과 망가져가는 몸둥아리 뿐. 그러던 중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결혼 따위 생각해 본 적 없는 여친의 임신! 그렇게, 태평의 인생을 무너져 내렸다. 이룬 것 없고, 보잘 것 없이 초라한 현실에 절망한 태평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잃어버린 그 시절을 되찾으려 하는데…

과연, 태평에게도 인생역전의 기회가 찾아 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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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패기와 객기가 나란히
  • 5
    이화정응답하라 90년대 세대의 진짜 현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2014년을 대표할 성장 드라마의 새로운 탄생!
인생의 새 국면을 맞이하는 일련의 과정들을 사실적이고 디테일하게 풀어내다!

<청춘예찬>은 20대 소위 ‘킹카’라 불리며 화려한 학창시절을 보냈던 주인공 ‘태평’이 군 입대, 취직, 결혼이라는 일련의 시련 속 인생의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되는 고군분투 성장사로 대한민국 ‘남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모든 이들을 위한 100% 맞춤 공감 무비다. 영화는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20대를 보냈던 주인공 태평이 대한민국 남자라면 누구도 지나쳐 갈수 없는 사건과 행위들의 수순을 밟아가는 과정을 사실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단지 극의 장치로서의 역할이 아닌 남자라면 한번쯤 겪어봤을, 또한 여자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리얼한 사건들을 토대로 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청춘예찬>은 기존의 성장 드라마들과 차별화를 둔다. 이전의 성장 드라마들이 순수했던 시절로부터 단지 그 순수함을 잃어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집중했다면 <청춘예찬>은 인간의 욕망이 시간이 지나면서 주변 인물들과 만나 어떠한 양태로 변이 되는가에 초점을 맞춘 것이다. 이렇듯 각기 다른 고충을 안고 사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통해 누구나 지나왔을 혹은 여전히 지나고 있을 순간들은 우리 주변의 모든 이들을 고스란히 대변하고 있어 신선한 반향을 예고한다. 특히, 영화에 등장하는 다양한 복고 요소들은 1990년대 초 중반 이른바 ‘X세대’에 꿈 같은 학창시절을 보내고 2013년 현재를 힘겹게 버텨내고 있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사실적이고 유쾌하게 담아내 그 시대를 지나온 3040 세대는 물론 전세대를 아우르는 폭넓은 관객층에게 각기 다른 재미를 선사 할 예정이다. 대학입시, 갑작스런 군 입대와 고무신 거꾸로 신은 여친, 스펙사회 속 치열한 취업경쟁, 그리고 상상과는 거리가 먼 결혼과 육아까지! 2040 세대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솔직하고 유쾌하게 풀어낸 대한민국 남자 리얼 공감 100% 무비 <청춘예찬>은 오는 1월 2일, 우리 삶의 전환점이 되어 줄 것이다.


[ABOUT MOVIE 2]

어깨가 무거운 대한민국 가장들에게 바치는 희망의 찬가!
누구나 한번쯤 겪어 봤을 진지한 삶의 고민을 유쾌한 웃음과 감동으로 선사!

대한민국 남성들의 첫 시련이라 일컫는 군입대. 이 큰 난관만 해결하면 더 이상의 고난은 없을 것 같지만 겪어본 사람들이라면 안다. 군 입대 후 줄줄이 찾아오는 취업의 압박감은 물론 상상과는 거리가 먼 직장생활과 결혼까지. <청춘예찬>은 결코 녹록지 않은 이런 반평생의 과정들을 가감없이 유쾌한 시선으로 풀어냈다. 언제까지나 잘 나가기만 할 줄 알았던 주인공 태평은 현실의 벽 앞에서 자신의 한계를 느낀다. 아니 어쩌면 극 중에서 그의 모습은 ‘살아낸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결국엔 누구나 그렇듯 그러한 현실을 인정할 수 밖엔 없게 된다. 남들과는 다른 특별할 줄 알았던 자신은 이미 사라졌기에. 하지만 태평은 그 초라한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그 누구도 생각해 내지 못한 독특한 방식으로 자존감 회복에 나선다. 그 과정은 다소 코믹하고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단순히 웃고 넘길 수 만은 없는 묘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나에게 혹은 나의 주변에서도 일어 날 수 있는 현실이기 때문이다. 영화가 주는 이러한 메시지는 다소 엉뚱한 방식일지라도 이겨낼 수 있으리라는 일말의 희망을 안겨 준다. 이로써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하며 가슴속에만 담고 있던 답답한 응어리를 조금은 덜어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인생에 새로운 전환점은 언제나 기다리고 있다는 것. <청춘예찬>은 바로 그 희망의 순간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 벗어나려고 발버둥 치기보다는 바로 그 안에서 자신만의 극복 방법을 구축해 가는 것이 조금 더 현명한 방법이라고 넌지시 이야기해 주고 있다. 피해갈 수 없는 숙명과도 같은 삶의 과정으로 지쳐있는 모든 이들에게 소소한 재미와 공감 어린 감동을 전해줄 영화 <청춘예찬>은 관객들에게 따스한 온기가 되어 찾아올 것이다.


[ABOUT MOVIE 3]

남녀불문 공감 100% 스토리의 결정판!
95학번 88만원 세대, 우리들의 이야기! 응답하라 1995!

지난해에 이어 2013년 현재도 대한민국은 90년대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다양한 소재로 이른바 복고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화제의 중심에 선 작품은 단연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4]! [응답하라 1997]에 이어 [응답하라 1994]가 풋풋한 스무살, 인생에서 가장 반짝였던 바로 그 시절에 대한 동경과 향수를 불러 일으킨다면, <청춘예찬>은 동일한 1990년대 중반 대학가를 배경으로 결코 아름답기만 하지 않은 청춘, 바로 그 시절의 고민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며 웃픈 공감을 선사한다는 점에서 그 궤도를 달리한다. 카투사, 그리고 미국에서 이수한 대학의 학위가 우대 받는 사회. 어찌 보면 95학번은 아메리칸 드림의 마지막 세대일지도 모른다. 영화의 연출을 맡은 최종운 감독 또한 미국에서 영화를 공부한 이와 같은 세대의 영화 감독이다. 그래서 일까? 영화는 그 시대를 거쳐 현재를 살아내고 있는 3040세대가 공감할 만한 다양한 요소를 내포하고 있다. 95학번 88만원 세대들이라면 카투사를 제대한 주변의 동료나 친구들을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또한 최근 한국 여성들의 배우자에 대한 경제력 기준이 높아지면서 동남아 여성들과 다문화 가정을 이룬 친구들도 하나 둘 생겨나고 있고, 미국에서 따 온 학위로 한국 사회에서 실제 이상의 과대평가를 받으며 어울리지 않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부유한 출신의 주변인들도 있다. 그리고 그들을 질투심 어린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는 가난한 집안 출신의 사람들도 존재하기 마련이다. 이들은 대부분 평범한 샐러리맨이 되어 <청춘예찬>의 ‘태평’과 같이 여기저기서 보이지 않게 한국 사회를 이끌어가고 있다. 영화는 우리 주변에 흔히 있을 법한 위의 모든 인물들을 골고루 배치시켜 직설적인 화법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여기에 1995년 당시에 볼 수 있었던 향수 어린 소품과 인물들의 감성, 그리고 2013년 현재에 보기엔 다소 촌스럽게 느껴지는 패션까지 더해져 동일한 시대를 거쳐온 모든 이들에게 아날로그 감성을 충족시킨다. 남녀불문 공감 100% 스토리의 결정판 <청춘예찬>은 이른바 X세대를 거쳐온 모든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추억과 고개를 끄떡이게 만드는 이야기로 그간 무겁게 짊어 지고 있던 삶의 무게를 잠시나마 내려놓을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4]

거침없이 쏟아내는 섹시코드!
조금 더 야릇하게, 조금 더 발칙하게! 오로지 성인만을 위한 무비의 등장!

<청춘예찬>이 주목 받는 또 하나의 이유는 기존의 성장 영화에서는 조심스럽게 다뤄질 수 밖에 없었던 섹스, 발기부전, 성욕에 대한 성인들만의 고민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있다는데 있다. 20대에는 마냥 좋기만 하던 섹스. 감히 생각해 본 적도 없었던 발기부전.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도 때도 없이 끓어오르는 성욕. <청춘예찬>은 20대를 거쳐 3040 중년이 되어서 느끼는 성에 대한 이야기를 가차없이 쏟아내고 있다. 20대 대학시절, 마음만 먹으면 어떠한 여자든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가능했던 주인공 ‘태평’. 그리고 치마만 걸치면 그게 누구던 다 좋다는 그의 절친들! 하지만 30대의 태평에게 취업, 육아와 맞먹는 엄청난 시련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발.기.부.전 이다. 언제나 그에게 비아그라 같은 역할을 했던 아내의 뚝심 있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태평의 의지대로 되지 않는 바로 그것. 하지만 끓어오르는 성욕에 주체를 하지 못하고 잠시나마 외도를 꿈꿔보지만 결과는 마찬가지이다. 과연 그에게는 어떤 처방전이 필요한 것일까? 어쩌면 남성들의 본능에 가장 충실한 한 부분은 바로 성에 관련된 것일테다. <청춘예찬>은 단지 에로틱한 성 행위에만 치중한 19금 영화가 아닌 2040세대가 함께 공감하고 풀어나가야 할 숙제와도 같은 성에 대한 문제를 솔직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전달하며 성인들의 교과서와 같은 역할을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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