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의 그레고리 모렐은 아버지의 뒤를 이어 법 집행관으로서 법원 명령을 비롯해 파산, 재산 소유, 퇴거 명령 등 각종 법정 문서들과 씨름을 해야 하는 지루한 나날을 보낸다. 채무자들을 방문하던 어느 날, 그는 세상을 등지고 사는 가수 미셸 델페슈를 우연히 만나게 된다. 어린 시절 그레고리는 미셸의 팬이었던 아버지를 통해 그의 음악을 듣고 자랐던 터라, 차마 그의 재산을 압류할 수 없다. 결국 그는 미셸이 부채를 탕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로 결심하는데...
(2013년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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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제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