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종의 장벽을 뛰어 넘어 음악과 춤을 통해 서로 사랑을 나누는 리즈와 알렉산더는 두 집안의 대립된 가풍으로 인해 암초에 부딪히고 만다. 마지못해 과감한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게 된 두 사람은 급기야 서로의 성장 과정에서 형성된 가치관마저 흔들리게 된다. 젊은 연인이 겪는 사랑의 갈등을 소재로 다룬 연극 [포골로티 미라마르]를 원작으로 만든 이 뮤지컬 영화는 오늘날 쿠바의 현실도 보여 주고 있다.
(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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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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