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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들의 히치하이킹

Lazy Hitchhikers' Tour De Europe

2013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13-11-28 누적관객 : 29,497명

감독 : 이호재

출연 : 이호재 이현학 more

  • 씨네217.33
  • 네티즌7.38
파리, 로마, 이스탄불, 런던까지… 전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대한민국 잉여청년 4인방의 놀랍도록 무모한 유럽 평정기!

스스로를 '잉여인간'이라고 부르는 호재(24), 하비(22), 현학(20), 휘(20). 처음이자 마지막일지도 모를 잉여로운(?) 20대 보내기를 위해 네 친구들은 단돈 80만원과 카메라 1대만 들고 무작정 유럽 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잉여4’는 숙박업소 홍보영상을 찍어주고 '물물교환'으로 무료숙식을 제공받아
1년간 전 유럽을 일주하겠다는 야망과 동시에, 마지막에는 뮤직비디오를 한편 만들어 보겠다는 거창한(?) 계획을 세우고 드디어 프랑스 파리에 첫발을 내 딛는데…

하지만 처음 계획과 달리 이들을 찾아주는 곳은 한 곳도 없고, 결국 아무런 소득 없이 추위를 피해 남쪽인 이탈리아 로마까지 히치하이킹을 떠나게 되고, 추위와 배고픔에 지쳐가며 히치하이킹을 이어가던 이들에게 뜻밖의 기회가 찾아오는데...

터키의 이스탄불, 그들의 마지막 종착역인 영국의 런던까지 단 한편의 ‘홍보영상’으로 ‘전 유럽 호스텔계의 슈퍼스타’가 된 ‘잉여4’ 이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것이 남았다. 뮤직비디오 제작… 남은 여행일정은 단 5일.

과연 이들의 꿈은 이뤄질 수 있을까? 이들의 파란만장한 365일간의 여정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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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김지미사서 해도 좋을 만한 바로 그런, 젊은 날의 고생
  • 6
    이화정여행도 하고, 돈도 벌고, 영화도 만들고. 21세기 잉여들의 생존법
  • 10
    유지나자본 세상에 맞짱 뜨는 잉여 노마디즘의 패기와 낙관!
제작 노트
About MOVIE

전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저렴한 청춘들의 레알 어드벤쳐!
단돈 80만원으로 1년 동안 유럽일주 성공한 ‘청춘 로드 다큐멘터리’

시작은 평범했다. 일이 이렇게 커질 줄도 몰랐다. 자칭 ‘잉여인간’이라 부르는 4 인방 ‘호재’, ‘하비’, ‘현학’, ‘휘’ 이 넷은 같은 학교, 같은 과에서 영상제작을 위해 항상 잘 뭉쳐 다녔고 이들은 방학 중 등록금 마련을 위해 군사훈련 PPT영상을 제작하는 프로젝트를 맡게 된다. 우여곡절 끝에 프로젝트는 마쳤지만 그 비용으로 네 명의 등록금을 충당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했고 졸업 전 추억이나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큰 뜻 없이 여행을 계획한다. 이들 네 명은 한자리에 누워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중 “우리 여행가서도 영상 만드는 거 아냐?”라는 현학이의 말 한마디에 몇 초 후 “모든 계획이 짜졌어, 땡전 한푼 없이 1년 동안 여행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어”라는 호재의 선언으로 이 무모한(?) 프로젝트는 단 10초 만에 결정되었다. 이후 2주 만에 그 프로젝트는 현실이 되었고 이들은 티켓을 구입하고 남은 단돈 80만원과 ‘호스텔 홍보영상=숙식제공’이라는 물물교환 형식만으로 1년간의 유럽여정이 시작되었다.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전 유럽을 발칵 뒤집어 놓은 20대 청춘들의 레알 어드벤쳐로 1년 365일, 총 여행거리 7,328km를 무일푼 물물교환 방식으로 여행하는 잉여 4인방의 모습을 리얼하게 보여줄 예정이다.


자칭 잉여들, 프로젝트 완성 후 영화 개봉까지 총 5년 걸렸다!
2009년 유럽 행을 시작으로 2013년 기적 같은 극장 개봉에 이르기까지!

그들은 자신들을 ‘잉여’라 부른다. 사전적 의미의 ‘잉여’는 ‘다 쓰고 난 나머지’, 그들이 부르는 ‘잉여’는 ‘뭐든 할 수 있는데 하지 않는 사람’을 뜻한다. 때문에 그들은 그 어떤 것도 서두르지 않는다. 그저 마음만 먹으면 되는 것이었다.
잉여 4인방은 단돈 80만원으로 무작정 유럽 행 비행기에 올라 유럽 호스텔계를 평정하고 돌아온 뒤 한참을 휴식이라는 핑계로 잉여롭게(?) 지냈다. 그러다가 각종 뮤직비디오, 티저, 트레일러 홍보영상 등을 만들며 그들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다큐멘터리 영화를 완성하기 위해 편집 진행비를 마련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2년이란 세월이 흐르고 그들은 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 즉 그들의 여정을 다큐멘터리 영화로 만들겠다는 말 한마디를 실천에 옮기기 위해 본격적으로 영화 편집에 돌입한다. 실제 편집만 5개월, 드디어 완성된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프리뷰 DVD를 들고 배급사 이곳 저곳에 보내기를 얼마 후, 모든 게 끝이라고 생각한 순간 정말 놀랍게도 배급사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그들의 출발부터 개봉을 하게 되는 그 순간까지, 이 모든 것이 기적과 같은 일임과 동시에 그 어떤 것도 안 되는 것이 없고 마음만 먹으면 된다는 ‘잉여 정신’에 의한 것이었다. 그들은 이렇게 마지막 히치하이킹을 완성하고 있다.


About MOVIE

제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초청작!
씨네21 소셜펀딩 플랫폼 ‘펀딩21’ 사상 최단 기간, 단 5일 만에 목표금액 달성!
전 세대가 공감하고 응원하며 극장까지 다같이 히치하이킹~~!!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은 제 18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에 초청되어 영화 팬들 사이에서 순식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기도 했다. 예매 오픈 1분만에 전석 매진되며 그 어떤 화제작 못지 않게 뜨거운 인기를 누렸던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본 많은 관객들 및 영화 관계자들은 서투르지만 ‘잉여정신’을 앞세운 이들의 유쾌한 도전과 영화에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돈으로도 못 바꿀 경험과 추억 그리고 인연, 청춘이라는 의미를 다시 한번 일깨울 수 있는 영화”(@932271**), “좋아하는 걸 대가가 있든 없든 지속하는 것이라는 것을 유쾌하게 보여준다”(Biff웹진/김인*)등 영화를 미리 본 관객들은 폭풍 리뷰를 남기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의 유쾌한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을 보여줬다.

이 뿐 아니라, 지난 10월 18일 소셜펀딩 플랫폼 ‘펀딩21’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함께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보며 서로를 응원하자”는 취지의 ‘<잉여킹> 후원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5일만에 목표금액 500만원을 달성하는 등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애정을 짐작케 하기도 했다. 이는 ‘펀딩21’ 사상 최단기간 목표액을 달성한 기록으로 현재 목표금액을 훌쩍 뛰어넘는 7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이 모여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을 함께 보고 응원해주고자 하는 참여자들이 늘고 있다.

보는 이들조차 여행을 하는 것 같은 흥분과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긍정 에너지를 쏟아 내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과 주인공 ‘잉여 4인방’은 전 유럽에 이어 대한민국에서도 이들만의 유쾌한 에너지를 전하며 다시 한번 ‘잉여’ 열풍을 일으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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