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종차별정책에 항거했던 전설적인 가수 미리암 마케바의 삶과 음악을 추적한 다큐멘터리다. 그녀는 1959년 <컴백 아프리카>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남아공의 비참한 현실을 고발한 이후 추방당했는데, 언제나 남아프리카의 전통에 뿌리를 둔 음악을 통해 끊임없이 인종주의와 빈곤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이 작품은 마케바가 남아프리카의 댄스홀에서 공연을 시작하던 무렵부터 2008년 11월 이탈리아에서 마지막 공연을 한 뒤 쓰러져 76세의 나이로 사망하기까지 그녀의 오랜 여정을 가족과 동료들의 증언을 통해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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