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의 재즈 뮤지션이자 사회운동가인 휴 마세켈라는 인종분리정책으로 인해 30년이 넘도록 고국을 떠나 있어야 했다. 1968년에는 ‘Grazin’ in the Grass’라는 곡으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둔 휴 마세켈라는 자신의 음악과 고국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어린 아들을 버려둔 채, 미국을 떠난다. 고국으로부터 추방 당한 아버지와 아버지로부터 버림받은 아들이 보여주는 음악과 가족에 대한 진실한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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